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
2020-04-02 10시 기준
확진환자
9976 명
격리해제
5828 명
사망
169 명
검사진행
17885 명
9.2℃
튼구름
미세먼지 41

·

환경

[코로나19] 병원 집단감염 지속…제2미주 147명·의정부성모 22명

2020.04.02 19:48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9명이 추가로 나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83.3%는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과 관련된 사례는 6.0%, 그밖에 산발적으로 발생하거나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10.7%였다.
집단발생을 사례별로 보면 대구 달성군에 있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에서 전날 각각 12명,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제2미주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147명, 대실요양병원은 95명이다.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23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금까지 총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보다 9명 늘었다.
다만,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지난달 31일 확진 받은 9세 환아 1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앞서 방대본은 지난달 18∼31일 2주간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383명의 감염원을 분석한 결과 34.9%는 병원·요양원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35.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해외 유입 관련 사례와 큰 차이가 없었다.
방역당국은 병원 내 감염과 관련해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의료기관 감염과 관련해 예상치 못한 사례들이 간혹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 하는 조치들도 상당히 강력한 조치로, 좀 더 필요한 추가 대책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대구서 50·60대 남성 2명 숨져…국내 총 173명

2020.04.02 19:10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50·60대 남성 환자 2명이 숨졌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73명으로 늘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57)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기저질환으로 알코올성 간 경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8시 59분께 대구의료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B(61)씨가 사망했다. B씨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으로 전원 됐다. 그는 지병으로 당뇨와 고혈압, 치매 등을 앓았다.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가운데 현재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3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서울지하철, 내달 1일부터 밤 12시까지만 열차운행

2020.03.27 18:47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 우이신설경전철㈜이 내달 1일부터 열차 운행을 밤 12시까지만 하기로 27일 결정했다.
영향을 받는 노선은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이다.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은 노선별, 역사별로 다르다. 변경 시간표는 운영기관 홈페이지와 각 역사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다만, 버스와 택시 등은 현행과 똑같이 운영된다. 이는 지하철 열차운행 단축에 따른 심야시간대 이동권 확보를 위한 조치다.
단축 운행 이유는 지속가능한 시민안전과 방역체계를 확보하고 방역업무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열차 객실의 방역 업무량은 13.9배, 역사 내 승강장과 역사의 방역 업무량은 8배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시설물 유지보수와 노후시설 개선 등 안전관리 업무를 할 작업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경계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된 후 전년 대비 서울 지하철 이용객이 40.5% 감소했다. 오후 11시 이후 시간대에는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승차인원이 매일 밤 11∼12시 야간에는 칸당 14.4명, 밤 12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심야에는 칸당 6.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추후 코로나19 확산추이와 시민안전 및 방역품질 확보,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바탕으로 밤 12시 이후 운행에 대한 재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체온 37.5℃ 넘으면 한국행 비행기 탑승 ‘금지’

2020.03.27 18:22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체온이 37.5℃를 넘는 사람은 앞으로 한국행 비행기 탑승이 금지된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오는 30일 0시 도착하는 한국행 비행기부터 적용된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득영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모니터링지원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탑승자 발열 체크를 하는 방안을 보고했다”면서 “30일 0시에 도착하는 한국행 항공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객의 체온이 37.5℃를 넘으면 항공사는 탑승을 거부하고 요금을 환불해 줘야 한다. 이는 국적 항공기, 외국 항공기 모두에 해당하는 조치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국내선에서는 이미 탑승객의 발열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부터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객의 발열 여부를 측정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국제선 탑승 시 공항 입구, 체크인 카운터, 탑승 게이트 등 3차례에 걸쳐 발열 검사를 진행한다.
해외에서 코로나19가 유입되는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는 입국 검역 강화 대상국을 유럽과 미국에서 동남아시아 국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80대 치명률 15%로 ↑…집단감염 지속

