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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챙기는 신혼부부 늘었다…예식·예물 비용↓가전제품 예산↑

실속형 웨딩이 다시 각광 받고 있다. 예식, 예물 비용을 줄이는 대신 가전제품에 더 많은 예산을 할애하는 하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보다 나 자신의 필요에 좀 더 집중하는 실속 웨딩 트렌드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롯데멤버스리서치플랫폼 라임이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를 연계해 분석한 2020 웨딩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을 위해 지난해 결혼한 20~30대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사람 중 81.3%는 실속형 웨딩을 선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p 증가한 수치다.
고급형은 15.3%, 스몰형은 3.3%로 응답률이 낮았으며, 2018년보다 각각 11.3%p, 3.7%p 떨어졌다. 결혼식 하객 수도 2018년 평균 339명에서 지난해 308명으로 줄었다.
스몰 웨딩의 경우, 실제 검소하게 진행되기보다는 하우스 웨딩홀이나 호텔 레스토랑 대관, 포토그래퍼 스냅 촬영, 드레스 해외 직구 등으로 작지만 고급스러운(small but luxury) 결혼식으로 치러지는 경우가 많아 비용면에서 인기를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속형 웨딩이 늘면서 일반 웨딩홀의 인기도 다시 높아졌다. 응답자 중 웨딩홀 선택 비중은 전년 대비 12.2%p 늘어난 76.5%였다.
같은 기간 호텔 예식장(13.8%), 종교시설(3.1%), 하우스웨딩(2.0%) 이용은 모두 감소했다. 예식장 비용도 2018년 대비 지난해 평균 147만원 줄었다.
전체 결혼 비용 역시 2018년 대비 329만원 가량 줄어든 평균 3918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가전에 평균 878만원을 지출, 가장 많은 금액을 할애했으며, 예식장(663만원), 신혼여행(604만원), 예물/예단(566만원), 가구/침구류(502만원), 인테리어(379만원) 등 순으로 지출이 많았다.
지난해 결혼한 이들의 가전 구입비용은 전년 대비 평균 70만원 증가했다. 반면, 예물/예단 비용은 116만원, 가구/침구류는 34만원, 인테리어는 125만원 가량 비용이 줄었다.
다만, 35세 이상 만혼층의 경우 지난해 결혼 비용으로 평균보다 400만원 가량 많은 4312만원을 썼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좀 더 있다 보니 가전(943만원)뿐 아니라 인테리어(614만원), 가구/침구류(574만원) 등에 다른 연령대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예산에서 가전 비중이 커진 데는 가사 노동을 경감시켜주는 신가전들의 인기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엘포인트(L.POINT)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가전제품 중에서도 로봇청소기(219%), 식기세척기(213%), 건조기(157%), 물걸레 청소기(61%), 의류 관리기(43%) 등 신가전들의 구매 상승률이 눈에 띄게 높았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데이터애널리틱스부문장은 “결혼 적령기의 개념이 점차 모호해지고 개개인이 각자 결혼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며 “35세 이상에서는 여전히 스몰형/고급형 웨딩의 수요가 존재하고, 자가로 시작하는 이들이 많아 인테리어 투자나 프리미엄 가전 구매가 많아 앞으로 웨딩 시장에서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점차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인구동향 조사에 따르면 2018년 혼인건수는 25.7만건으로 측정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평균 초혼 연령도 남성 33.2세, 여성 30.4세로 높아졌다.
경제적으로는 혼인 1년차 신혼부부 84.6%가 부채와 함께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채 보유 금액도 2016년 평균 6695만원에서 2018년 9446만원으로 29.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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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블랑비비 x 팔도 BB크림면 기획세트’ 출시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에서 팔도와 협업해 ‘블랑비비 x 팔도 BB크림면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미샤가 이달 초 출시한 ‘M 퍼펙트 블랑 비비’와 ‘블랑 퍼프’, M 퍼펙트 블랑 비비에서 영감을 얻은 ‘팔도 BB크림면’(4개입 3팩 12봉지) 등으로 구성됐다.
팔도 BB크림면은 팔도가 새롭게 내놓는 핑크 크림맛 비빔면이다. 기존 비빔면의 차가운 조리법에 토마토 크림 풍미를 추가해 부드러운 첫 맛과 끌리는 매운맛이 특징이다.
M 퍼펙트 블랑 비비는 비비크림 특유의 쫀쫀한 제형과 파운데이션의 맑은 색감을 동시에 갖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다. 출시와 동시에 대다수 품목이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유효영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전무는 “이달 초 선보인 블랑 비비크림은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20~30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젊은 고객들과 더욱 친근하게 호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서히 저물던 화장품 로드숍…코로나로 침체 속도 빨라지나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직격탄을 맞았던 화장품 로드숍들의 전성시대가 저물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침체 속도는 더욱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들이 성장 한계에 부딪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로드숍 브랜드들은 해외 진출과 브랜드 재단장 등을 통해 장기 침체를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로드숍의 몰락 징조는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로드숍 잇츠스킨을 운영 중인 잇츠한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1% 급감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4.5% 줄었다.
대표적인 로드숍 브랜드 중 하나인 토니모리도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 다만 지난 2018년 영업손실이 5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적자 폭은 줄었다.
대기업 로드숍 브랜드들도 영업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니스프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5519억원, 6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에뛰드의 매출은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고 185억원의 손실을 봤다.
2000년대 가성비를 앞세워 화장품 업계를 호령했던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들이 하락세를 걷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이 컸다. 사드 갈등으로 중국의 한국 화장품 규제가 강화되고 중국 단체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중국 의존도가 컸던 화장품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화장품 오프라인 시장이 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H&B) 매장 위주로 바뀐 것도 뼈아팠다. 하나의 브랜드만 취급하는 로드숍들보다 다양한 브랜드들을 취급하는 H&B 매장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었음에도 국내 고급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은 오히려 대폭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는 트렌드도 중저가 화장품 부진의 원인 중 하나다. 면세점과 중국시장에서 고가 라인의 화장품들이 선호되고 있어서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 올 상반기 실적 감소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는 "시진핑이 방한하고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등 잠시 분위기가 좋았었다"면서 "신종 코로나 때문에 로드숍 매장에 손님이 끊기고 중국 내 판매도 상황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로드숍 브랜드들은 해외시장에 진출하거나 브랜드 리뉴얼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로드숍 원조로 꼽히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12년 동안 미샤를 상징해온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롭게 바꿔 달고, '뭉크' 매장을 선보이는 등 재단장에 한창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TR'(Time Revolution)을 론칭하기도 했다.
