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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산업지능화는 고부가가치 산업”

  • [데일리안] 입력 2020.02.12 11:00
  • 수정 2020.02.12 09:17
  •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산업지능화 우수사례 아이메디신 방문


ⓒ데일리안DBⓒ데일리안DB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지능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데이터 3법(개인정보 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통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성 장관은 12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소재 산업지능화 활용 기업인 ㈜아이메디신을 방문해 향후 산업지능화와 관련한 정부 방향을 설명한다.


아이메디신은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뇌파를 분석해 치매 전(前)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가능성을 판별하는 ‘아이싱크브레인’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뇌파를 측정해 건강한 사람 뇌파 데이터와 비교·분석함으로써 치매 위험성을 조기 진단할 수 있게 해준다. 진단 결과 치매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 안내에 따라 식이요법, 약물 처방 등을 병행하게 된다.


기존에는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MRI 검사나 MoCA 테스트를 해야 했다. 하지만 비용이 수십만원 수준이고 한 시간 이상이 소요돼 예방 차원에서의 검사는 쉽지 않았다.


향후 뇌파 측정으로 치매 이전 단계 진단이 가능해지면 2~3만원 비용으로 10분 만에 검사가 완료된다. 산업부는 일반인이 쉽고 정확하게* 치매 위험성을 진단 받고 이를 통해 치매 발병까지 시간을 최대한 늦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011년부터 건강인 1300여명 뇌파 데이터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아이메디신이 데이터 거래*를 통해 이를 이전 받아 AI를 접목해 솔루션(아이싱크브레인) 개발에 성공했다.


아이메디신은 최근 ‘아이싱크브레인’에 대해 지난해 식약처 임상을 통과해 의료기기 적용을 앞두고 있다.향후 뇌파를 활용해 치매 뿐만 아니라 파킨슨, ADHD, 우울증, 각종 중독 등 다른 뇌질환에 대한 진단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성윤모 장관은 “데이터 3법 통과로 가명정보 개념이 도입돼 개인정보 활용 범위가 확장됨으로써 향후에는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례는 데이터·AI를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산업부는 데이터 중요성을 고려해 그간 표준 데이터 등의 확보에 힘써 왔다. 향후 데이터·AI를 활용한 신제품·신서비스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데이터 거래 모델 확립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메디신과 같이 데이터·AI를 활용해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는 모델이 많이 출현하도록 산업지능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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