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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인터뷰] “빌보드 1위 노린다”…5SOS, ‘캄’에 함축시킨 멤버들의 일생

2020.03.30 00:11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composerjs@dailian.co.kr)

다이내믹하고 경쾌한 사운드, 귀에 꽂히는 멜로디와 펑크의 하모니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펑크의 단출하지만 거센 반주가 심장을 뛰게 하고, 록 사운드는 비교적 대중적이다 보니 해당 장르에 거부감이 있던 이들까지도 모두 포용한다.
2011년 시드니에서 결성된 호주 출신 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이하 5SOS)의 음악이 가진 힘이다. 2014년 ‘쉬 룩스 쏘 퍼펙트’(She Looks So Perfect)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이들은 밴드로는 최초로 데뷔 후 지금까지 낸 앨범 세 장을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렸다.
특히 음악적 변신을 꾀했던 지난해 ‘영블러드’(Youngblood)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은 10억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그로부터 약 2년 만인 27일 5SOS는 정규 4집 ‘캄’(CALM)을 내놓았다.
‘캄’은 베이스 캘럼 후드(Calum Hood), 드럼 애쉬턴 어윈(Ashton Irwin), 리드 보컬 루크 헤밍스(Luke Hemmings) 그리고 기타 마이클 클리포드(Michael Clifford)로 구성된 밴드 멤버의 각 이름 앞 글자를 합쳐서 만들어졌다.
“‘캄’은 첫 앨범 때부터 밴드 내에서 항상 거론되는 이름이었다. 밴드 초창기에 팬 분들께서 지어주신 이름인데, 꽤 신기했다. 그래서 이 이름은 언제나 5SOS라는 밴드명과 함께 마치 두 번째 밴드 이름처럼 따라다니곤 했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하나가 되었다고 느낀 지금 드디어 네 번째 앨범을 발매하게 됐고, 때마침 ‘캄’이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저희 네 명이 있다”(마이클)
“넷이 한 사람인 것 마냥 성장했다”는 마이클의 말처럼 이들은 데뷔부터 네 번째 앨범을 낸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첫 두 장의 앨범은 팝 펑크 사운드를 기반으로 10대의 패기를 담았고, 세 번째 앨범인 ‘영블러드’는 팝의 색채가 더욱 짙어지면서 새로운 도전이 돋보였다. 중심 스타일을 지키는 가운데 색다른 표현을 꾸준히 찾아가고 있는 셈이다.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밴드 활동 초반에는 저흰 거의 한 몸이었다. 그런 (성장)과정을 겪고 자연스럽게 개별적으로 성장하는 시점을 맞이했다. 이번 앨범은 그렇게 개인적으로 성장한 부분들을 다시 하나로 집결시킨 앨범이다. 저희가 성인으로서 새로운 시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전환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 정말 멋있는 순간 같다”(마이클)
“개인적으로 성장하며 본인이 즐거워하는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공통분모도 중요하지만 이런 다양한 차이점들이 밴드 내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밴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다”(캘럼)
이번 앨범은 단순히 멤버들의 이름뿐만 아니라 이들의 일생을 함축해 담았다.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면서도 ‘밴드 중심’이 아닌, 각 멤버 ‘개별적 색깔’이 취합되어 만들어진 앨범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영블러드’처럼 이전 두 앨범은 강렬한 사운드의 앨범이고, 쉽지 않지만 이번 앨범처럼 앞으로도 강렬한 음악을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앨범을 하나씩 끝낼 때마다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각 멤버 개인적으로도 성장을 했다고 느껴진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 작업 욕구를 충분히 배출했다고 느껴진다”(루크)

