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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올해 화두는?

  • [데일리안] 입력 2020.01.15 15:52
  • 수정 2020.01.15 15:54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글로벌 빅파마와 미팅 통해 사업 제휴, 기술이전 논의

15일 셀트리온·삼바·한미·대웅 발표 몰려 있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2019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2019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도입부터 인수합병, 공동연구 등 올해도 오픈이노베이션이 화두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글로벌 투자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500여 기업이 참여했으며, 국내 기업 30여 곳도 참여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먼저 SK바이오팜이 기술수출 한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솔리암페톨)의 독일 출시 발표가 나왔다. 브루스 코자드 재즈파마슈티컬스 CEO는 JP모건 행사장에서 "수노시가 다음주 중으로 유럽의약품청(EMA) 판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임상 1상을 마친 뒤 미국 에어리얼 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한 바 있다. 재즈파마슈티컬스는 에어리얼 바이오파마로부터 수노시를 도입해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고, 같은해 7월부터 미국에서 수노시를 판매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A2A파마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신약 설계 플랫폼인 ‘스컬프트’를 활용해 신규 화합물을 설계하면 대웅제약이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수행해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스컬프트가 암을 유발하는 표적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적합한 물질을 설계해 표적 기반 화합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최적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항암제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GC녹십자,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등 중견 제약사 외에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에이비엘바이오, 티움바이오, 지놈앤컴퍼니,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SK바이오팜, 보로노이, 압타바이오, 지피씨알 등 다양한 바이오벤처가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바이오벤처 지놈앤컴퍼니는 머크·화이자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지놈앤컴퍼니는 여러 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와 화이자가 보유한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과 GEN-001의 병용 치료를 통한 안전성과 내약성, 생물학적·의학적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1상을 시행한다. 임상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도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ABL301'의 기술수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엔지켐생명과학도 신약 후보물질 'EC-18' 기술수출 논의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 공식 초대받은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력 및 기술이전(LO)을 위한 심층 미팅을 진행한다. 회사는 핵심 기술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압타(Apta)-DC 플랫폼’을 설명하고, 최근 진행 중인 당뇨합병증 치료제 임상개발, 항암 면역 질환 파이프라인 현황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제휴,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를 할 방침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바이오 정보 교류의 장이기도 하지만 직접적인 기술수출이 이뤄지는 자리이기도 한 만큼 협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특히 압타바이오의 당뇨합병증 치료제 원천기술에 대한 현장 관심이 뜨거웠고, 임상 2상에 진입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에서 의미 있는 미팅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15일에 한국 기업들의 발표가 몰려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15일(현지시간) 최고 명당인 그랜드볼룸에서 발표에 나선다. 이날 오후 3시 김태한 사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과와 올해 목표 및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같은 날 오후 4시 직접 연단에 올라 사업계획 및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오후 3시에는 한미약품이, 오후 3시30분엔 대웅제약이 연단에 올라 2020년 주요 사업계획과 R&D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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