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립 흔들 바른미래당, 정당지지율 정의당에 밀려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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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19일 08:01:26
    존립 흔들 바른미래당, 정당지지율 정의당에 밀려 ‘설상가상’
    바른미래당 개표결과 충격, 정계개편 속도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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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6-14 04:00
    이동우 기자(dwlee99@dailian.co.kr)
    ▲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 박주선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6.13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6·13 지방선거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제3정당을 자부한 바른미래당이 정의당에도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역의회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53.8%, 자유한국당 18.7%, 정의당 9.7%, 바른미래당 6.1%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의회 비례대표 의석은 총 87석, 기초의회 비례대표 의석은 386석 가운데 민주당이 시·도 광역의회 비례대표에서 53석, 구·시·군 기초의회 비례대표에서 237석 가량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18석, 정의당은 9~10석, 바른미래당은 6석 가량의 의석이 할당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의회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의 경우에도 더불어민주당은 53.9%, 자유한국당 19.3%, 정의당 8.4%, 바른미래당 6.3%, 민주평화당 2.7% 등이다.

    총 386석의 기초의회 비례대표에서 정의당은 37석, 바른미래당은 28석 가량의 의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 박주선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6.13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바른미래당은 광역단체장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3위가 유력해지면서 충격에 빠졌다. 여기에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에 밀리자 망연자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직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고, 안 후보 역시 "서울 시민의 준엄한 선택을 존중하며 결과를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정계개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개표 직후 "한국 정치에서 야당의 근본적인 재편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만347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6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데일리안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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