신보에는 정식 발매일에 앞서 공개한 ‘이지어’(Easier) ‘티스’(Teeth) ‘올드 미’(Old Me) 등을 포함해 총 열다섯 트랙이 담겼다.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은유적으로 드러낸 ‘레드 데저트’(Red Desert), 도나 루이스의 ‘아이 러브 유 올웨이즈 포에버’(I Love You Always Forever)의 후렴구를 샘플링해 5SOS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노 셰임’(No Shame),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와일드플라워’(Wildflower), 상처만 남겼던 연인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베스트 이어즈’(Best Years) 등에 5SOS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기면서 이들의 음악적 방향성을 보여준다.
“세 번째 앨범부터 다양한 시도를 해 본 것 같다. 그런 시도들이 또 새로운 영향을 미치면서 모그나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다양한 사운드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캘럼은 실제로 어디에 가던 신디사이저를 연주한다”(루크)
“앨범 작업을 할 때 중심이 된 공통 요인인데, 저희의 배경을 보면 그냥 중산층의 평범한 친구들이다. 그래서 언제나 최고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작업 시 모두의 주요 가치였다고 생각한다. 또 조금 더 자유롭고 실험적으로 음악을 대한다. 대부분 재미있게 즐길 때 제일 좋은 작업물이 나왔다”(캘럼)

어린 나이에 고향인 호주를 떠나 미국에서 주로 생활했던 멤버들이 느끼는 조국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이번 앨범의 오프너이기도 한 ‘레드 데저트’에서는 그 마음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 곡은 호주 산불 관련 기금 조성을 위한 G’Day USA에서 미리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도 록 밴드, 또는 팝 록 밴드로서 전 세계에 호주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주에서 ‘올드 미’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호주에서 자선 이벤트에도 참여하면서 우리의 나라를 알리기 위해 이런 좋은 일을 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고 본다. 여러분께서 저희의 행보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호주 분들이”(루크)
무엇보다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총 세 개의 앨범을 연달아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은 5SOS의 새 앨범 성적도 관심이다. 최고의 앨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아티스트들에겐 언제나 존재한다. 차트 성적 역시 앨범 발매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더구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5SOS의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저희는 항상 저희가 만족하는 음악을 만든다. 이런 저희의 결과물을 좋아해 주시는 팬 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차트 1위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해주신다면 1위를 조심스럽게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뭐 그렇지 않다 해도 괜찮다”(루크)

돈 걱정 없는 일본, 굴러온 ‘봄 개최’ 걷어차나

2020.03.30 00:06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1년 뒤로 미뤄진 2020 도쿄 올림픽의 개막 시기에 대해 일본의 선택은 다시 한 번 7월 고집이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29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021년 7월 개막안을 마련, 일본 정부, 도쿄도와 협의한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이 7월 23일을 택일한 이유에 대해 “최근 올림픽 개막은 대부분 금요일에 열렸다”며 “올해 예정대로 열렸다면 금요일(7월 24일)이었고, 1년 연기된 내년에도 금요일을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기된 개막 일정을 다시 7월로 잡은 것은 다소 의외다.
앞서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 연기를 발표한 뒤 “늦어도 여름 이내 올림픽이 개최될 것”이라며 봄에 열릴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봄이든 여름이든 타 종목 대회 또는 리그와의 충돌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봄에 열린다면 미국프로농구(NBA)가 한창이기 때문에 미국 드림팀은 물론 각 국가 소속의 스타플레이들이 대거 참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일본이 원하는 7월이라면, 마찬가지로 1년 연기된 유로 2020 대회 직후라 유럽서 뛰고 있는 23세 이하 특급 선수들의 참가가 어려울 수 있다. 여기에 일정 조정의 여지가 마련됐으나 세계수영선수권, 세계육상선수권과도 재논의를 해야 한다는 큰 부담이 따른다.
날씨는 오히려 봄이 더 낫다. IOC 실사단은 지난 2013년 후보 도시 심사에서 ‘환경 및 기후’ 부문, 도쿄에 최저점 5.5점과 최고점 8.0의 다소 박한 평가를 매겼다. 물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크게 반영된 점수였으나 도쿄의 7월 역시 선수들이 뛰기에 결코 만만한 날씨가 아니다.
7월말에 접어들면, 일본 전역은 폭염과 함께 높은 습도를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덥고 습한 날씨는 선수들은 물론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까지 괴롭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 측은 여름 방학 기간이라 8만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천문학적인 비용도 큰 문제는 되지 않는 모습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약 3조 엔(약 34조 원)의 엄청난 돈을 퍼부었다.
올림픽이 내년 이후로 연기됨에 따라 관리 및 유지, 인건비 등을 포함한 추가 예산을 마련해야 하는 일본이다. 1년만 연기되더라도 약 6408억 엔(약 7조 3730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분석도 있다. 그럼에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정부 측 인사들은 예산과 관련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일본은 이번 올림픽을 개최하며 ‘부흥’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다. 방사능에 대한 위험이 없음을 전 세계에 알리고 부유한 자국 경제를 과시하려는 의욕이 상당하다. 봄이 아닌 7월 개최를 먼저 언급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자가격리 무시한 중국 축구 선수, 벌금 철퇴