이니스프리는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제주 헤리티지를 체험하는 ‘제주하우스’를 리뉴얼 오픈했다. 에뛰드도 디즈니, 킷캣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등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금융硏 "신종 코로나 영향 2분기까지 지속…관광·뷰티업 등 타격 예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최소 2분기까지 지속되고, 우리 경제도 타격이 예상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여행과 숙박, 면세, 항공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에서의 산업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16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최소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초기대응 미흡과 춘절을 전후한 민족 대이동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중국과의 높은 경제적·지리적 연결성으로 산업 전반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관광객 축소,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여행과 숙박. 면세, 항공, 화장품 산업 등에서의 영향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산업으로는 유통업을 지목했다. 확진자 방문에 의한 임시 휴업 등으로 매출 손실을 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소매유통업 중 이마트 부천과 군산점, AK플라자 수원점, 현대아울렛 송도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은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매장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GS홈쇼핑은 사내 직원이 20번째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지난 6일부터 41시간 동안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을 폐쇄하고 홈쇼핑 방송도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한 바 있다.
외국인 방문이 많은 면세점 또한 확진자 방문 매장이 임시 휴업했다. 신라면세점은 서울과 제주점,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 2일부터 임시 휴업을 진행했다. 여기에 전체적인 영업시간 단축까지 시행되고 있어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신라아이파크 등은 일 2~3시간씩 영업시간을 줄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면세 산업의 전반에 구조조정이 일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전부터 중소 면세점을 중심으로 실적 악화와 폐업이 이어졌던 만큼, 부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 휴업 매장의 경우, 방역 이후 재개장을 하더라도 전염 우려로 인해 소비자 방문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문태 수석연구원은 “점포당 매출액이 크고 해외 입·출국객 변화에 민감한 면세점의 타격이 클 것”이라며 “최근 면세점 고성장이 외국인 매출 급증에 따른 것임을 감안할 때 큰 폭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항공업에서의 타격도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중국 노선의 운항 중단과 감편으로 인한 직접적인 매출 감소를 비롯해 여행 자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항공사의 중국 노선 운항 중단 및 감편이 확대되고 있다. 총 94개의 노선 중 58개 노선은 운항 중단, 25개 노선은 감편됐다.
국내 항공업의 전체 국제선 노선(여객 수) 중 중국 노선의 비중은 지난해 1~11월 누적 기준 약 20.4%다. 중국 노선 매출 비중에 따라 항공사별 영향은 차이가 있지만, 사태 장기화 시 업계의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주요 항공사별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대한항공 13%, 아시아나항공 19%, 제주항공 15%, 진에어 9%, 티웨이항공 4%로 제시됐다.
연구소는 "단기적 수요 충격 및 저비용항공사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피인수되고, 제주항공이 무급휴가를 실시하는 등 업계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업계 구조조정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호텔업 역시 외국인 숙박객의 급감과 함께 '호캉스' 족으로 대표되는 내국인 숙박객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객실 매출과 중국인 숙박 비중이 높은 3성급 호텔의 타격이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5성급 호텔의 경우 부대시설 매출 감소 충격이 더 클 것으로 분석했다.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온 화장품 업체도 긴장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법인 판매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10%다.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의 중국법인 매출 기여도는 코스맥스 33.8%, 아모레퍼시픽 32.2%, LG생활건강 11.5%, 에이블씨앤씨 9.8%, 잇츠한불 9.0%, 코스메카코리아 8.7%, 한국콜마 4.8%로 제시됐다. 이 중 아모레퍼시픽과 LG 생활건강은 중국 내 각각 1800여개, 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우한시 화장품 매출 비중은 크지 않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중국, 상해 등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매장 영업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미 우한과 주요 도시의 일부 국내 화장품 매장의 영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또 면세점 채널과 로드샵 매장의 판매에도 충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전체 매출 중 면세점 판매 비중이 30~40%에 달하고 있어 이번 사태로 인한 매출 감소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의 경우 중국 생산 공장이 휴무에 들어가면서 부품수급 차질로 국내 공장이 휴업에 들어간 자동차 산업을 제외하면 아직 직접적인 충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연구소는 진단했다.
자동차 산업도 중국 내 공장 가동 재개 움직임과 완성차 재고로 인해 공장 휴업의 실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사태가 지속하면 부품·소재 조달과 물류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중국의 수입수요도 위축될 수 있어 전자기기, 기계, 화학 등 주요 제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혜영 연구위원은 "중국발 충격이 장기화할 때를 대비해 기업들은 부품·소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 수입선 확보, 수출 다변화를 통해 위험을 분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페이스샵,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케어 ‘마스크림 텐션 시트’ 리뉴얼 출시

