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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작년 영업이익 1조2600억…3년 연속 1兆 달성

  • [데일리안] 입력 2020.02.14 17:10
  • 수정 2020.02.14 17:10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두산인프라코어∙밥캣 실적 호조에 건설 영업익 흑자

ⓒ두산ⓒ두산

㈜두산이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대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이 실적을 견인한데다 전자, 산업차량, 모트롤BG 등 자체 사업도 소폭이나마 성과를 냈다.


두산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619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6.2% 늘어난 18조5357억원이다.


두산은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의 꾸준한 실적 호조와 두산건설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도 43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2018년 발생한 일회성 비용 등이 소멸된 영향이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밥캣 등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매출 15조6597억원, 영업이익 1조769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6.1%, 7.3%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매출 8조1858억원, 영업이익 8404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매출은 건설기계 및 엔진 사업부문에서 달성한 최대 매출로, 전년대비 5.9% 늘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였던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두산밥캣은 주요 선진시장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 보다 7.2% 성장한 38억6900만달러를 나타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신제품 출시 관련 비용 및 원재료비 상승으로 1.9% 줄어든 4억1700만달러에 그쳤다.


원화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원화약세 효과로 각각 전년대비 13.6%, 3.9% 증가한 4조5096억원, 4770억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토목 및 건축 사업본부의 매출이 전체적으로 성장하며 전년 보다 15% 증가한 1조781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전년 522억 원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두산ⓒ두산

자체 사업에서도 성과를 냈다.


전자(CCL), 산업차량(지게차) 사업 개선으로 ㈜두산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349억원, 영업이익 2271억원으로 전년 보다 6.5%, 9.7% 늘었다.


한편 지난해 10월 분사한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는 모두 지분 20% 미만으로 ㈜두산 실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두산퓨얼셀은 4분기 매출 2212억원, 영업이익 195억원, 수주 1조2000억원으로 2년 연속 신규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두산솔루스는 4분기 매출 70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전지박 양산에 들어가는 두산솔루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27% 늘린 3340억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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