2020.03.29 22:23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중국 프로축구 선수가 당국의 자가 격리 지침을 무시하고 집 밖으로 나섰다가 벌금 철퇴를 맞았다.
29일 연합뉴스는 중국 매일경제신문 등 현지 매체를 인용해 중국 프로축구 선전 FC의 선수가 자택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했다가 적발돼 5000만 위안(약 8600만 원)의 구단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구단 측은 이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해 철저히 함구했으나 벌금의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보아 스타급 플레이어가 아닌가란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선전 FC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14일 귀국, 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상태에 돌입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구단 측에서 제공한 호텔에 머물렀으나 일부 선수들은 구단 허락 하에 연고지 선전에 위치한 자택서 자가격리를 했다.
한편, 선전 FC는 2004년 중국 슈퍼리그 초대 우승팀으로 차범근, 이임생, 필리 트루시에, 클라렌스 셰도르프,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들이 거친 팀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성적부진으로 강등이 확정, 올 시즌 갑급리그(2부)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다.

강민호 반등 없인 '가을 삼성'도 없다?

2020.03.29 21:15 | 이용선 객원기자 ()(asda@dailian.co.kr)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다.
2004년 2차 3라운드 17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강민호는 고졸 2년차였던 2005년 주전을 차지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이후 국가대표 단골 멤버가 됐다.
2008년부터 포수 골든글러브를 5회 차지했다. 2017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취득해 4년 총액 80억 원에 삼성으로 이적했다. 당시 KBO리그 역사상 포수 FA 최고액이었다.
하지만 강민호는 FA 계약 직후, 즉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부터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18년 22홈런 71타점을 기록했지만 타율 0.269 OPS(출루율 + 장타율) 0.788로 비율 지표는 썩 좋지 않았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도 1.7로 저조했다.
삼성 2년차였던 지난해는 더 부진했다. 공인구 반발력 저하의 여파인지 타율 0.234 13홈런 45타점 OPS 0.720에 그쳤다.12억 5000만 원으로 팀 내 1위 연봉이 무색한 개인 성적이었다.
강민호 영입은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9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의 반격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왕조’ 시절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FA 등으로 대거 이탈해 전력이 약화된 만큼 FA 대어 강민호를 영입해 보완하려는 구상은 전혀 문제가 없는 듯했다.
하지만 강민호 영입 후에도 삼성은 2018년 6위, 2019년 8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 4년 연속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다. 고액 연봉자 강민호의 부진이 삼성의 팀 성적 부진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다. 2019시즌을 앞두고는 주전 포수 강민호를 믿고 백업 포수 이지영을 삼각 트레이드의 매물로 내놓았지만 이것이 화가 됐다고 분석하는 이들도 있다.
지난해 9월 3일 강민호는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유격수 신본기와 잡담을 나누다 견제사를 당했다. 소위 ‘잡담사 사건’은 강민호는 물론 삼성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5년생 강민호는 올해 만 35세 시즌이자 삼성 3년차를 맞이한다. 나이만 놓고 보면 ‘에이징 커브’가 확연히 드러날 나이는 아니다. 전성기처럼 폭발적인 활약은 쉽지 않다 해도 지난 2년의 부진을 만회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삼성의 백업 포수들이 젊고 경험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강민호의 공수 활약은 여전히 절실하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연봉 12억 원의 계약을 맺고 삼성에 복귀했지만 연봉 12억 5000만 원을 받는 강민호는 올해도 삼성의 팀 내 연봉 최고액 선수다. 강민호가 이름값에 걸맞은 면모로 삼성 이적 후 첫 가을야구 선봉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총선2020] 이해찬 입원 연장…이낙연으로 선거 중심축 이동