LG생활건강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기존 시트형 마스크 ‘마스크림’을 리뉴얼한 ‘마스크림 텐션 시트’를 출시했다.
더페이스샵이 새롭게 선보인 ‘마스크림 텐션 시트’는 기존 마스크림과 비교해 하관 부분의 페이스 라인을 쫀쫀하게 당겨서 올려주는 극세사 텐션 시트가 적용됐고, 전 라인에 주름개선 기능성을 추가해 한층 더 강력한 안티에이징 케어가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텐션 시트는 기존 시트보다 턱 아래인 하관 부분을 넓게 제작해 늘어진 턱 밑 부분까지 최대한 감싸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톰한 시트에 맞춰 유효 성분을 담고 있는 크림 용량도 기존 30ml에서 40ml로 증량했다.
4종으로 구성된 미백, 수분, 탄력, 보습 전 라인의 효능 성분에 주름개선 기능성이 추가되어 안티에이징은 물론 다양한 피부 고민까지 케어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 담당자는 “마스크림은 이름 그대로 크림 한 통을 모두 바른 듯한 풍부한 영양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다”며 “텐션 시트를 적용해 피부톤과 결뿐만 아니라 탄력케어까지 가능해지면서 복합적인 안티에이징 케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크림 텐션 시트는 전국 더페이스샵 및 네이처컬렉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헤라,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얇고 투명한 윤기로 24시간 변함없이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은 헤라가 기존 글로우 파운데이션의 단점인 짧은 지속력과 겉도는 발림성을 보완해 선보이는 액상형 파운데이션이다.
쉬어 볼류밍 콤플렉스™로 피부결 사이를 촘촘하게 채워 자연스러운 광과 24시간 맑고 투명한 윤기를 지속하는 데 도움을 준다. 촉촉하게 코팅된 ‘래디언트 파우더’가 피부 결점만 얇고 고르게 가려 효과적인 광채 커버를 완성한다.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은 전국 백화점 및 면세점의 헤라 매장, 아모레 카운셀러, 아모레퍼시픽몰(온라인), 시코르, 세포라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자생식물로 할랄 화장품 개발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명문 대학인 반둥공과대(Institut Teknologi Bandung, ITB)와 함께 현지 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지난 6일 반둥공과대와 현지 자생식물 소재를 공동 연구해 화장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 다르요노 하디(Daryono Hadi) ITB 약학대학 학장, 쿠스난다르 앙가디르자(Kusnandar Anggadiredja) ITB 학술 부학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코스맥스는 현지 자생식물 소재를 화장품 제형에 적용하는 제품화 과정을 담당한다. 반둥공과대학은 바나나 꽃을 비롯해 열대 차나무, 시나몬 등 현지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을 이용해 ▲여드름 방지 ▲항산화 ▲미백 효능 등의 소재 발굴에 집중한다.
다르요노 하디(Daryono Hadi) ITB 약학대학 학장은 "코스맥스와의 공동연구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생물 자원을 활용해 아세안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뷰티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향후 2년간 4건의 효능 소재 개발을 목표로 임상 시험을 수행한다. 개발된 원료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BPOM)에 등록할 계획이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2022년까지 동남아시아 고유의 소재를 활용해 천연화장품은 물론 할랄 화장품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고유 원료와 한국의 화장품 기술이 융합돼 세계로 뻗어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뤼미에르 앰풀 출시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에서 피부에 강력한 생기 에너지를 전해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핑크빛 광채를 선사하는 ‘로시크숨마 엘릭서 뤼미에르 앰풀’을 출시했다.
로시크숨마 엘릭서 뤼미에르 앰풀은 멜라닌의 색소 침착으로 인한 다크스팟뿐 아니라 초기 노화의 시그널인 기미와 잡티에 작용한다. 부분적으로 칙칙해지고 어두워진 피부톤을 균일하면서도 밝고 환하게 케어해주는 미백 앰풀로, 1주에 한 병씩 사용해 4주 만에 완성하는 집중 스페셜케어 프로그램이다.
핑크빛 생명력을 가득 담은 핵심 성분 비타 뤼미에르TM는 자연∙발효에 의해 핑크빛 광채를 품은 발효 핑크 비타민과 발효 글루타치온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하여 피부에 강력한 브라이트닝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발효 성분을 두 겹으로 감싸 피부에 충분히 전달되는 것을 도와주는 더블 리포좀 시스템을 적용했다. 영양감 있는 제형이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스며들어 촉촉하게 밀착된다.
