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view] 상승세 탄 '화랑' 이제 시작이다

최종편집시간 : 2017년 08월 17일 12:06:22
[D-review] 상승세 탄 '화랑' 이제 시작이다
본격적인 삼각멜로에 남매비밀까지
극 중반부 향하며 시청률 2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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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1-11 10:20
김명신 기자(sini@dailian.co.kr)
본격적인 삼각멜로에 남매비밀까지
극 중반부 향하며 시청률 2위 구축

▲ 비밀과 사랑, KBS2 ‘화랑’이 본격적인 극 전개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KBS

비밀과 사랑, KBS2 ‘화랑’이 본격적인 극 전개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KBS2 ‘화랑'은 7.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나타낸 6.9%보다 0.7%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죽은 친구를 대신해 가짜 오라버니가 된 남자. 아무것도 모른 채 진짜 오라버니가 나타났다고 생각한 여자. 그리고 이 여자를 향해 직진 사랑을 펼치는 남자까지.

‘화랑’의 삼각로맨스는 때로는 설레게, 때로는 가슴 시리게 극을 채우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아로(고아라 분)를 향한 선우(박서준 분)와 삼맥종(박형식 분)의 전혀 다른 사랑법은 ‘화랑’의 중요한 포인트다.

5, 6회에서는 삼맥종이 아로에게 강렬하게 다가서며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였다. 그리고 10일 방송된 ‘화랑’ 8회에서는 아로를 향한 선우의 비밀이 밝혀지며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은 선우가, 아로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잘못 말하는 부분에서 시작됐다. 자신의 친 어머니가 아니기에 아로의 어머니가 말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선우는 몰랐던 것. 아로는 애써 너무 어렸을 적 일이라 잊어버릴 수도 있다며 말을 돌렸다. 그러나 마음 속에는 선우가 자신의 친 오라버니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게 됐다.

때문에 이날 방송 내내 아로는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여 있었다. 선우가 오라버니였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오라버니가 아니었으면 좋겠는 마음. 이는 아로의 마음 속에서 이미 시작된, 선우를 향한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보여줬다. 그러던 중 과거 천인촌에서 선우와, 아로의 진짜 오라버니인 막문(이광수 분)을 길러준 우륵(김원해 분)가 선문에 등장하면서 비밀은 밝혀지게 됐다.

선우는 아로가 모든 사실을 알았다는 것을 모른 채, 꽃을 들고 수줍게 아로에게 향했다. 선우 역시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 선우는 그저 아로가 걱정되고 아로에게 꽃을 주고 싶었다. 이것이 누이 동생을 향한 오라버니의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로는 눈물을 머금은 채 “오라버니가 내 오라버니라서 좋아. 그런데 아니잖아. 당신 누구야?”라고 말했다.

놀란 선우와 눈물 짓는 아로의 모습으로 이날 방송은 끝났다. 이제 선우가 숨겨왔던 비밀은 밝혀졌고, 자신도 모르게 이미 마음 속에 미묘한 감정을 갖기 시작한 선우와 아로에게 있어 이 비밀, 그 비밀은 깨졌다. 이들의 삼각 로맨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방송 말미 9회 예고가 공개, 고통을 참으려 홀로 칼을 든 선우, 눈물 흘리는 아로, 그런 아로의 뒤를 따르며 마음을 보이는 삼맥종. 그리고 새롭게 등장할 숙명(서예지 분)의 모습과 위기에 처한 아로까지. 변화할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시청률 상승세 역시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와 MBC ‘불야성’은 각각 26.7%와 4.0%를 기록했다.[데일리안 = 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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