2020.03.29 21:12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minjks@dailian.co.kr)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입원기간이 2~3일 늘어날 예정이다. 연로한데다가 최근 공천과 비례정당 설립 과정에서 피로누적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겸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의 역할이 당 안팎으로 커질 전망이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의사의 권고를 받아들여 2~3일 입원상태를 더 유지하기로 했다. 보고를 받고 업무지시를 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으나 피로가 누적돼 외부활동을 자제해달라는 의료진의 권고가 있었다.
이 대표는 앞서 27일 과로에 따른 건강이상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었다. 2~3일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0일 당무에 공식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공백이 다소 길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30일 예정했던 기자간담회는 이 위원장이 대신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대표의 건강이상설은 지난 23일에도 불거진 바 있다. 아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뒤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민주당 공식회의에 불참한 것.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건강이 심각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에 대해 당 관계자는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며칠 째 수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가 누적되신 것”이라고 해명했었다.
중앙당의 외부 선거운동 일정은 이 위원장 중심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차기 대선주자로 여겨지는 이 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전체 선거판에 도움을 될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당 관계자는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겼을 때부터 예정됐던 일”이라며 “이 위원장이 전면에 있을 때 호남과 충청 등에서 반응이 좋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전북과 전남을 방문해 지역 후보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등 전국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 위원장은 특히 “정치 지도자가 되려는 분은 정당을 옮기는 것이 옳지 않다. 자신 또한 당적을 바꾼 적이 없다”며 민주당 입당을 내건 지역의 무소속 후보자들과 선을 긋고, 자당 후보자들을 적극 지원했다.
이 위원장을 둘러싼 몸싸움 소동까지 벌어졌다. 전북 남원 현역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이 위원장과 만나려는 것을 민주당 후보 측이 제지하면서다. 이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이 인사를 하러 왔는데 왜 못 만나게 하느냐”고 따졌고, 민주당 전북도당은 “민주당 당원과 지지층 앞에서 이 후보가 이 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등장했다”며 이 의원의 ‘이낙연 마케팅’을 경계했다.

[코로나19] 포스코건설, 인천 공동생활가정 청소년에 예방키트 전달

2020.03.29 21:00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포스코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위생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동생활가정 청소년을 위해 코로나 예방키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생활가정은 부모와 생활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일반가정 형태로 공동생활하는 보호시설이며 인천은 17개소에서 100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위생용품 등을 담은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드림키트(Dream Kit)'로 명명한 제작 키트에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이 담겨 있다.
포스코건설은 야외활동이 줄어든 청소년들이 실내에서 정서함양을 할 수 있도록 각 공동생활가정센터장이 추천한 153종 200여권의 책도 함께 전달했다.

현대건설, 부산 범천 1-1구역 정비사업 수주

2020.03.29 20:59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현대건설이 부산 범천1-1구역에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짓는다.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열린 부산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471명 가운데 238표(52.9%)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 범천동 850-1번지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49층 높이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1511가구를 짓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4160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일반분양 시점을 조합원들이 스스로 조율하게 함으로써 고객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안정적 사업추진을 가능토록 했다, 경쟁사 대비 탄탄한 재무구조로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할 수 있었다”며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에서 시야가 가장 좋은 경기장은?