숨 마케팅 담당자는 “황금빛 안티에이징의 정수를 담아 깊은 빛을 전하는 로시크숨마 라인의 대표제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와 생기 넘치는 브라이트닝 효과를 더하는 엘릭서 뤼미에르 앰풀을 함께 사용하면 눈부시게 빛나는 놀라운 피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겨우내 어둡고 칙칙해진 피부에 화사하게 차오르는 핑크빛 생기를 선물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0)'에서 브랜드 블랭크(blank), 오설록, 이니스프리로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Red dot)',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디자인 경연대회이다. 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콘셉트·서비스디자인·인테리어·건축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시상한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블랭크(blank)는 지난해 신규 론칭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두껍게 가리는 메이크업 대신 자신감 있게 본인의 장점을 드러내며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메이크업을 추구한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반영해 '본연의 미'를 제외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과 강렬한 비주얼 연출의 조화로 고객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설록과 이니스프리는 패키지 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오설록은 지난해 7월 상품 패키지 디자인 전반을 새롭게 개발하면서 리뉴얼 출시한 순수차 라인 디자인으로 수상했다. 오설록의 정수를 담은 순수차 라인은 브랜드의 신뢰성과 정통성을 보여주는 대표 상품이다. 브랜드가 오롯이 느껴질 수 있도록 제주 오설록 녹차밭 패턴 디자인을 더욱 정교화해 은은한 엠보싱 형태로 적용했다.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대표 남성 라인인 '포레스트 포 맨(Forest for Men)'으로 수상했다. 제주 청정 자연의 원료를 담은 자연주의 브랜드 진정성에 밀레니얼 남성들의 감성을 더해 디자인한 라인이다.
허정원 아모레퍼시픽 디자인 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디자이너들의 감각을 통해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제품의 특징을 담아낸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브랜드 이미지를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과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 포스트 설화수 '시예누'로 위기 정면돌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중국을 타깃으로 야심차게 선보인 초고가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이 그 기세를 마음껏 펴보기도 전에 '신종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났다. 아모레는 조심스럽게 사태를 지켜보면서 향후 마케팅 전략을 가다듬겠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30일 롯데면세점과 손 잡고 개발한 럭셔리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시예누(SIENU·時姸露)’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간을 뛰어넘는 예술의 정점’이라는 뜻의 중국어 브랜드명은 노화방지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국인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것이다.
시예누는 아모레퍼시픽의 고가 브랜드 ‘아모레퍼시픽’보다 가격대가 더 높다. 최고가 제품은 101만원 짜리 ‘타임브레이스 럭셔리 3종 리미티드 세트’로 제품을 구매하면 사파이어 1캐럿 목걸이를 선물로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서 회장이 신년사에서도 강조한 ‘혁신상품’ 출시를 위해 시예누 개발에만 2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예누는 중국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매출 2조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후'를 잡기 위한 회심의 카드다. 후는 ‘천율단 태후세트(110만원)’ 등 럭셔리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부유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시예누 제품에는 영지, 감초, 복령 등 효능 식물과 다이아몬드, 진주 등 비싼 보석 원료가 담겼다. 대표 제품은 타임브레이스 세럼, 아이크림, 앰플 등 모두 기능성 제품이다.
시예누가 출시된 직후 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의 '후'와의 승부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렸다. 면세업계 1등인 롯데면세점과 함께한다는 데서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도전장을 낸지 얼마 되지 않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내수 소비심리가 얼어붙었고,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면세점을 통한 판매도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신라면세점 서울·제주점과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이 확인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중국 관광객들의 방문 빈도가 높은 면세점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내국인은 물론 다른 외국인 방문객들도 발길을 끊는 상황이다.
정부가 후베이성에서 온 중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있고, 중국 당국도 단체 관광 금지 조치를 단행한 데 이어 개별 해외여행 자제까지 권고하고 있어 면세점의 매출 축소가 불가피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사태가 조기 진정될 경우 시예누가 중국시장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오랫동안 공들여 초고가 초프리미엄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중국에서 우한 폐렴 사태만 진정된다면 '후'와 붙어볼 만할 것"이라며 "지금은 아모레뿐만 아니라 화장품 업계가 모두 어려운 상황이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김두엽・이현영 모자(母子) 2인전 개최

