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공동주택공시가] 과천 23.41% ↑ 전국 1등…울산, 충남·북, 경남·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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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3월 19일 12:27:42
    [2019공동주택공시가] 과천 23.41% ↑ 전국 1등…울산, 충남·북, 경남·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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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3-14 18:00
    권이상 기자(kwonsgo@dailian.co.kr)
    ▲ 변동률 상하위 5위 시군구 현황(%). ⓒ국토부


    올해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울산과 경남 등 대부분의 지방은 하락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도 공동주택 가격' 공시를 통해 서울의 공시가 변동률이 14.17%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은 재개발·재거축 등 개발사업, 강남권 중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에서는 경기도 과천시가 23.41% 오르며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재건축아파트 분양,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개발 기대감 등이 작용해 지난해 시세가 크게 뛰었다.

    서울에서는 용산구가 17.98%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산구는 재건축아파트 분양,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개발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집값이 크게 뛰었다.

    이어 서울 동자구는 흑석·노량진 뉴타운사업, 서리풀 터널 개통 및 종합행정타운 개발 등의 영향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가 17.93% 올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재건축·리모델링기대감, 신분당선 연장․GTX 성남역 개발 등으로 17.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전남 광주시 남구가 봉선동 지역 수요증가, 효천지구 개발 및 주월동 재건축사업 등의 영향으로 17.77%의 상승률을 보이면 톱 5내에 자리했다.

    반면 경남, 경북, 울산, 충남, 충부 등 5개 시·도는 하락폭이 컸다. 하락 변동률이 가장 큰 곳은 울산(-10.50%)이었다. 이곳은 지역 경기 침체, 인구 감소, 구매력 감소 등의 여파가 작용하고 있다.

    이어 경남(-9.67%), 충북(-8.11%), 경북(-6.51%), 부산(-6.0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곳들은 지역경기 침체와 구매력 감소, 공급물량 증가, 노후아파트 수요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시·군·구 중에서는 경남 거제시(-18.11%)의 하락폭이 가장컸다. 이곳은 조선업 불황 등 지역경기 둔화, 인구 감소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유일하게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안성시(-13.56%)가 신규 입주물량 증가, 인구 감소 등으로 하락률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남 김해시(-12.52%), 충북 충주시(-12.52%), 울산 동구(-12.39%)가 큰 하락세를 보였다. 울산 동구의 경우 중공업 구조조정 등 지역경기 둔화에 따른 인구 감소 등의 영향이 컸다.

    한편 공동주택 가격 공시는 전년도 12월 31까지 사용승인된 주택을 대상으로 그 다음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다.[데일리안 = 권이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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