2020.03.29 18:52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한껏 포근해진 날씨는 어느덧 봄이 왔음을 알린다.
항상 봄과 함께 찾아왔던 K리그의 빈자리를 많은 축구 팬들이 기다리고 있듯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들의 함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K리그 경기장이다.
전국에 있는 K리그 22개 구단이 가지각색의 매력을 갖고 있듯이 경기장 역시 제각각 특색을 갖고 있다.
올해로 지어진 지 92년째를 맞이하는 부산의 구덕운동장부터 2002 한일월드컵의 유산인 월드컵경기장들, 지난해 ‘대팍신드롬’을 불어 일으킨 DGB대구은행파크까지. 그중에서도 직관하기 좋기로 손꼽히는 축구전용구장들이 있다.
주로 크기는 작지만 그만큼 높은 몰입감과 뛰어난 시야를 자랑한다. 조속한 코로나19 사태의 안정화와 K리그의 개막을 염원하며 K리그의 대표적인 축구전용구장을 알아본다.
▲경남(창원축구센터) : 축구와 함께 빼어난 자연 경치는 덤
창원축구센터는 2009년 12월 1일에 완공되어, 이듬해인 2010시즌부터 경남FC의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다. 총 좌석수는 약 15,000여석으로 수용 인원이 적은 편에 속한지만 아담한 크기 덕분에 더 경기에 집중이 잘 된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창원축구센터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는 경기장을 둘러싼 경치이다. 본부석을 제외하고는 경기장에 지붕이 없어서 탁 트인 자연환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본부석 맞은 편으로 보이는 비음산의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편 2020시즌 4강 월드컵 신화의 주역 설기현 감독을 선임하며 화제를 모은 경남이 올해 홈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대구(DGB대구은행파크) : 성적과 인기를 모두 잡은 ‘대팍 신드롬’의 주인공
지난해 K리그 팬들에게 가장 화제가 된 경기장을 꼽으라면 단연 대구FC의 DGB대구은행파크다. 대구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이 곳은 총 좌석수 12,400여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축구전용구장이며 팬들에게는 ‘대팍’이라는 애칭으로 자주 불린다.
편리한 교통과 동선, 경기장 내 다양한 먹거리, 무엇보다 그라운드의 열기가 생생히 전해지는 관중석까지. 지난해 경기장 개장과 동시에 여러 차례 티켓이 매진됐던 인기에 걸맞게 대구는 K리그 12개 팀 가운데 5위를 기록하며 성적과 인기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최근 연고지인 대구시가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지만, 사태가 안정되고 정상적으로 K리그가 개막되면 대구FC의 홈경기가 많은 대구 시민들의 희망과 위로가 되주길 바란다.
▲인천(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곳
창단 이후 인천 문학경기장을 홈으로 써온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012시즌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둥지를 옮겼다.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탄생한 이곳은 약 2만석 정도 규모이며, 무엇보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아주 가까운 것으로 유명하다. 거리가 가까운만큼 팬들의 열기가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까닭인지 인천은 2013년부터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
특히 2016년 인천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짓자 관중들이 한꺼번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선수들과 뒤엉켜 기쁨을 맞이했던 소동도 일어났는데, 이후 관중 난입에 대한 제재금이 발생하긴 했으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기에 가능했던 해프닝이다.
▲전남(광양축구전용구장) : 전남의 역사를 함께 써가는 곳
전남드래곤즈가 창단 때부터 써오고 있는 광양축구전용구장은 1993년에 준공된 대한민국 2호 축구전용구장이다.
국내 최초 축구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와 같이 모기업 포스코에서 지은 곳인 만큼 두 경기장은 많은 점이 닮아있는데 특히 중소도시에 이상적인 경기장으로 불리고 있다. 총 좌석수가 약 13,000석을 정도로 작은 편인 이 곳은 15만명이 조금 넘는 광양 인구에 어울리며, 전남의 홈경기 날은 지역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또한 축구전용구장답게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경기가 가까워 경기에 몰입하기도 아주 좋다.
▲포항(포항스틸야드) :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초 축구전용구장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전용구장 포항스틸야드는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이한다. 포항은 이 곳에서 지난 30년간 1992년 한국프로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K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총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틸야드는 오래된 경기장이지만 그간 철저한 유지보수 공사로 여전히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시야와 생생한 현장감은 K리그 팬들에게 극찬을 받는다.
또한 스틸야드의 자랑거리는 바로 그라운드의 잔디다. 포항은 그간 우수한 잔디 관리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수여하는 그린스타디움상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포항 구단은 올해 홈구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제작했고, 선수들은 올 시즌 동안 해당 엠블럼 패치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손흥민, 코로나19 확산으로 귀국…2주간 자가 격리

2020.03.29 18:26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토트넘 손흥민이 영국을 비롯해 유럽을 강타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귀국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이 이날 오후 영국 런던발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서 오른팔 골절상을 입었고 곧바로 귀국해 서울 모처 병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2주간 자가 격리 과정을 거쳤고 지난 16일 팀에 합류해 재활 훈련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 사이 영국에도 코로나19가 확산됐고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모든 대회가 중지되자 귀국 결정을 내린 손흥민이다.
한편, 손흥민은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정부 지침에 따라 앞으로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총선2020] 김종인 "쫓아가는 사람이 유리"…황교안 "목표는 총선 승리"

