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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사장 후보 5명 압축…채희봉‧김영두 ‘각축’

  • [데일리안] 입력 2019.05.08 13:15
  • 수정 2019.05.08 13:55
  • 조재학 기자

채희봉 전 청와대 비서관‧김영두 사장 직무대리…2파전 양상

7일 공운위에 후보자 명단 제출…주총 거쳐 최종 후보자 선임

채희봉 전 청와대 비서관‧김영두 사장 직무대리…2파전 양상
7일 공운위에 후보자 명단 제출…주총 거쳐 최종 후보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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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공석인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선임을 두고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과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의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5명의 후보자를 선정하고, 지난 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후보자 명단을 제출했다.

5명의 후보자에는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 강대우 전 동아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김광진 한양 LNG사업부문 사장, 장진석 아프리카‧한국경제개발협력위원회(AKEDA) 부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채 전 비서관과 김 사장 직무대리를 유력후보로 보고 있다. 내외부 인사 간의 맞대결이 벌어진 셈이다.

채희봉 전 비서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인사이다. 1988년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웨서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연세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채 전 비서관은 외부출신이지만, 산업부에서 에너지 관련 보직에 오래 몸담았기 때문에 ‘전문성 논란’에서는 자유로운 편이다. 또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역임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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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채 전 비서관은 지난 1차 공모 당시에는 ‘공직자 6개월 취업제한’ 조항에 걸려 가스공사 사장에 공모할 수 없었으나 이번 재공모 절차에서는 족쇄가 풀렸다. 이 때문에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 선임을 위해 재공모 절차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1983년 8월 가스공사 설립 후 같은 해 12월 공채 1기로 입사해 건설사업처장, 기술기획실장, 경남지사장, 연구개발원장, 캐나다법인장, 기술부사장 등을 지낸 이른바 ‘원클럽맨’이다.

김 사장 직무대리는 누구보다 가스공사 업무에 정통한데다가 8개월째 사장 직무대리를 무난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달 25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스공사의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직접 발표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몽 자원협력위원회 위원, 에너지기술평가원 평가위원 등을 지낸 강대우 전 동아대 교수와 한국전력에서 LNG사업에 참여하고, 효성그룹 아시아 LNG허브 대표를 역임한 김광진 한양 LNG사업부문 사장도 거론된다. 또 장진석 부회장은 가스공사 공채 2기로, 천연가스 주 배관 및 LNG터미널 건설‧운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인사라는 평가다.

이들 후보자는 공운위 적격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공운위는 인사검증을 거쳐 최종 2배수 명단을 가스공사에 통보하고, 가스공사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사장 후보자를 선임한다. 주총에서 선임된 후보자는 산업부 장관 임명 제청,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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