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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코로나19 105명 확진·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격리 등

2020.03.29 17:02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 [코로나19] 105명 늘어 총 9583명 확진…사망 15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58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105명 가운데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 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에서 15명, 인천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대 감염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 [코로나19] 정부, 4월 1일 0시부터 모든 입국자 의무적 격리 확대 시행
정부가 4월 1일 0시부터 지역·국적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를 의무적으로 격리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에 거소가 없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하고, 비용은 자가부담키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지역과 국적에 관계 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의무적 격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 거소가 없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하고, 비용은 스스로 부담하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 [총선2020] '내 주위 여론은 다르던데…' 지지율 어디까지 믿어야할까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조사기관별로 지지율 수치가 제각각이고 체감민심과 다르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여론조사는 영상으로 치면 스냅사진에 불과하고 전체적인 상황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여론조사만 가지고 섣불리 결과를 예단하거나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배종찬 인사이트K 대표는 “사회발전속도가 빠르고 다양하기 때문에 전화여론조사만으로 모든 여론이 수렴되지 않는다”며 “특히 선거여론조사는 판세의 흐름을 참고하는 자료이지 사전 선거조사나 선거결과 예측이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사방법과 설계, 질문지와 응답보기 구성, 조사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흐름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
북한이 29일 오전 6시 10분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 약 30㎞로 탐지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오전 6시45분께 평안북도 선천군 일대에서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인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올해 들어 4번째다.
▲ '밥블레스유2' 김숙·송은이·장도연, 코로나19 '음성'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의 제작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김숙, 송은이, 장도연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지는 않은 상태다. 다만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안전수칙을 따르고 있다.
▲ 올림픽 1년 연기, 베테랑들에 미칠 영향은?
2020 도쿄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1년 연기됐다. 선수단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올해 7월 개막만을 바라보고 훈련에 열중해왔을 일부 선수들은 허탈함을 감출 수 없다. 특히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는 ‘배구여제’ 김연경, ‘사격황제’ 진종오 등 베테랑들은 강제 연기가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다. 운동선수로서의 전성기가 지난 베테랑들에게는 1년의 시간이 더욱 길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어느덧 30대를 훌쩍 넘어선 베테랑들은 신체 능력 저하가 더욱 두드러지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걱정의 시선도 있다.

[코로나19] 정부, 4월 1일 0시부터 모든 입국자 의무적 격리 확대 시행

2020.03.29 15:49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ko0726@dailian.co.kr)

정부가 4월 1일 0시부터 지역·국적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를 의무적으로 격리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에 거소가 없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하고, 비용은 자가부담키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입국자 조치를 발표했다.
정 총리는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이번 주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차례로 강화했지만, 유례 없이 가파른 글로벌 확산세를 감안하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 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의무적 격리를 확대 시행하겠다"며 "관광 등 중요하지 않은 목적의 입국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해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의무적 격리를 확대적용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 거소가 없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하고, 비용은 스스로 부담하도록 조치하겠다"고도 했다.
더불어 정 총리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실업수당 신청자가 300만명 증가했다고 언급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받게 될 경제적 타격이 미국보다 작다고 보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고용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미 고용유지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수준도 상향했으며, 단기 일자리 지원을 위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도 곧 시행할 예정이지만, 충분하다고 장담하기 어렵"며 관계부처에 추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정부, 입국자 자가격리 확대…필리핀·태국 우선 검토

2020.03.29 15:35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역유입 사례가 많아지면서 정부가 자가격리 입국 대상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럽과 미국발 감염자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과 태국 등 동남아지역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해서도 자가격리를 우선 검토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진행된 브리핑에서 "최근 2주 동안의 환자 발생 상황을 보면 내국인들의 귀국으로 인한 해외유입 사례가 30~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해외 유입자들에 대한 검역과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5명으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41명이다. 감염 지역별로는 유럽이 23명, 미국 등 미주 지역이 14명, 중국 외 아시아 지역 4명이다.
정 본부장은 “국내 해외 유입 환자 중에서 미국·유럽발 입국자를 제외하면 동남아 국가에서 환자가 많이 나오고 있고, 그중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되는 지역은 필리핀과 태국이다”며 “당국이 자가격리를 가장 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는 지역은 필리핀,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로 그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상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n번방' 입장만해도 처벌…법 개정안 국회 발의