2020.03.27 18:08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이 80대 이상에서 15.19%로 높아졌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에서는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이 1.49%이고, 이 중 80대 이상 환자 428명 가운데 65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5.19%라고 밝혔다. 전날 기준 80대 이상 환자의 치명률은 13.94%였다.
그외 연령대별 치명률은 ▲70대 6.51% ▲60대 1.79% ▲50대 0.57% ▲40대 0.08% ▲30대 0.1%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감소했다. 20대 이하에서는 현재까지 사망자가 없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26일 입원환자 1명이 확진된 후 직원 및 환자 355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환자 60명, 간병인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6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병원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다. 방역당국은 앞서 대실요양병원 집단감염 발생 후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이달 21일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으나, 24일 입원환자 중 1명에게서 증상이 발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81.8%는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다”며 “신천지 관련한 집단발병이 54.5%고, 병원이나 요양병원과 관련한 집단발병이 15.6%”라고 말했다.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에서 발생한 경우가 11.3%, 조사 진행 중인 케이스가 14.9%이다.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방문했던 경기 부천시 생명수교회 관련 3명이 자가격리 중 환자로 추가됐다. 이달 8일부터 현재까지 구로 콜센터 관련 총 1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부천 생명수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신규 확진자 91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으로 20.9%에 달했따. 유럽에서 11명, 미국에서 7명, 중국 외 아시아에서 1명이 들어왔고 모두 우리 국민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남미서 입국한 신천지 전도사 광주서 확진

2020.03.21 15:08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남미에서 입국한 광주 거주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의 19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이 남성은 신천지 전도사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선별진료소 검사 당시 자가격리를 안내받았지만, 미용실과 편의점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는 전날 오후 광주 북구 거주 A(38)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신천지 전도사로 해외 선교를 하려고 콜롬비아에 장기간 거주하다, 일행 3명과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A씨와 마찬가지로 신천지 신도인 일행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으나, 자가격리 중이다.
이날 오전 기준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그동안 해외감염 의심 사례에는 아시아·북미·유럽·아프리카 등이 있었지만, 남미 입국자 중 확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A씨가 귀국 당시 미국 뉴욕과 대만을 거쳐 들어와 남미 외 다른 지역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신천지 전도사 신분인 점을 고려해 신천지 집단도 감염 의심 경로에 포함해 보건 역학조사하고 있다.
A씨는 무증상이었으나 귀국 후 "오랜 해외 생활을 했으니 검사받아보라"는 주변의 권유로 조선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전날 오후 확진 판정됐다.
보건당국이 파악한 결과, A씨는 19일 인천공항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 종합터미널로 이동한 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갔다.
20일 시내버스를 타고 조선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은 뒤, 다시 택시나 도보로 북구의 편의점과 미용실 등을 거쳐 간 것으로 조사됐다.
선별진료소 방문 당시 자가격리를 안내받았으나, A씨는 이후 미용실과 편의점 등을 방문했다.
지난 17일에 이어 나흘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19번 확진자 A씨를 조선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하고, 함께 사는 부모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유럽발 입국자 22일부터 전원 검사…임시생활시설 1천실 운영

2020.03.21 14:18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오는 22일부터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 절차가 강화된다.
정부는 유럽발 입국자가 하루 평균 1000명 내외인 점을 고려해 이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머무를 시설을 확보하는 한편, 사후 관리 조처에도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조처를 설명하며 "평균 1000명의 시설 격리, 진단 검사를 매일 할 수 있도록 입국 단계별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22일 오전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진단 검사를 하도록 하는 등 검역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입국 과정에서 증상이 있는 내·외국인은 인천공항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50실), 경정훈련원(67실), 인천오라호텔(72실) 등에서 대기하며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증상이 없는 입국자는 임시생활시설에 약 24시간 동안 머무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거나 14일간 자가격리할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인천 SK 무의 연수원, 경기 코레일 인재개발원 등 7개 시설의 약 1000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확보된 임시생활시설에는 민간 호텔도 포함됐다고 윤 방역총괄반장은 전했다.
입국자들이 각각 시설로 이동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만큼, 정부는 이들을 버스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임시생활시설에는 공중보건의사 20명, 간호사 20명, 임상병리사 12명 등 의료인력 52명을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된 220명 내외의 지원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진단 검사 도구나 개인 보호구, 생활용품 등 필요한 물품은 충분히 배치할 계획이라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중증도 분류에 따라 지정된 인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국인을 비롯해 국내에 거주지가 있는 장기 체류 외국인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확인하더라도 지자체에서 14일간 자가격리자로 관리해 전담 공무원이 하루 2번 모니터링(관찰)할 방침이다.
특히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내·외국인에 상관없이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히 조처할 예정이며, 생활지원비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인력을 조금 더 투입하는 등 검역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여러 불편 사항은 최대한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세계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유럽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 중에도 확진자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유럽발 입국자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역 절차가 강화되는 22일에는 총 8512명이 항공편으로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 가운데 유럽발 여객 항공편은 3편으로, 정부는 약 1000여명이 이날 입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유증상자를 위한 시설은 190여개 실이 확보됐고, 무증상자에 대한 시설은 1000개실 정도 확보했기 때문에 대응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검역 단계에서 걸러지는 (확진자) 숫자가 다른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각 지자체에서도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주말 이틀간 공적 마스크 1183만개 공급

