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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운용 투자자 1.2조 손해…손실 규모 더 커질 듯

  • [데일리안] 입력 2020.02.23 13:23
  • 수정 2020.02.23 14:35
  •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라임운용 262개 사모펀드 순자산과 설정액 격차 확대

무역금융펀드 실사 결과 내달 말 발표, 손실 확대전망

ⓒ라임자산운용ⓒ라임자산운용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2개 모(母)펀드에 대한 실사 후 자산 기준가격이 조정된 영향으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자들이 이미 1조2000억원 넘게 투자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모펀드인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 1호) 실사 결과까지 나오면 투자 손실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23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262개 사모펀드의 순자산은 2조8142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체 설정액(4조345억원)보다 1조2203억원이나 적었다.


이는 최근 라임자산운용이 환매가 중단된 '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 2개 모펀드에 대해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자산 기준가격 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여파로 라임자산운용의 나머지 펀드 투자 성적표도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이달 20일 현재 라임자산운용의 혼합자산펀드 순자산은 2조5334억원으로 설정액보다 1조1130억원이 적다. 나머지 펀드의 순자산은 2808억원으로 설정액보다 1073억원 적었다.


라임자산운용은 이번 사태의 충격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원에 그쳐 전년(102억원)보다 97억원이나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018년 84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적자 전환됐다. 향후 라임자산운용 펀드 손실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실사 결과는 다음 달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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