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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가팔라진 아파트 값...서울 아파트값 0.3%↑

  • [데일리안] 입력 2017.05.26 16:22
  • 수정 2017.05.26 16:24
  • 원나래 기자

5월 넷째 주

서울 재건축 이어 일반아파트도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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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지난해 11.3대책 발표 직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가을 주간 최대상승률(0.35%)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개발호재와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부양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상승폭이 커지는 분위기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0.43%로 전 주(0.36%)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일반아파트 역시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 0.28%로 상승폭을 키웠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사업추진이 빠른 재건축 단지가 연일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라며 "일반아파트도 개발호재나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높아지는 기대감에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어 거래가 점차 뜸해지는 분위기다.

서울은 ▲강동(1.28%) ▲송파(0.68%) ▲광진(0.59%) ▲서초(0.29%) ▲용산(0.29%) ▲양천(0.28%) ▲도봉(0.27%) 순으로 아파트 값이 올랐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1·2·3·4단지가 75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관리처분인가 이후 한차례 매매거래가 이뤄져 시세가 오른 상태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아파트 값도 덩달아 강세다. 재건축 단지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송파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잠실동 리센츠 등이 500만~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잠실롯데타워개장, 문정법조단지, 잠실지역 마이스(MICE) 조성 등 장기적인 호재가 많아 실입주와 투자를 겸한 수요자들의 거래가 꾸준하다는 분석이다.

신도시는 대선 이후 1기와 2기 지역이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기 신도시가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거래되며 가격이 상승하는 반면, 공급물량이 몰린 2기 신도시는 관망세가 길어지는 분위기다. 경기·인천 역시 지역별로 개발호재에 따라 움직임이 나뉘고 있다.

전세는 서울이 0.15% 상승했다. 서울은 ▲강동(1.15%) ▲동작(0.28%) ▲송파(0.26%) ▲성동(0.25%) ▲광진(0.24%) ▲서초(0.19%) ▲금천(0.14%)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암사동 현대홈타운, 암사동 선사현대 등이 500만~30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이주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일대 전세매물이 부족하다.

신도시는 ▲평촌(0.10%) ▲일산(0.05%) ▲분당(0.04%) ▲중동(0.03%) 순으로 전셋값이 오른 반면, 동탄2신도시 입주물량 여파로 전셋값이 0.01%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성남(0.10%) ▲하남(0.10%) ▲안양(0.05%) ▲의왕(0.05%) ▲인천(0.04%) ▲고양(0.04%)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과천(-0.7%)은 이주수요 감소로 전세가격 하락세가 지속됐다.

김 팀장은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째 상승국면을 이어가고, 아파트값 상승세도 커지는 분위기"라며 "이 같은 분위기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부 수도권과 지방에 입주물량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지역경제가 악화돼 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가 대출 제한 등 규제책을 도입하면 지금과 같은 가격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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