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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이재명 지지율 폭락…3월 이래 최저치 근접

  • [데일리안] 입력 2018.11.28 11:10
  • 수정 2018.11.28 11:22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기소 위기 직면 이재명, 전월 대비 2.6%p 폭락

이낙연·황교안, 범진보·범보수서 여전히 선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기소 위기 직면 이재명, 전월 대비 2.6%p 폭락
이낙연·황교안, 범진보·범보수서 여전히 선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4일 쓴웃음을 지으며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4일 쓴웃음을 지으며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기소 위기에 직면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도 폭락세를 보이며 내우외환에 빠졌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11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는 6.7%로 나타나, 지난달(9.3%) 대비 2.6%p 폭락했다. 지난 8월 15일 조사에서 기록했던 올해 3월 이래 최저치(5.4%)에 근접한 것이다.

전·현직 국무총리인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전 총리가 각각 15.7%와 13.9%를 기록하며, 각각 범진보와 범보수 후보군에서 선두를 달렸다.

다른 후보군들은 이낙연·황교안 전현직 총리와의 격차가 커지는 모습이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9%,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6.9%,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7%,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6.4%로 뒤를 이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5.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9%,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4.8%,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4.0%,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9%로 중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알앤써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황교안 전현직 국무총리가 각각 범진보와 범보수 진영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며, 다른 후보군과의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데일리안의 의뢰로 알앤써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황교안 전현직 국무총리가 각각 범진보와 범보수 진영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며, 다른 후보군과의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이 지사의 지지율 폭락은 지난달 16일 아주대병원에서 전격적으로 신체검증을 받아 이른바 신체의 은밀한 부위에 특정한 특징이 없다는 것을 증명받은 직후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라 더욱 뼈아프다는 지적이다.

이 지사는 지난 7~8월 지지율 5.5%, 5.4%로 바닥을 친 뒤 지난달에는 신체검증에 힘입어 9.3%까지 오르는 등 반등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상승세가 꺾이며 지지율이 다시 바닥을 향하기 시작한 것이다.

앞으로도 줄줄이 악재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골치다. 이 지사는 이번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설문이 실시된 2일차인 27일에 검찰의 전격 압수수색을 당했다. 경찰에 이미 압수당한 아이폰 두 대의 비밀번호를 철저히 함구하고 있는 것은 법정전략 측면에서는 유리할지 몰라도 여론전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선거범죄의 단기 공소시효(6개월)가 만료되기 직전인 내달 기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소되는 게 지지율에 유리한 영향을 줄 리가 만무하기 때문에, 이 지사에게는 우울한 연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데일리안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올해 3월 22.4%로 정점을 찍은 이래,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으며 8월 5.4%로 바닥을 쳤다. 이후 다소나마 반등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번 11월 조사에서 다시 6.7%로 상승세를 꺾이며 최저치를 향해 접근해가는 모습이다. ⓒ데일리안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데일리안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올해 3월 22.4%로 정점을 찍은 이래,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으며 8월 5.4%로 바닥을 쳤다. 이후 다소나마 반등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번 11월 조사에서 다시 6.7%로 상승세를 꺾이며 최저치를 향해 접근해가는 모습이다. ⓒ데일리안

한편 황교안 전 총리는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시장, 유승민 전 대표 등 다른 범보수 후보들과 큰 격차를 유지했다. 한국당 입당과 당권 도전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황 전 총리는 한국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층 사이에서 39.6%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홍 전 대표가 19.2%로 뒤를 이었으며, 오세훈 전 시장 9.5%, 안철수 전 대표 4.8% 순이었다. 유승민 전 대표는 4.4%에 그쳤다.

원내대표 후보인 유기준 의원은 지난 19일 황 전 총리와 독대해 "전당대회가 끝나고나면 새 당대표를 비롯해 그 누구도 레드카펫을 깔아주거나 꽃가마를 태워줄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전당대회 출마를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 도전 여부를 결단한다면 원내대표 경선 전에 움직여야 한다는 측면에서 황 전 총리의 고민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층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27.0%로 선두였으며, 김경수 지사 14.7%, 박원순 시장 12.5%, 이재명 지사 9.2%, 김부겸 장관 6.8%로 뒤를 이었다.

바른미래당 지지 응답층에서는 유승민 전 대표(29.7%)와 안철수 전 대표(18.1%)가 여전히 양강 구도였으며, 옛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한국당 복당을 검토하고 있는 오세훈 전 시장이 11.1%, 김부겸 장관이 10.6%, 황교안 전 총리가 9.8%로 전반적으로 중도~중도보수 성향의 대권주자들이 인기를 끄는 모습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률은 5.3%로 최종 1038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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