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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도 6000여가구 분양…전년 대비 30% 감소

  • [데일리안] 입력 2020.02.17 10:52
  • 수정 2020.02.17 10:52
  •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강원도 아파트 분양물량, 2016년 이후 4년째 감소세

지난해 공급없던 속초, GS건설 등 대형건설사 분양 잇따라

강원도 연도별 아파트 분양가구수 추이.ⓒ부동산인포강원도 연도별 아파트 분양가구수 추이.ⓒ부동산인포

올해 강원도에서는 지난해보다 약 30%가 감소한 60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부분 도급사업이거나 자체사업으로, 지난해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속초에서는 GS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 분양물량이 비슷한 시기에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에서는 8곳(임대, 오피스텔 제외)에서 6080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원주시가 4046가구로 가장 많고, 속초 1608가구, 강릉 426가구 등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8794가구보다 2714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강원도에서는 앞서 2016년 1만7159가구가 분양됐으며 2017년 1만3921가구, 2018년 9229가구 등 분양물량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분양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내 인허가 실적이 감소해서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강원도의 주택인허가 실적 누적치(1~11월)는 1만3493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2만4180호가구보다 44.2% 줄었다. 주택 인허가를 받으면 2년 내에는 착공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2~3년 내 주택 공급이 감소할 것을 의미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2016년~2017년 3만1000여가구가 공급되는 등 일시적으로 공급이 늘어나면서 강원도 일부 지역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공급이 줄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고, 미분양도 급격히 감소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속초에 대형건설사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강원도 미분양 물량은 3개월(2019년 8월~2019년 11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소진 물량도 952가구로 전국에서 부산 1760가구, 경기 1269가구, 경남 1018가구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또 한국감정원 집계 결과, 지난해 11월 강원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391건으로 전년보다 33.8% 많았고, 전년 대비 거래량 증가 폭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강원도에서 마지막 분양으로 12월 초 롯데건설이 분양한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가 최고 26.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것도 올해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GS건설이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서 속초에서는 ‘속초디오션자이’를 3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다. 최고 43층 135m높이로 속초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다. 지대가 높아 모든 가구에서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또 각 동 24층에는 속초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이곳에 라운지, 게스트룸,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입지여건도 좋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접근이 쉽고, 중앙로, 장안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편리하다. 속초시청, 속초 해양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와 설악로데오 거리, 속초의료원 등이 가까이 있다. 영랑초, 설악중, 설악고 등도 주변에 있다.


속초시 동명동에서는 롯데건설도 576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원주시 분양물량은 대부분 하반기에 잡혀 있다. ㈜대원은 태장2지구 B-2블록에서 ‘칸타빌’ 아파트 전용면적 76~84㎡ 907가구를 10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또 제일건설㈜은 지정면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서 1215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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