2020.02.23 11:40 | (wiing1@dailian.co.kr)

반도문화재단은 문화 대중화를 위해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이 설립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카림애비뉴2차 복합문화공간 내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에서 모자(母子) 작가 김두엽・이현영 2인전을 오는 3월31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나는 너를 만들고, 너는 나를 그린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3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문에 입선한 아들 이현영 서양화가와 80세가 넘어 그림을 시작한 그의 어머니 김두엽 작가(93세)의 신작 등 6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섬세한 점묘화, 추상적 풍경화 작품을 꾸준히 그려온 이현영 작가는 기존의 ‘동백나무’, ‘섬진강 시리즈’, ‘붉은 나무’ 등의 작품 외에, 2020년 새롭게 작업한 ‘겨울나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어머니 김두엽 작가도 손 끝을 붓삼아 그리는 순수하고 동화 같은 그녀의 작품세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벼 익을 무렵’, ‘고향’, ‘행복한 가족’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김두엽, 이현영 작가는 KBS 인간극장 - ‘어머니의 그림’ 편(2019년 7월)을 통해 소박한 일상과 모자의 정(情)을 나누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당시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반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는 문화 대중화를 지향하는 가족 미술관”이라며 “새봄을 맞아 두 모자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도 감상하면서, 잊고 있던 가족의 사랑도 함께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시회 기획 취지를 밝혔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이 2019년 설립한 비영리 문화재단으로, 화성시 동탄지역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면서 갤러리 외에 문화예술 특화 도서관, 문화 강좌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복지시설 미술품 지원 등 문화나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의 브랜드상가 ‘동탄역 반도유보라, 카림애비뉴 2차’내 복합문화공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문화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 美서 BTS와 함께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 공개

2020.02.23 11:00 | (hjkim0510@dailian.co.kr)

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21일 저녁, 하루 유동인구 약 150만 명에 달하는 세계 상업, 금융, 문화의 중심지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퀴즈 호텔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영상은 아름다운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의 손글씨를 통해 ‘파란 하늘’, ‘첫 눈’, ‘숲’ 등 ‘아름다운 대자연이 삶에 주는 감동’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물 이외에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등장하는 영상을 통해 현대차가 그려나갈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과 노력을 전했다.
타임스퀘어를 방문한 ‘시드니 카디엔’씨는 “현대차만의 방법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이끌어 내 좋았다”며 “이번 수소 캠페인 영상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아름다운 자연과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일상에서부터 작은 노력을 실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26일부터 각 멤버별 한편씩 현대차 SNS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4월 중순까지 ‘지키고 싶은 자연’을 주제로 고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 해쉬태그(#MyCleanNature #Becauseofyou)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가 비하인드 콘텐츠를 공개하는 참여형 온라인 갤러리 이벤트도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전 세계 많은 팬들과 고객들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과 함께 미래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오늘날씨] 아침 기온 영하권…일교차 커 '주의'

2020.02.23 10:24 | (wiing1@dailian.co.kr)

23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 지역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부분 내륙에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로, 평년 기온(영하 6도~2도)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6도 ▲대전 -2도 ▲대구 0도 ▲부산 0도 ▲전주 -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전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24일에는 오후 6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영하권 날씨를 보이는 곳이 많아 춥겠다"며 "낮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속’ 챙기는 신혼부부 늘었다…예식·예물 비용↓가전제품 예산↑

2020.02.23 06:00 | (csk3480@dailian.co.kr)

