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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장관 “평창 패럴림픽, 장애인정책 탈바꿈했으면”
평창 동계패럴림픽 ‘무장애 관광도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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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1-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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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김평호 기자
▲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무장애 관광도시 창출’ 업무협약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 데일리안DB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조윤선 장관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위한 접근성 개선 노력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체부와 행자부, 복지부, 국토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와 강원도, 관광공사 등은 11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무장애 관광도시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각 기관은 앞으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 자리를 주최한 문체부의 조윤선 장관은 “평창올림픽 패럴림픽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도시 창출에 관계부처에서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조 장관은 “이번을 계기로 해서 우리가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이나 숙소, 행사장 이외에 일반 민간 시설인 숙박업, 식당 민간시설에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여야겠다 말했는데 너무나 적극적으로 협조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패럴림픽의 직접적 유산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장애인들이 어디나 다닐 수 있는 권리를 확대해서 만든 것이 이 자리의 계기가 됐다”며 “패럴림픽을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정책을 탈바꿈하는 원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부처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접근성(accessibility)’ 기준에 따른 대회시설(경기장, 숙박, 선수촌, 수송)을 완벽하게 준비할 뿐만 아니라, 개최도시(강릉·평창·정선)의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 설치 시설이 아닌 민간시설’(일반음식점, 숙박시설, 관광시설)과 공중화장실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무장애 관광도시’를 창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 부처, 조직위, 개최 시군, 관계 기관 공동 지원

여기에 문체부는 ’15년과 ’16년에 강원도(강릉, 평창, 정선)에서 사전에 조사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민간시설(일반음식점, 숙박시설, 관광시설) 1101개 중 733개소를 선정해 접근성(accessibility)을 개선한다.

또한 공중화장실 62개소(공공 50개소, 민간 12개소)를 신·개축 및 새단장(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이를 위해 관계 부처에 재정지원과 기술적 지원을 요청하고 정부 및 개최도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조직위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접근성 기준 및 국내 관계 법령을 반영해 대회 시설에 장애인 관람석(전체관람석 1% 이상)과 경사로, 승강기를 설치한다. 또한 숙박 부분에서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언론 및 각국 대표단 등 패럴림픽 대회 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72실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수촌은 총 440세대 중 182세대(436베드)를 휠체어 참가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로 확보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개최도시(강릉·평창·정선)는 민간시설(음식·숙박·관광) 733개소와 공공화장실 62개소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행사에 와보니 평창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조직위원장은 “평창에서는 언어장벽, 남녀차별, 연령차별이 없는 올림픽을 구현하고 있다”며 “무장애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올 한해 심기일전해서 최고의 올림픽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프레스센터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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