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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매너도’ 레알 마드리드, 엘클라시코 굴욕

  • [데일리안] 입력 2019.03.03 08:54
  • 수정 2019.03.03 08:58
  • 김윤일 기자

이번 시즌 네 차례 맞대결서 1무 3패 밀려

전반 종료 직전, 라모스와 메시 격한 충돌

<@IMG1>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서 사상 첫 홈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3일(이하 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서 이반 라키티치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로써 18승 6무 2패째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가장 먼저 승점 60 고지에 오르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와의 격차는 10점 차이로 벌어졌고,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8)와도 넉넉한 차이다.

더불어 241번째 엘 클라시코 역대 전적에서도 동률이 된 두 팀이다. 역대 95승 51무 95패가 됐으며, 라리가 맞대결에서도 72승 34무 72패로 균형이 맞춰졌다.

최고 라이벌의 맞대결답게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승부의 균형을 깬 팀은 원정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세르히 로베르토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반 라키티치가 골을 완성시키며 앞서나갔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급할 수밖에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월 열린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5 참패를 당한데다 지난달 코파 델 레이 4강 홈 2차전서 0-3 대패했기 때문이다. 즉, 이번 경기 승리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했던 레알 마드리드다.

그러나 경기력의 차이가 현저했다. 중원 주도권 싸움에서 완전히 밀린 레알 마드리드는 라키티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이후 수비가 점점 거칠어졌고 그 중심에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있었다.

라모스는 전반 종료 직전 볼 경합 과정에서 리오넬 메시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했다. 고의적인 반칙이라 판단한 메시는 곧바로 일어서 라모스와 이마를 맞댈 정도로 신경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달려들어 몸싸움이 예고됐으나 다행히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라모스는 경고 등 어떠한 조치도 받지 않았다.

<@IMG2>
후반 들어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나아지지 않았다. 특히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 뒤 해결사 부재를 실감하게 된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패턴은 단순했다. 비니시우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리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수비수들의 집중력 높은 방어에 번번이 차단됐고, 카림 벤제마까지 왼쪽 크로스 공격에 가담하는 등 오히려 더 단순한 플레이만을 반복했다.

이번 엘 클라시코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상당한 이득을 취하게 됐다. 특히 리그 경쟁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고, 앞을 펼쳐질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100% 전력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코파 델 레이에서도 결승에 올라있어 구단 통산 역대 세 번째 ‘유러피언 트레블(3관왕)’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된 바르셀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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