2020.03.21 14:10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출생연도에 따라 공적 마스크 구매 일자를 달리 정한 '마스크 5부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주말 동안 1180여만개의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과 22일 주말 이틀 동안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1183만8000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에는 919만개, 22일에는 264만8000개를 각각 공급한다.
지난 주말(14∼15일)과 비교하면 142만1000개가 늘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마스크 부족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공적 판매처에서 공적 마스크를 1인당 2개씩 살 수 있다.
주중 해당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사지 못한 경우 주말에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
주말 동안 서울과 경기 지역은 약국에서,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에서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정부는 주중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평일(250개)보다 많은 수량을 약국별로 제공할 방침이다. 약국별 공급량은 최대 400개까지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에서는 4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에서는 250개, 그 외 지역에서는 350개씩 공급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특히 21일에는 마스크 구매 문의가 많은 약국 1만5000여 곳에 소형 마스크를 최대 50개씩 74만4000개를 공급한다.
식약처는 "일부 공적 판매처는 주말에 휴무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재고량을 파악한 뒤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정부 "국내 유행·확산 상당기간 계속될 듯"

2020.03.21 14:06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정부가 국내 코로나19의 유행이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유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국내에서도 요양병원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감염력이 강하고 전파 속도가 빠른 코로나19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코로나19의 유행과 확산이 상당 기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힘써 주시는 종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시설에서는 고위험군이 많이 있고 집단감염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발열, 기침, 피로감,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출근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몸이 안 좋은 경우 3∼4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설 경영자가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8799명으로 전날보다 147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에만 대구의 요양병원에서 52명, 경산의 요양병원에서 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생활시설의 종사자, 생활인, 입원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어 당분간 확진자가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에서도 전수조사는 아니지만 요양시설 근무자, 이용자의 25%를 표본조사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
중대본은 전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감염병 전문가들이 만난 자리에서도 유행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어떤 측면에서는 확산세가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경계해야 하는 시점이고, 코로나19 장기화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을 주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서도,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발하는 등의 제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보건의료체계도 지속적인 환자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공통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대구 요양병원·요양원·복지시설 확진자 200명 육박

2020.03.21 12:47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대구 노인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요양병원에는 고령에다가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이 생활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13일 요양병원 및 사회복지생활시설 390여곳 종사자, 생활인·입원자 3만3610명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지금까지 10곳이 넘는 곳에서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19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 한사랑요양병원(88명)과 달성군 대실요양병원(62명) 2곳에서 대부분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시 전수조사 진척도가 87% 정도이고, 검사를 받고도 아직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인원도 3949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을 대구의료원 등으로 이송하고 있다. 다수 확진자가 나온 대실요양병원의 경우 6·7층을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격리)하고 층간 이동을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같은 건물 8층에 있는 미주병원 환자·직원을 상대로 한 검사도 벌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있는 환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루빨리 끝내고 진단 결과에 따른 방역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344명으로 전날보다 69명이 늘었다.
대구지역 일일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까지 늘어 정점을 찍은 뒤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인다.
그러나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1명 추가 확진…병원내 감염 총 39명

2020.03.21 12:02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은 21일 간호사(28·분당구 정자동)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과 붙은 82병동에 근무했으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내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39명(의사 3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9명, 임상병리사 1명, 환자 7명, 보호자 4명, 면회객 1명,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병원 외 확진자를 5명으로 파악하고 있어, 이를 포함하면 분당제생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