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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위력투 김광현, 2013 류현진처럼 선발 꿰차나

  • [데일리안] 입력 2020.02.27 16:25
  • 수정 2020.02.27 16:26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서 2이닝 퍼펙트 3K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한 류현진 과정 밟나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서 호투를 펼치며 정규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 뉴시스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서 호투를 펼치며 정규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 뉴시스

'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서 호투를 펼치며 정규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광현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외야로 날아간 타구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23일 시범경기 데뷔전서 불펜 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김광현은 2경기에 나와 3이닝 무피안타 5탈삼진 호투를 펼쳐 현지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내친 김에 김광현이 과거 메이저리그에 먼저 진출했던 선배 류현진이 그랬던 것처럼 시범경기를 통해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금까지의 과정은 류현진과 흡사하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2573만 7737달러(약 300억 원)의 포스팅 금액을 적어낸 LA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정규리그 선발이 보장된 것은 아니었다.


당시만 해도 류현진은 체력, 체중 등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가득 안은 채 미국 땅을 밟았지만 시범 경기서 실력을 입증하며 당당히 LA다저스의 주축 투수로 발돋움했다.


김광현의 경우 시범경기 데뷔 첫 2경기 성적만 놓고 보면 오히려 류현진보다 낫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김광현의 경우 시범경기 데뷔 첫 2경기 성적만 놓고 보면 오히려 류현진보다 낫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류현진 역시 구원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르며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두 번째 경기서는 선발로 나왔다.


LA에인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자신의 4번째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서 5.2이닝 6탈삼진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실력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013년 시범경기서 7경기(6경기 선발)에 나와 2승2패 평균자책점 3.29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2선발로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김광현의 경우 시범경기 데뷔 첫 2경기 성적만 놓고 보면 오히려 류현진보다 낫다.


제구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탈삼진 능력과 직구 스피드에서는 오히려 류현진을 능가한다는 평가다.


2019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잘해야 5선발 정도로 분류되고 있지만 선발 후보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선발 경쟁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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