2020.03.29 14:36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텔레그램 메신저 'n번방' 사건을 교훈 삼아 디지털 성범죄물이 있는 온라인 채팅방에 가입하거나 들어가는 행위만으로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이 다시는 재현되는 일이 없도록 처벌 수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n번방 사건은 미성년자 등에게 성 착취 영상물을 찍도록 해 그 영상을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유통하고 판매한 성범죄 사건이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불법촬영물 등의 생성·유포, 협박·강요의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또는 집단을 조직하거나 이에 가입 또는 그 구성원으로 활동한 사람'을 디지털 범죄단체 조직죄로 처벌하도록 규정했다.
현행 범죄단체조직죄는 형법 제114조에 규정돼 있으나, 온라인상의 조직적인 범죄를 특정한 실효적인 법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제기됐다.
이 법이 통과되면 n번방과 같은 범죄 채팅방에서 활동하거나 입장한 이들 모두 처벌받게 된다. 현재까진 성범죄 행위를 저지른 사람만 처벌 대상이었다.
또 현행법상 형량이 낮다는 것을 개선해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형량하한제를 도입키로 했다. n번방 사건을 토대로 비춰볼 때 가담자들은 최대 무기징역의 대상이 된다.
또 불법 촬영물을 생성, 유포, 판매한 자뿐 아니라 불법 촬영물임을 알고 소지 또는 시청한 사람도 성범죄자로 규정한다. 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신고포상제 역시 도입한다.
박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물의 생산, 유통, 협박, 소비, 산업으로 이어지는 연쇄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생산자, 유통자, 소비자를 모두 하나의 범죄단체 조직으로 규정해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105명 늘어 총 9583명 확진…사망 152명

2020.03.29 11:05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국내에서 28일 하루 동안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0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58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105명 가운데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 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에서 15명, 인천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대 감염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23명, 경북 2명이다. 이 외 대전 3명, 부산 3명, 경남 3명, 세종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610명, 경북 1287명, 경기 448명, 서울 410명, 충남 127명, 부산 117명, 경남 94명, 인천 58명, 세종 46명, 충북 41명, 울산 39명, 대전 34명, 강원 34명, 광주 20명, 전북 12명, 전남 9명, 제주 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2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59%로 올라갔다. 이 중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17.51%에 달한다. 70대는 6.77%, 60대는 1.74% 등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22명이 늘어 총 5033명이 됐다. 완치율은 52.5%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총선 앞두고…文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첫 참석에 해석 '분분'‧겨우 일주일 남았는데…윤곽도 안 드러난 생활방역체계‧"기준금리 인하로만 1.4조 손실"…비상 걸린 은행 등

2020.03.28 17:02 |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think_uni@dailian.co.kr)

▲총선 앞두고…文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첫 참석에 해석 '분분'
-문재인 대통령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을 두고 정가의 해석이 분분하다. 천안함 피격·연평도 도발 10주기라는 올해의 '상징성'을 담은 참석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총선용' 행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문 대통령이 2017년 취임 후 처음으로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내면서다.
▲[총선2020] 노무현정신 배신자는 친문?…김병준 "누구든 토론 나서라"
-탈국가주의·탈권위주의·자치·분권을 기초로 하는 노무현정신의 진정한 배신자는 친문(친문재인) 세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4·15 총선 세종을에 출마하는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는 27일 세종호수공원내 노무현 기념공원을 방문해 이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총선2020] '청주 0원, 이천 100만원?' 지자체 중구난방 지원에 '술렁'
-코로나19 사태로 민생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명분삼아 법적 근거 없이 재정살포식 재난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의 재정 형편에 따라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도 천차만별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입법적 해결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겨우 일주일 남았는데…윤곽도 안 드러난 생활방역체계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로 예정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방역체계를 꾸리기로 했지만 시행 일주일을 앞둔 상황에서도 '개념 설정'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대비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의 조화를 꾀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지만, 구체적 방안은 전무한 상황이다. 대국민 홍보, 관계기관 추가 대책 마련 등을 고려하면 좀 더 신속하게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승기] 신형 쏘렌토 "거칠지만 내 주인에겐 친절하지"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쏘렌토는 형제차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종종 동일 선상에서 비교되지만, 좀 더 독특한 수요층을 끌어들이며 차별화해 왔다. 싼타페가 전형적인 도심형 SUV라면 쏘렌토는 상대적으로 정통 SUV에 가까운 매력을 어필해 주로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번 4세대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쏘렌토 마니아들은 기존 쏘렌토의 색깔을 유지하길 간절히 바랐을 것이다. 그런 바람이 통했는지 신형 쏘렌토는 거친 매력을 풀풀 풍기며 등장했다. 이에 더해 승차감과 실내공간, 편의사양 측면에서는 친절함을 갖춘 내유외강(內柔外剛)의 풍모로 더 넓은 고객층을 품겠다는 야심도 보여준다.
▲[코로나19] "기준금리 인하로만 1.4조 손실"…비상 걸린 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 국면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들도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 대응을 위해 최근 한국은행이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만으로도 국내 은행들의 이자이익이 1조원 넘게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런 와중 위기에 빠진 금융시장에 제대로 유동성이 공급될 수 있도록 은행들을 둘러싼 규제의 끈을 잠시라도 풀어줘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하실 업황’ 여행주...버티기 장세 끝은
-지난해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여행 수요가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은 여행주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휩싸였다. 시장은 올해 상반기 여행주가 처한 최악의 업황과 실적 급감을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향후 점진적인 업황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긴 호흡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주말 이틀간 공적마스크 1361만6000개 공급”

