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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 파워' 게릿 콜, 양키스와 역대급 계약...류현진은?

  • [데일리안] 입력 2019.12.11 15:51
  • 수정 2019.12.11 22:01
  • 김태훈 기자

11일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 계약

거물급 빠진 FA 시장..보라스 고객 류현진 계약 규모 기대도 커져

콜이 11일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 뉴시스 콜이 11일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 뉴시스

뉴욕 양키스가 FA 선발 최대어 게릿 콜(29)을 잡았다.

‘MLB.com'을 비롯한 현지의 복수 매체들은 11일(한국시각) “콜이 9년 3억 2400만 달러 조건으로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869억 원으로 연평균 429억 원을 받는다. 최근 투수 FA 최고액을 경신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2억 4500만 달러)의 계약을 뛰어넘는 규모다. 총액과 연 평균액수에서 역대 투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마이크 트라웃이 LA 에인절스와 맺은 12년 4억 2650만 달러와 브라이스 하퍼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맺은 13년 3억 3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총액 3위에 이름을 올렸다.

LA 에인절스도 콜에게 큰 계약을 제시했지만, 3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대로 콜은 역대 최고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휴스턴에서 33경기 20승 5패 평균자책 2.50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한 콜은 스트라스버그 보다 세 살이나 어리고, 성적도 더 눈부셨다. 현재는 물론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최고의 선발 투수다.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는 콜과 스트라스버그, 마이크 무스타카스까지 굵직한 3명의 FA 계약을 성사시켰다. 3건의 계약만으로 6억 3330만 달러를 이끌어냈다.

콜과 스트라스버그가 대단한 투수들이긴 하지만 보라스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묻어나는 대목이다. 보라스는 타자 최대어 앤서니 랜던과의 계약도 준비 중이다.

류현진 역시 보라스의 고객이다. 콜과 스트라스버그가 예상 보다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만큼 류현진 계약 규모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류현진은 계약 기간 3년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굵직한 선발투수들이 계약을 마친 상태라 1억 달러 이상의 계약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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