2020.03.29 18:05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황교안 대표의 캠프를 찾아 "선거는 앞서가는 사람보다 쫓아가는 사람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근 종로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보다 뒤쳐지는 것으로 나오지만,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상경제대책발표 기자회견을 마친뒤 종로구 중학동에 꾸려진 황 대표의 캠프를 방문했다. 황 대표는 "첫 기자회견 하느라 수고 많으셨다"고 맞이했고, 김 위원장은 "여기가 선거의 제일선이니 와야죠"라고 답했다.
황 대표는 "종로가 각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고 역동적이다. 대신 할 일은 많은데 코로나 사태로 활동 제한이 많아서 다니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서쪽을 많이 다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2주동안 유권자 마음에 어떻게 드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려있다"며 "선거는 앞서가는 사람보다 쫓아가는 사람이 훨씬 더 유리하다"고 격려했다.
그러자 황 대표는 "저도 쫓아가는 사람"이라며 "우리 목표는 반드시 총선에서 이긴다는 것이다. 위원장님이 우리 당에 들어오셔서 많은 힘이 된다"고 웃어보였다.
김 위원장은 "제가 보기에 선거는 이길 것이다. 과연 되겠냐고 생각들 하지만 선거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유권자가 일반이 생각하는 것보다 수준이 굉장히 높다"며 "지금 이야기는 많지만 수도권 121개 선거구를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전반적인 선거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총선2020] 김용태 "야권 후보단일화로 구로에서 미래통합당 승리"

2020.03.29 17:04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minjks@dailian.co.kr)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통해 승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요식 후보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29일 김 후보는 당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 독무대였던 구로는 변화도 없고, 보수는 패배가 체질화 됐다”며 “이번 총선이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구할 마지막 기회이자 구로에서 보수가 승리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3선 의원으로서의 체면도, 이미 공천을 받았다는 기득권 등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구로에서의 보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야권 단일화를 통해 구로에 반드시 미래통합당 승리의 깃발을 꽂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후보와 무소속 강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는 4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전화면접조사와 ARS 조사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패배한 후보 측은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고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합의도 이뤘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서울 구로을 지역에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 윤건영 후보를 전략공천하자, 대응 차원에서 불출마 선언을 했던 김 후보를 설득해 맞대결을 붙였다.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했던 강 후보는 당의 이 같은 조치에 반발해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정권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은 데다가, 지지층 결집 차원에서도 단일화 필요성이 높아졌다. 두 후보가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표인 서경석 목사의 주재에 대승적으로 합의한 배경이다. 김 후보와 강 후보의 후보단일화가 성사됨에 따라 보수진영 후보들이 다수 출마한 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코로나19 105명 확진·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격리 등

2020.03.29 17:02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 [코로나19] 105명 늘어 총 9583명 확진…사망 15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58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105명 가운데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 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에서 15명, 인천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대 감염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 [코로나19] 정부, 4월 1일 0시부터 모든 입국자 의무적 격리 확대 시행
정부가 4월 1일 0시부터 지역·국적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를 의무적으로 격리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에 거소가 없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하고, 비용은 자가부담키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지역과 국적에 관계 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의무적 격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 거소가 없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하고, 비용은 스스로 부담하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 [총선2020] '내 주위 여론은 다르던데…' 지지율 어디까지 믿어야할까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조사기관별로 지지율 수치가 제각각이고 체감민심과 다르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여론조사는 영상으로 치면 스냅사진에 불과하고 전체적인 상황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여론조사만 가지고 섣불리 결과를 예단하거나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배종찬 인사이트K 대표는 “사회발전속도가 빠르고 다양하기 때문에 전화여론조사만으로 모든 여론이 수렴되지 않는다”며 “특히 선거여론조사는 판세의 흐름을 참고하는 자료이지 사전 선거조사나 선거결과 예측이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사방법과 설계, 질문지와 응답보기 구성, 조사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흐름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
북한이 29일 오전 6시 10분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 약 30㎞로 탐지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오전 6시45분께 평안북도 선천군 일대에서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인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올해 들어 4번째다.
▲ '밥블레스유2' 김숙·송은이·장도연, 코로나19 '음성'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의 제작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김숙, 송은이, 장도연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지는 않은 상태다. 다만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안전수칙을 따르고 있다.
▲ 올림픽 1년 연기, 베테랑들에 미칠 영향은?
2020 도쿄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1년 연기됐다. 선수단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올해 7월 개막만을 바라보고 훈련에 열중해왔을 일부 선수들은 허탈함을 감출 수 없다. 특히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는 ‘배구여제’ 김연경, ‘사격황제’ 진종오 등 베테랑들은 강제 연기가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다. 운동선수로서의 전성기가 지난 베테랑들에게는 1년의 시간이 더욱 길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어느덧 30대를 훌쩍 넘어선 베테랑들은 신체 능력 저하가 더욱 두드러지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걱정의 시선도 있다.