2020.03.28 14:10 |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think_uni@dailian.co.kr)

이번 주말동안 공적마스크 1361만6000개가 공급된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8∼29일 주말 이틀간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 1361만6000개가 공급된다. 지난 주말인 21~22일 공급량 대비 138만9000개 늘어났다.
이날 공급되는 1088만6000개 중 891만3000개는 약국에서 판매된다. 14만7000개는 하나로마트, 149만8000개는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나머지 32만8000개는 대구·경북 청도 등 특별공급지역에 풀린다.
29일은 273만개의 마스크가 공급되는데 약국에 264만2000개, 하나로마트에 8만8000개가 유통된다.

[코로나19] 방역당국 “완치율 50% 달성, 축하할 성과”

2020.03.28 11:37 |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think_uni@dailian.co.kr)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완치자 수가 치료 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다며, 이는 우리 사회가 축하할 성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언제든 확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은 누적 확진자 수 중 완치된 확진자 수가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보다 많아져 완치율 50%를 달성했다”며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완치율 50%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축하할 만한 자그마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대구의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며,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는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들께서 계속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된 사람은 4811명이다. 이는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 수(4523명)를 넘어선 수치다.

조주빈, 갓갓, 같잖은 정상회담

2020.03.28 08:00 | 하재근 문화평론가 ()

올 1월에 n번방 창시자 갓갓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관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의 범죄 수법을 경쟁적으로 과시하며, 업적을 자랑하듯 성착취물을 공개했다.
조주빈은 “갓갓은 가학에만 빠져 있다. 나는 과거엔 아티스트였으나 현재는 상업을 추구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고, 갓갓은 “네 수법은 다 알려졌을 때 의미가 없다”며 자신의 수법이 더 교묘하다고 주장했다.
조주빈은 ”정상적이고 도도할 것 같은 애들이 박살날 때의 쾌감을,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환호할 때 나는 느낀다“라는 설명도 했다.
조주빈은 이 대화를 ‘역사적인 정상회담’이라면서 박사방에 퍼뜨렸다. 이 둘의 대화를 지켜본 관전자들은 ‘역사의 현장을 보았다’며 환호했다고 한다.
힘없는 어린 여성을 속여 성착취를 한 양아치 파렴치한에 불과한 자들이 ‘정상회담’ 운운하는 것이 같잖다. 우리가 n번방과 조주빈의 범죄가 악마 같다고 할 때는 죄질이 악랄하다는 뜻이지, 그들이 악의 세계의 우두머리라는 뜻이 아니다. 조주빈 등은 악랄한 양아치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특별한 존재나 되는 듯 의기양양하게 공개대화를 나누고, 그것을 역사적인 정상회담이라고 포장했다. 조주빈 등이 얼마나 과대망상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과시에 몰두했는가를 짐작하게 한다.
관전자들이 그것을 부추겼다. 수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현장’ 운운하며 떠받드니 조주빈이 더 고무된 것이다. 조주빈 등 운영자들이 관전자들을 자극하고, 관전자들은 운영자를 영웅처럼 떠받들면서 그들만의 지하세계를 구축했다.
조주빈은 자기가 그 세계의 왕이라고 남들에게 보이려 했던 것 같다. 작년에 조주빈과 접촉했다는 디지털장의사는 조주빈이 자신을 텔레그램의 신으로 여기는 것 같았다고 했다. 조주빈은 자기 일대기까지 썼는데, 거기에서 자기 스스로를 ‘괴물’, ‘변태’, ‘하수구의 왕’ 등으로 표현했다. ‘아티스트’나 ‘악마’라고 칭하기도 했다.
자신을 음지의 왕, 지하세계의 왕, 다크히어로, 일반인을 뛰어넘는 존재, 이 정도 위상으로 부각시킨 것이다. 카메라 앞에서 ‘악마의 삶’이라는 표현을 쓴 것도 이런 맥락의 연장선상으로 이해된다.
자신의 범죄이력도 부풀려서 과시했다. 마약 판매, 청부 살인 등을 했었고 고 성완종 회장을 감시하다 발목이 절단됐다고 주장했다. 발목이 멀쩡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거짓 주장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조주빈은 주진모 휴대폰을 해킹한 것이 자신이라고 주장했는데 경찰은 이것도 거짓이라고 한다.
이렇게 유명한 기업인, 연예인, 또 손석희 같은 유명 언론인 등을 언급하는 건 수사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의도와 함께 자신이 그 정도 급이라는 걸 과시하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전과 14범을 마약 주고 부하로 부렸다고 주장했는데 이것도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과시하는 것일 수 있다.
이런 말들로 자신을 포장하며 엄청난 존재인 것처럼 군림했다. 대화방 참여자들이 그를 떠받들었고, 피해 여성들은 조주빈이 정말 강력한 힘을 가진 악마라고 생각하며 지배당했다.
하지만 조주빈의 정체는 조주빈의 말 속에서 이미 드러났다. 그는 ”정상적이고 도도할 것 같은 애들이 박살날 때의 쾌감을,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환호할 때 나는 느낀다“라고 말했다.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이 큰 사람들이, 번듯해 보이는 존재가 무너질 때 쾌감을 느낀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한다. 조주빈이 잘 나가는 사람을 박살내고 사람들의 환호를 받을 때 느낀다고 한 것은, 그가 사실은 자존감 낮은 열등감 덩어리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게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이 크기 때문에 더욱 타인을 지배하고 망가뜨리는 것에 매달렸을 것이다. 조주빈은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을 도구로 여기는 것에 더해, 사람을 조종하고 우롱하고 짓밟는 것 그 자체에 쾌감을 느끼는 악질적 심성의 소유자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 심성으로 가장 약한 대상인 미성년자를 지배하며 자기가 뭐나 되는 듯 우쭐댔다. 영락없는 양아치인 것이다. 10대들이 자칫 조주빈 등 성착취 주모자들을 영웅시하며 지하세계에 가담할 수 있기 때문에, 언론은 이 범죄자들의 ‘찌질한’ 실체를 확실히 밝힐 필요가 있다.
글/하재근 문화평론가

