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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없는 맨시티, 리버풀 추격 계속

  • [데일리안] 입력 2020.02.20 12:17
  • 수정 2020.02.20 12:17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재정적페어플레이 규정 위반, 2년간 챔스 진출권 박탈 위기

징계 발표 이후 치른 첫 경기서 웨스트햄 상대로 완승

케빈 데 브라위너가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 뉴시스케빈 데 브라위너가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 뉴시스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하며 향후 2년 간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징계 발표 이후 가진 첫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가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웨스트햄전은 징계 발표 이후 치른 맨시티의 첫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맨시티는 지난 15일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향후 2년 간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UEFA 주최 대회 참가 금지 처분을 받았다.


FFP 규정에 따르면 유럽의 축구 구단들은 수입을 초과해 지출할 수 없는데 맨시티는 이를 위반했다.


실제 맨시티는 수입보다 많은 지출을 했으면서 이를 스폰서십(후원) 수입으로 부풀려 위배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독일 언론 '슈피겔'이 이 점을 지적했고, UEFA는 맨시티가 제출한 2012~2016년의 손익분기를 따져본 결과 스폰서 수익이 과장됐다고 판결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다면 가장 힘이 빠지는 것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날 맨시티 선수단은 큰 동요 없이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며 완승을 이끌어냈다.


승점 3을 얻은 맨시티(승점 54)는 3위 레스터시티(승점 50)와 승점 차를 4로 벌림과 동시에 선두 리버풀(승점 76)과의 승점차도 22로 좁혔다.


이변이 없는 한 리버풀의 리그 우승은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맨시티가 징계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탓에 리버풀의 우승이 더 빨리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흘렀지만 선수단은 큰 동요 없이 이전과 다름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맨시티 홈팬들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팬들은 이날 'UEFA 마피아'라는 배너를 내걸고 징계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역시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UEFA 징계에도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공언하며 선수단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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