실속형 웨딩이 다시 각광 받고 있다. 예식, 예물 비용을 줄이는 대신 가전제품에 더 많은 예산을 할애하는 하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보다 나 자신의 필요에 좀 더 집중하는 실속 웨딩 트렌드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롯데멤버스리서치플랫폼 라임이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를 연계해 분석한 2020 웨딩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을 위해 지난해 결혼한 20~30대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사람 중 81.3%는 실속형 웨딩을 선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p 증가한 수치다.
고급형은 15.3%, 스몰형은 3.3%로 응답률이 낮았으며, 2018년보다 각각 11.3%p, 3.7%p 떨어졌다. 결혼식 하객 수도 2018년 평균 339명에서 지난해 308명으로 줄었다.
스몰 웨딩의 경우, 실제 검소하게 진행되기보다는 하우스 웨딩홀이나 호텔 레스토랑 대관, 포토그래퍼 스냅 촬영, 드레스 해외 직구 등으로 작지만 고급스러운(small but luxury) 결혼식으로 치러지는 경우가 많아 비용면에서 인기를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속형 웨딩이 늘면서 일반 웨딩홀의 인기도 다시 높아졌다. 응답자 중 웨딩홀 선택 비중은 전년 대비 12.2%p 늘어난 76.5%였다.
같은 기간 호텔 예식장(13.8%), 종교시설(3.1%), 하우스웨딩(2.0%) 이용은 모두 감소했다. 예식장 비용도 2018년 대비 지난해 평균 147만원 줄었다.
전체 결혼 비용 역시 2018년 대비 329만원 가량 줄어든 평균 3918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가전에 평균 878만원을 지출, 가장 많은 금액을 할애했으며, 예식장(663만원), 신혼여행(604만원), 예물/예단(566만원), 가구/침구류(502만원), 인테리어(379만원) 등 순으로 지출이 많았다.
지난해 결혼한 이들의 가전 구입비용은 전년 대비 평균 70만원 증가했다. 반면, 예물/예단 비용은 116만원, 가구/침구류는 34만원, 인테리어는 125만원 가량 비용이 줄었다.
다만, 35세 이상 만혼층의 경우 지난해 결혼 비용으로 평균보다 400만원 가량 많은 4312만원을 썼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좀 더 있다 보니 가전(943만원)뿐 아니라 인테리어(614만원), 가구/침구류(574만원) 등에 다른 연령대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예산에서 가전 비중이 커진 데는 가사 노동을 경감시켜주는 신가전들의 인기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엘포인트(L.POINT)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가전제품 중에서도 로봇청소기(219%), 식기세척기(213%), 건조기(157%), 물걸레 청소기(61%), 의류 관리기(43%) 등 신가전들의 구매 상승률이 눈에 띄게 높았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데이터애널리틱스부문장은 “결혼 적령기의 개념이 점차 모호해지고 개개인이 각자 결혼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며 “35세 이상에서는 여전히 스몰형/고급형 웨딩의 수요가 존재하고, 자가로 시작하는 이들이 많아 인테리어 투자나 프리미엄 가전 구매가 많아 앞으로 웨딩 시장에서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점차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인구동향 조사에 따르면 2018년 혼인건수는 25.7만건으로 측정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평균 초혼 연령도 남성 33.2세, 여성 30.4세로 높아졌다.
경제적으로는 혼인 1년차 신혼부부 84.6%가 부채와 함께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채 보유 금액도 2016년 평균 6695만원에서 2018년 9446만원으로 29.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일날씨] 전국 맑고 아침 기온 ‘뚝’…청정한 하늘

2020.02.22 15:57 | (ek@dailian.co.kr)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은 토요일보다 낮아져 다소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다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2도의 분포로 전국이 대체로 영상권(1∼10도)이던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강원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남해 0.5∼2.5로 예보됐다.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강한 바람…미세먼지 ‘나쁨’

2020.02.22 10:14 | (ek@dailian.co.kr)

토요일인 2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경기도·강원 영서·전라도에서는 낮 동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남 남해안, 제주도는 5∼10㎜, 그 외 지역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다만, 강원 산지에는 1∼5㎝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 영서는 ‘나쁨’,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오전동안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충청권·전북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강원 산지나 내륙 고지대에서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예상되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서해 중부 해상과 동해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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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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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성탄절에 나이지리아서 기독교인들 10명 참수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성탄절에 맞춰 기독교인들을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서 BBC방송, AFP통신 등에 따르면 IS는 전날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1명을 사살하고 10명을 참수하는 56초 분량의 동영상을 전날 유포했다. 희생자들은 남자 기독교인들이라는 점 외에는 신원이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

영상 속 조직원들은 'IS 서아프리카 지부'(ISWAP) 소속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영상에서 복면을 쓰고 나타난 남성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IS는 "희생자들을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노 주에서 지난 몇 주 동안 붙잡았다"며 "이번 살해가 자신들의 우두머리이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위한 복수"라고 밝혔다. 알바그다디는 지난 10월 시리아 은신처에서 미군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체포될 위기에 몰리자 자폭해 숨졌다.

IS 선전매체의 한 조직원도 "알바그다디와 (IS의 대변인이던) 압둘하산 알무하지르를 포함한 우리 지도자들을 죽인 데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IS의 만행을 규탄하며 자국이 종교적으로 분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독교인들이 무슬림들을 향해 등을 돌리도록 하는 테러리스트들의 수법에 넘어가 갈라지면 안 된다"면서 "이들 야만적인 살인자는 이슬람을 대표하지 않고 전 세계에서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다른 무슬림 수백만 명을 대표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IS는 이슬람 수니파에서 율법을 자의적, 급진적으로 해석해 과격한 폭력을 일삼는 극단주의 세력이다. 이들은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종교관이 다른 무슬림, 종교와 관계가 없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도 전 세계에서 테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에 만행이 발생한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에서 한 분파가 2016년에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ISWAP를 결성한 바 있다. ISWAP는 이달 초에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납치한 구호단체 요원 4명을 살해했다. 이들은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차드, 니제르, 말리 등 주변 국가들에서도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여행/레저

