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득점’ 김연경, 한일전 패배에 충격


홈에서 베스트 전력 가동..일본에 1-3 역전패
분전한 김연경도 크게 아쉬움 표해
김태훈 기자(ktwsc28@dailian.co.kr) |
▲ 김연경도 한일전 패배에 충격을 받았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홈에서 일본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준결승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1-3(25-22, 23-25, 24-26, 26-28) 역전패했다.

내로라하는 공격수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은 1세트를 따냈지만 내리 3개의 세트를 내주며 패했다. 김연경은 한일전에서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30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일본은 베스트 전력이 아니었지만 홈에서 1위를 목표로 베스트 멤버를 꾸린 한국은 패했다. 경기 후 김연경도 패배의 충격 속에 인터뷰를 이어갔다.

여자배구대표팀은 25일 중국과 3위 결정전을 가진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중국은 태국에 1-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중국은 이번 대회에 주팅 등 주축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상태다.

중국과의 3위 결정전도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 1장이 걸려 있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이다. 내년 1월 태국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올림픽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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