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
2020-03-30 10시 기준
확진환자
9661 명
격리해제
5228 명
사망
158 명
검사진행
13531 명
8.2℃
맑음
미세먼지 44

[코로나19] 30대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 패혈증의 원인은?

  • [데일리안] 입력 2020.03.22 06:00
  • 수정 2020.03.22 06:27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지난 18일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숨진 데 이어 인터넷BJ 이치훈도 같은 병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지난 18일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숨진 데 이어 인터넷BJ 이치훈도 같은 병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지난 18일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숨진 데 이어 인터넷BJ 이치훈도 같은 병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지윤은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다가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이치훈도 임파선염으로 입원했다가 패혈증이 악화돼 숨을 거뒀다.


패혈증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 의해 우리 몸이 감염돼 심각한 염증이 발생해 전신성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전신성 염증 반응이란 38도 이상의 고열 혹은 36도 이하의 저체온증, 호흡수 증가, 심박수 증가, 백혈구 수치의 이상 등의 증상을 동시에 수반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미생물에 감염되면 신체 모든 장기에서 패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등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 혈액에 침투해 패혈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미생물이 혈액에 직접 침투하지 않더라도 요로감염처럼 외부에서 미생물이 침투하는 사례도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정신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신체에 공급되는 혈액량의 급격히 떨어져 피부가 푸르게 보이거나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신체 특정 부위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이외에 구토, 구역질, 설사 등이 발생하고 소화기관의 내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패혈증은 특별한 진단법이 없고 전신성 염증 반응의 유무와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내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해 백혈구, 혈소판 등의 수치 변화와 혈액 배양 검사 등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미생물을 찾아내 신속하게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과정에서는 환자의 안정과 신체 각 부분에 원활히 혈액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아라 대동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은 “패혈증은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지 않으면 신체 각 부분의 기능 장애와 쇼크 등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라며 “일단 감염성 질병에 걸리면 즉시 병원을 찾아 즉각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미생물이 신체 다른 곳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0
0
0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좋아요순
  • 최신순
  • 반대순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