하나금융硏 "신종 코로나 영향 2분기까지 지속…관광·뷰티업 등 타격 예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최소 2분기까지 지속되고, 우리 경제도 타격이 예상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여행과 숙박, 면세, 항공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에서의 산업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16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최소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초기대응 미흡과 춘절을 전후한 민족 대이동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중국과의 높은 경제적·지리적 연결성으로 산업 전반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관광객 축소,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여행과 숙박. 면세, 항공, 화장품 산업 등에서의 영향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산업으로는 유통업을 지목했다. 확진자 방문에 의한 임시 휴업 등으로 매출 손실을 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소매유통업 중 이마트 부천과 군산점, AK플라자 수원점, 현대아울렛 송도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은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매장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GS홈쇼핑은 사내 직원이 20번째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지난 6일부터 41시간 동안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을 폐쇄하고 홈쇼핑 방송도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한 바 있다.
외국인 방문이 많은 면세점 또한 확진자 방문 매장이 임시 휴업했다. 신라면세점은 서울과 제주점,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 2일부터 임시 휴업을 진행했다. 여기에 전체적인 영업시간 단축까지 시행되고 있어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신라아이파크 등은 일 2~3시간씩 영업시간을 줄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면세 산업의 전반에 구조조정이 일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전부터 중소 면세점을 중심으로 실적 악화와 폐업이 이어졌던 만큼, 부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 휴업 매장의 경우, 방역 이후 재개장을 하더라도 전염 우려로 인해 소비자 방문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문태 수석연구원은 “점포당 매출액이 크고 해외 입·출국객 변화에 민감한 면세점의 타격이 클 것”이라며 “최근 면세점 고성장이 외국인 매출 급증에 따른 것임을 감안할 때 큰 폭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항공업에서의 타격도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중국 노선의 운항 중단과 감편으로 인한 직접적인 매출 감소를 비롯해 여행 자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항공사의 중국 노선 운항 중단 및 감편이 확대되고 있다. 총 94개의 노선 중 58개 노선은 운항 중단, 25개 노선은 감편됐다.
국내 항공업의 전체 국제선 노선(여객 수) 중 중국 노선의 비중은 지난해 1~11월 누적 기준 약 20.4%다. 중국 노선 매출 비중에 따라 항공사별 영향은 차이가 있지만, 사태 장기화 시 업계의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주요 항공사별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대한항공 13%, 아시아나항공 19%, 제주항공 15%, 진에어 9%, 티웨이항공 4%로 제시됐다.
연구소는 "단기적 수요 충격 및 저비용항공사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피인수되고, 제주항공이 무급휴가를 실시하는 등 업계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업계 구조조정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호텔업 역시 외국인 숙박객의 급감과 함께 '호캉스' 족으로 대표되는 내국인 숙박객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객실 매출과 중국인 숙박 비중이 높은 3성급 호텔의 타격이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5성급 호텔의 경우 부대시설 매출 감소 충격이 더 클 것으로 분석했다.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온 화장품 업체도 긴장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법인 판매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10%다.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의 중국법인 매출 기여도는 코스맥스 33.8%, 아모레퍼시픽 32.2%, LG생활건강 11.5%, 에이블씨앤씨 9.8%, 잇츠한불 9.0%, 코스메카코리아 8.7%, 한국콜마 4.8%로 제시됐다. 이 중 아모레퍼시픽과 LG 생활건강은 중국 내 각각 1800여개, 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우한시 화장품 매출 비중은 크지 않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중국, 상해 등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매장 영업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미 우한과 주요 도시의 일부 국내 화장품 매장의 영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또 면세점 채널과 로드샵 매장의 판매에도 충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전체 매출 중 면세점 판매 비중이 30~40%에 달하고 있어 이번 사태로 인한 매출 감소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의 경우 중국 생산 공장이 휴무에 들어가면서 부품수급 차질로 국내 공장이 휴업에 들어간 자동차 산업을 제외하면 아직 직접적인 충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연구소는 진단했다.
자동차 산업도 중국 내 공장 가동 재개 움직임과 완성차 재고로 인해 공장 휴업의 실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사태가 지속하면 부품·소재 조달과 물류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중국의 수입수요도 위축될 수 있어 전자기기, 기계, 화학 등 주요 제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혜영 연구위원은 "중국발 충격이 장기화할 때를 대비해 기업들은 부품·소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 수입선 확보, 수출 다변화를 통해 위험을 분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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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김두엽・이현영 모자(母子) 2인전 개최

반도문화재단은 문화 대중화를 위해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이 설립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카림애비뉴2차 복합문화공간 내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에서 모자(母子) 작가 김두엽・이현영 2인전을 오는 3월31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나는 너를 만들고, 너는 나를 그린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3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문에 입선한 아들 이현영 서양화가와 80세가 넘어 그림을 시작한 그의 어머니 김두엽 작가(93세)의 신작 등 6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섬세한 점묘화, 추상적 풍경화 작품을 꾸준히 그려온 이현영 작가는 기존의 ‘동백나무’, ‘섬진강 시리즈’, ‘붉은 나무’ 등의 작품 외에, 2020년 새롭게 작업한 ‘겨울나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어머니 김두엽 작가도 손 끝을 붓삼아 그리는 순수하고 동화 같은 그녀의 작품세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벼 익을 무렵’, ‘고향’, ‘행복한 가족’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김두엽, 이현영 작가는 KBS 인간극장 - ‘어머니의 그림’ 편(2019년 7월)을 통해 소박한 일상과 모자의 정(情)을 나누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당시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반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는 문화 대중화를 지향하는 가족 미술관”이라며 “새봄을 맞아 두 모자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도 감상하면서, 잊고 있던 가족의 사랑도 함께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시회 기획 취지를 밝혔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이 2019년 설립한 비영리 문화재단으로, 화성시 동탄지역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면서 갤러리 외에 문화예술 특화 도서관, 문화 강좌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복지시설 미술품 지원 등 문화나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의 브랜드상가 ‘동탄역 반도유보라, 카림애비뉴 2차’내 복합문화공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문화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원나래