[코로나19] 겨우 일주일 남았는데…윤곽도 안 드러난 생활방역체계

2020.03.28 07:00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trustme@dailian.co.kr)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로 예정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방역체계를 꾸리기로 했지만 시행 일주일을 앞둔 상황에서도 '개념 설정'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대비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의 조화를 꾀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지만, 구체적 방안은 전무한 상황이다. 대국민 홍보, 관계기관 추가 대책 마련 등을 고려하면 좀 더 신속하게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방역 당국이 4월 5일까지 2주 정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 같이 실천하자고 얘기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기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역사회 위험이 통제가 되면 생활방역이라는, 좀 더 장기간 지속가능한 그런 감염관리를 할 수 있는 지침들을 현재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어디까지를 국민 참여 권고대책으로 할지 강제 조치는 어디까지 할지, 이런 부분들은 조금 더 정리가 필요하다"면서도 "비말‧손 접촉 등으로 인한 사람 간 전파이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2m 건강 거리두기 원칙들을 일정기간은 지키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장 많은 고위험군들이 어르신들"이라며 "기저질환이 많고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어르신들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인 폐렴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르신들을 접촉이나 비말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생활방역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맥락"이라며 "일상생활‧직장‧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 행동을 위해선 어떤 보완들이 필요한지 등을 전반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 방안들에 대해선 "검토와 논의가 지금 내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정리가 되면 별도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손 씻기·거리두기 등 기본 지침은 그대로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방안 담길 듯중대본 및 방대본 관계자 발언을 종합하면 생활방역체계는 △손 씻기·마스크 착용 비롯한 개인위생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고위험군 보호 등 기존 방역 지침을 사실상 그대로 이어가는 방향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영업을 재개할 노래방‧PC방‧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구체적 방역 지침 역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방역 당국은 '소독의 생활화'를 강조하며 가정 및 공공장소에서 안전하게 소독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 바 있다.
방역 당국이 발표한 일상 소독 방안은 △장갑·마스크·방수 앞치마 등 개인 보호구 착용 △70% 알코올 또는 가정용 락스 준비 △천에 준비한 액체를 적셔 물체 표면 닦기 △소독 전후로 환기하기로 요약된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한 인터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의 생활방역과 관련해 "제한된 생활이 필요하다"면서도 "변화된 개인위생을 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을 코로나 전과 코로나 후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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