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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전략적 신사업 '음성인식' 진출

  • [데일리안] 입력 2015.04.27 09:27
  • 수정 2015.04.27 09:34
  • 장봄이 기자

시스트란과 손잡고 2분기 내 합작투자사 설립

음성인식 기반 자동통역…사물인터넷 분야까지 확대

한글과컴퓨터는 미래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음성인식'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한컴은 자동통번역 세계 1위 업체인 시스트란 인터내셔널과 음성인식 기반 신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사 설립 협정식을 이날 가졌다. 양사는 2분기 내 합작투자사를 설립, 한컴의 ‘브랜드 파워 및 오피스 기술력’과 시스트란의 ‘다국어 자동통역 및 문서번역 기술력’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음성인식 기반의 자동통역, 다국어 문서번역, 외국어 교육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투자사는 시스트란의 통번역 기술력과 글로벌 상용화 경험을 기반으로 동시통역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자동통역기를 연내 출시한다. 가상·증강현실에서 자동 통역기를 활용해 흥미롭게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신개념 외국어 교육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한컴은 다국어 문서번역기를 한컴오피스에 새롭게 탑재해 영어권 아랍권 중남미 등 130여개 언어의 번역이 가능한 한컴오피스 다국어 버전도 올해 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합작투자사를 통해 한컴은 사물인터넷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관계사이자 국내 임베디드 솔루션 1위 기업인 MDS테크놀로지와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형태의 다국어 음성인식 기반 자동통역기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합작투자사, 시스트란의 글로벌 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함께 음성인식, 자동통번역 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한컴과 ETRI는 지난해 5월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이번 음성인식 신사업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 시스트란과 손잡은 만큼, 기술력과 시장 확산에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며 “한컴이 올해 클라우드, 음성인식, 핀테크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시장을 타겟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신사업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쏟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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