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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발’ 뚜렷해지는 이승우, 시련의 나날

  • [데일리안] 입력 2019.12.15 09:18
  • 수정 2019.12.15 09:19
  • 김태훈 기자

교체명단 올랐지만 데뷔전 또 미뤄져

감독 바뀌어도 입지 바뀌지 않는 현실

<@IMG1>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의 벨기에 무대 데뷔전이 또 미뤄졌다.

이승우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각) 벨기에 바레험의 레인보우 스타디온서 펼쳐진 ‘2019-20 벨기에 주필러리그’ 19라운드 쥘터 바레험 원정 경기에서 1-5 대패했다. 컵대회 포함 3연패.

이승우는 17라운드에 이어 교체 명단에 이름이 올라 데뷔 기대를 높였지만 그라운드는 끝내 밟지 못했다.

한때 FC바르셀로나의 최고 유망주로 분류됐던 이승우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다.

더 많은 출전기회를 잡기 위해 이승우는 지난 8월말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세리에B)를 떠나 벨기에 리그로 이적했다. 의도와 달리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이적 당시 브리스 감독은 이승우 훈련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렇게 3개월 가까이 보낸 이승우에게 새로운 길이 열리는 듯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달 26일 브리스 감독이 경질됐기 때문이다. 이승우를 외면한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만큼, 이승우 입지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였다. 임시감독 헤이연도 “이승우는 기술과 체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상황이 바뀌었지만 이승우의 입지는 바뀌지 않았다. 크게 뒤진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 투입이 절실했지만 헤이연 임시감독은 벤치를 달구고 있는 이승우를 호출하지 않았다. 축구 전문가들이나 팬들도 "이쯤 되면 신트 트라위던에서 이승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뚜렷해졌다"고 말한다.

신트 트라위던은 새 감독 선임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올해까지 헤이연 감독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승우가 잘 버틸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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