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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정동영 "손학규에 최후통첩...3당 통합 철회할 수도"

  • [데일리안] 입력 2020.03.24 14:57
  • 수정 2020.03.24 15:30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민생당 지도부 행태는 반개혁적"

합당 한달 만에 분당 조짐 나오나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지난달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창당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지난달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창당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동영 민생당 의원은 24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전 대표를 만나 최후 통첩을 했다고 밝히며 "당 노선의 변화를 보면서 중대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대 결심이란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3당 통합의 철회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합당 한달의 성적표는 실망스럽다. 노선과 비전에 대한 정립이 없이 급조된 당의 현실"이라며 "선거가 불과 20일 남았는데, 한 축을 담당했던 평화당계의 철수론마저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민생당으로 합당 전 민주평화당 대표였다.


정 의원은 손 전 대표에 대해 "현재 민생당을 막후에서 움직이는, 어쩌면 당 혼란의 책임을 져야 할 분"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를 만나 △반호남노선 △반개혁주의 △비례대표 후보 밥그릇 챙기기 싸움 등을 폐기하라는 최후통첩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밥그릇 챙기기 싸움과 관련해 "통합 정신은 온데간데 없이 주류의 계파 이익 극대화에 몰두하며 어떤 민생 대책도 선거 이슈도 주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민생당은 지난달 통합한 이후 3인 대표 체제를 구축해왔으나 비례연합정당 참여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비례대표 공천 문제 등을 둘러싸고 3인 대표가 맞붙어왔다.


정 의원은 "저뿐만 아니라 당의 혼란과 지지부진을 보면서 조배숙, 김광수, 황주홍 의원 등도 고뇌에 빠졌다"며 "손 전 대표의 답을 듣고 당 노선의 변화를 보면서 중대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후보자 등록 마감일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조만간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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