'참담했던 2월, 더 참담했던 3월' 공연계 첩첩산중

2020.03.29 17:00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잊고 싶은 악몽의 3월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에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등 대표적인 국공립 극장들은 사실상 '공연 없는 한 달'을 보냈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민간 공연들도 잇따라 두 손을 들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흔들리기 시작한 공연계는 지난달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초토화되기 시작했다. 국공립 공연장들이 앞장서 공연 취소 및 연기를 주도했고, 사회적 공포 확산으로 공연장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발길은 급격하게 떨어졌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지난 8일 공연을 끝으로 사전 예고 없이 조기 폐막을 결정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긴 했지만, 미국·유럽 등 해외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았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초·중·고 개학(4월 6일)을 앞두고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서자 눈치만 보던 공연들의 연기 및 취소가 잇따랐다.
24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맘마미아!'와 연극 '렛미인' 공연을 취소했다. 신시컴퍼니는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활동 지침을 발표, 전 국민과 사업장에 협조를 호소하고 있다"며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맘마미아!'의 경우 당초 3월 8일에서 4월 7일로 개막을 한 달 연기하며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기다렸지만, 결국 공연 개최가 무산됐다.
2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뮤지컬 '마마돈크라이'도 공연 개막을 불과 이틀 앞두고 취소를 결정했다. 25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 예정이던 뮤지컬 '로빈'도 개막을 5월 1일로 연기했으며, 두산아트센터에서 4월 21일 개막하려던 연극 '1인용 식탁'도 연기됐다.
사실 공연계에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강행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공연장 대관 일정과 위약금, 배우와 스태프 출연료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공연 개막을 짧게는 2~5일 앞두고 취소 결단을 내린다는 것은 얼마나 깊은 고심이 있었는지 보여준다.
공연계의 어려움은 매출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29일 공연예술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1~28일) 매출액은 82억 7986만 원, 예매 건수는 15만 8021건에 불과했다. 최악의 불황이라던 2월(매출 210억 69만 원, 예약 건수 52만 4318건)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다. 1월(매출액이 406억 2224만 원)과 지난해 12월(556억 9441만 원) 매출액과 비교하면 더 참담하다.
문제는 4월 이후에도 크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공연계에서는 내달 6일로 예정된 초·중·고 개학으로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크게 전환될 것이란 기대가 컸지만,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시도교육감들은 대부분 내달 6일 개학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공립 공연장들도 4월로 예정됐던 공연들을 대부분 취소하면서 '공연 없는 4월'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아예 온라인 서비스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한 공연 관계자는 "상황이 나아지길 기대하긴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오히려 더 강력한 정부 정책으로 인해 공연 자체가 불가능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미국 뉴욕주에서는 5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금지, 브로드웨이 시계가 멈춘 상황이다.
불황의 끝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상황은 오히려 더 나빠지는 모양새다. 공연계는 계속되는 '희망 고문'에 지쳐가고 있다.

조주빈, 2년 전 경찰 감사장 받아…보이스피싱범 검거 기여

2020.03.29 16:42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텔레그램 'n번방'인 일명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조주빈이 2년 전 경찰 감사장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018년 1월 인천 미추홀경찰서(당시 인천 남부경찰서)에서 조 씨에게 감사장을 준 사실이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당시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신고해 검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상에는 조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감사장 수여 사실을 알리며 쓴 글이 공유돼 논란이 일은 바 있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내용이 일부 가려져 있지만, 시점과 내용 등을 고려할 때 네티즌들은 글쓴이를 조 씨로 추정했다. 학보사 편집장 시절 사용하던 문체나 학창시절 거주지,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한 이력 등 조 씨의 신상 정보와 일치하는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글쓴이가 올린 과거 게시물 중에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관상을 분석해놓은 글도 다수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 대한 관상 분석글이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범인에 대한 글 등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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