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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변경 선제 대응할까···내년 MSCI 신규편입 종목은

  • [데일리안] 입력 2019.12.01 06:00
  • 수정 2019.12.01 11:41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내년 코스피200 신규편입·MSCI 지수편입 예상한 매수전략 추천”

포스코케미칼·더블유게임즈·한진칼·더존비즈온·하이트진로 등 주목

“내년 코스피200 신규편입·MSCI 지수편입 예상한 매수전략 추천”
포스코케미칼·더블유게임즈·한진칼·더존비즈온·하이트진로 등 주목


내년 코스피200 정기변경과 MSCI 지수 신규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이용한 매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신한금융투자내년 코스피200 정기변경과 MSCI 지수 신규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이용한 매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신한금융투자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신흥 지수 정기변경(리밸런싱)여파로 외국인이 대거 ‘팔자’에 나서는 등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 지수변경을 염두에 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식시장에 MSCI 리밸런싱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지수변경을 앞서 대응하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코스피200 정기변경과 MSCI 지수 신규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이용한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최근 MSCI 리밸런싱, 코스피200 정기변경 당시 신규편입 종목의 주가를 보면 발표 이전까지 주가가 상승하다가 발표 이후에 주가가 하락하는 패턴이 자주 관찰됐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올해 6월 코스피200에 신규편입된 휠라코리아, 5월 MSCI 지수에 편입된 메리츠종금증권, 지난해 11월 MSCI 지수 신규편입된 포스코케미칼의 경우를 보면 특히 편입 발표 이전에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급격히 늘었던 점이 특징적”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가장 최근인 올해 11월 KMW도 마찬가지”라며 MSCI 지수 편입이 발표된 건 이달 8일인데 그 이전인 8월 중순부터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급격하게 늘었다“고 부연했다. 휠라코리아나 메리츠증권도 지수편입이 발표되기 6개월 이전부터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크게 늘었다.

매년 6월인 코스피200 정기변경은 아직 6개월 넘게 남았다. 내년부터는 정기변경 방식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얼마 전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정기변경 방법 변경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코스피I200과 관련해 바뀔 수 있는 부분은 신규편입 종목이 섹터별 누적 시가총액 기준 85% 이내에 포함돼도 편입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섹터별 누적 시가총액 80% 이내에 포함돼야 신규편입이 가능하다.

또 1년에 한번인 정기변경을 1년에 2번(6월→6월, 12월)으로 늘리는 방법도 있다. 그는 “정기변경을 1년 두 차례로 늘리는 방안은 자칫 지수사용자들의 거래비용을 늘릴 수 있는 부담도 있겠지만 빠르게 바뀌는 시장 상황을 지수에 적절히 반영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따라서 아직 다음 정기변경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몇몇 종목은 미리부터 신규 편입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기업들이 꽤 있었는데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시총 규모를 감안하면 내년 6월 정기변경에서 코스피I200에 신규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포스코케미칼보다 먼저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더블유게임즈도 편입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산업재 섹터 한진칼, 자유소비재 섹터 F&F도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제시됐다. 이들 종목은 올해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시가총액 규모가 커졌다.

내년 MSCI 지수 신규편입이 가능한 종목에도 관심이 모인다. 올해 MSCI 지수 신규편입 종목은 과거보다 수가 적었다. 5월 메리츠종금증권, 11월 KMW 두 종목뿐이었는데 지난해 8개, 2017년 6개 종목이 스탠다드 지수에 신규로 편입된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숫자다.

강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증시 중 특히 한국 증시가 부진했던 영향으로, 주가 부진으로 신규편입을 위한 컷오프 시총을 웃도는 기업 수가 적었다”며 “5월, 11월 반기 리뷰에서 MSCI 지수 신규편입을 위한 시가총액 컷오프는 3조원 초반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월, 8월 분기 리뷰 시가총액 컷오프는 3조원 후반으로 판단했다.

아직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종목 중 당장 컷오프 시총을 상회하고 있는 기업은 없다. 그는 “지금보다 주가가 오르면 MSCI 편입이 가능한 종목은 더존비즈온, 하이트진로, 메리츠화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엘리베이, 한진칼, 휴젤 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지수에 신규편입되는 종목들은 기본적으로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커진 기업들이라서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며 “이미 수급이 꽉 차 있다면 부담이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들 중 특히 이익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들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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