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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남성육아휴직 앞장서는 KT&G

  • [데일리안] 입력 2017.10.27 15:59
  • 수정 2017.10.27 16:03
  • PR 기자

육아휴직제도 개편…기존 1년에서 2년으로 기간 연장

‘아이들은 엄마가 키운다’는 말은 이젠 옛말이 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남성육아휴직자가 5100명이 넘어 전년 대비 5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빠육아휴직 보너스제’ 등을 시행하며 남성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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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 뒷받침으로 남성육아휴직제도 조기 정착=KT&G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남성 육아휴직의 실질적인 시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휴직을 사용하는 것 뿐 아니라, 경제적 지원과 인사상 불이익 차단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마련해 남성육아휴직 제도가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우선 육아휴직제도도 개편해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기간을 늘렸다. 육아휴직 1년차에는 정부지원금 100만원에 회사가 100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2년차부터는 회사가 2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우려하는 복직문제와 인사상 불이익도 없앴다. 복귀 시 휴직 전과 같거나 유사한 직무에 배치하고, 휴직기간동안 인사평가는 평균 이상의 등급을 부여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이러한 회사의 지원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KT&G의 남성육아휴직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명의 남성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했고 작년에는 21명이 육아휴직을 썼다.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47%가 남성이었다.

최근 회사의 ‘남성육아휴직제’를 활용해 가사에 전념하고 있는 김민식 KT&G인천본부 대리는 “남성육아휴직에 대한 조직 내 시선이 긍정적이고, 정부보조금과 별도로 회사에서 금전적인 지원까지 해줘 휴직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휴가가면 대신 일 해주는 ‘릴리프 요원’ 배치
KT&G는 남성육아휴직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임직원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 공백을 메우는 전담 인력인 ‘릴리프 요원’ 직무를 신설했다.

KT&G는 영업사원이 인력구조상 절반 가량 된다. 이들은 요일별로 정해진 판매점을 방문해야 하는 만큼 휴가나 경조사 때문에 자리를 비우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릴리프 요원의 도움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릴리프 요원들은 처음 맡은 지역이라도 원활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업무가 익숙한 베테랑 사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릴리프 요원 제도의 도입으로 KT&G 영업기관의 휴가 풍경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업무 공백을 우려해 휴가철인 7~8월에 집중적으로 휴가를 사용했지만 , 이제는 개인 사정에 맞춰 필요할 때 쉴 수 있게 됐다.

◆휴가 사유 묻고 따지지 않는 ‘눈치 없이 휴가 가자’ 캠페인 실시=직장인들에게 휴가 사유를 기재하는 것은 상사의 눈치를 보게 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이를 고려해 KT&G는 지난해 휴가신청 시스템에서 '휴가 사유 기입란'을 없앴다. 고용노동부의 ‘휴가사유 없애기 캠페인’에 대기업 중 첫 번째로 동참한 것이다.

연차휴가 신청은 더욱 파격적이다. 휴가 시스템에 원하는 날짜만 입력하면 결재도 필요 없이 자동으로 상사에게 '통보'된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도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5년마다 3주간 리프레쉬 휴가로 ‘가족이 있는 삶’ 구현=KT&G는 입사 후 5년마다 3주간의 장기 휴가를 주는 ‘리프레쉬(Refresh)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 7일의 휴가를 제공하고, 연차 사용 독려차원에서 연차 8일을 함께 사용하게 해 총 3주 동안 쉴 수 있다. 직원들은 휴가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며 근무시간 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KT&G는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여행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전국 123개 지점의 직원들이 각 지역의 맛집, 여행추천코스 등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여행가이드’ 코너를 사내 게시판에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서도 각종 문화 공연과 지역 축제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방영하고 있다.

◆고용 유지 하면서 휴가·휴직 장려해 ‘청년 일자리 창출=이렇듯 KT&G는 임직원들의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휴직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장려하며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고용을 유지하며 신규 채용을 늘리기 위해서이다. KT&G의 이러한 ‘일자리 나눔 모델’은 임직원들의 근로시간 단축분을 신규 고용창출에 활용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T&G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올해 5월엔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KT&G 관계자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각종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직원들의 사기를 복 돋우면 더 좋은 경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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