‘나는 너를 만들고, 너는 나를 그린다’ 展 , 3월 31일까지 동탄 아이비라운지 전시

‘미스터트롯’ 콘서트, 20~30대 예매자가 79% 차지…여성 비중 81% 압도적

4월 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년 6개월 동안 국내 40여개 도시에서 개최될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20일 오후 2시 서울 공연 티켓 오픈 10분 만에 2만석 좌석을 매진시켰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날 주요 예매자는 20대가 43.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가 36.5%, 40대 10%, 50대 4.8%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인터파크는 “지난 해 11월 30일에 있었던 ‘내일은 미스트롯’ 서울콘서트의 20대 예매자 비중이 23.4%였던 것과 비교해도 20대가 약 20%p나 증가한 결과다. 또 2019년에 판매된 콘서트 전체에 대한 평균 20대 예매자 비중인 42%를 상회하는 수치로 트로트가 중장년층만 선호하던 장르에서 전 연령대가 즐기는 장르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남녀 예매자 비중은 18.2%와 81.8%로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성 가수들이 주인공이었던 ‘내일은 미스트롯’ 서울 콘서트의 여성 예매자 비중이 66.3%던 것과 비교하면 아티스트가 남성으로 바뀌면서 여성 팬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콘서트 티켓 오픈에 연이어 2월 21일 금요일에는 수원(13시), 청주(13시), 울산(14시), 강릉(15시), 광주(15시)의 티켓이 인터파크에서 오후 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차례로 오픈된다. 콘서트에 참여할 최종 라인업은 3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유명준

4월 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년 6개월 동안 국내 40여개 도시에서 개최될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20일 오후 2시 서울 공연 티켓 오픈 10분 만에 2만석 좌석을 매진시켰다.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날 주요 예매자는 20대가 43.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가 36.5%, 40대 10%, 50대 4.8%의 순으로 집계되었다.인터파크는 “지난 해 11월 30일에 있었던 ‘내일은 미스트롯’ 서울콘서트의 20대 예매자 비중이 23.4%였던 것과 비교해도 20대가 약 20%p나 증가한 결과다. 또 2019년에 판매된 콘서…

'코로나19 여파' 루엘 내한공연, 9월로 연기

오는 27일 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루엘(Ruel)의 두 번째 내한공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9월로 연기됐다.
21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은 루엘 내한공연을 오는 9월 19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연 일정과 장소 변경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데다, 일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출국 제한이나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아시아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루엘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투어 일정 연기에 대해 많은 아쉬움과 함께 공연을 기다린 한국 팬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과를 전했다. 또 9월 공연에서 더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공연 기획사 측은 2월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키로 했다.
한편, 루엘은 1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울풀한 음악을 선보인다. 2017년에 발표된 첫 솔로 싱글 'Don't Tell Me'에 엘튼 존(Elton John)은 "14살 남자 가수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놀라운 목소리"라고 극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8년에 선보인 데뷔 EP [Ready]는 'Younger', 'Not Thinkin' Bout You' 등 성숙한 보컬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높은 완성도를 지닌 곡들로 호평을 받았고, 수록곡 중 두 번째 싱글로 먼저 발표한 'Dazed & Confused'로 ARIA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Breakthrough Artist)'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9년에 발표한 두 번째 EP [Free Time]에서는 'Painkiller', 'Face To Face', 'Real Thing' 등 폭넓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컬과 한층 깊어진 감성을 담은 곡들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첫 EP [Ready] 프로모션 차 2018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루엘은 내한 당시 화보 촬영 장면과 거리 풍경, 공항에서의 모습 등을 'Not Thinkin' Bout You'의 공식 뮤직비디오로 선보여 큰 화제가 됐다.
지난해 3월에는 첫 내한공연 무대를 통해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탄탄한 라이브, 훈훈한 외모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한철

오는 27일 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루엘(Ruel)의 두 번째 내한공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9월로 연기됐다.21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은 루엘 내한공연을 오는 9월 19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연 일정과 장소 변경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데다, 일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출국 제한이나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아시아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루엘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뮤지컬 '차미' 캐스팅 공개…유쾌한 힐링 코미디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은 뮤지컬 '차미'가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매력만점’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4월 1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하는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개발돼 2017년과 지난 2019년 두 번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약 4년여간 체계적인 무대화 과정을 거쳤다.
당시 짧은 공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얻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깜짝 티저포스터 공개로 공식적인 초연을 확정 지은 '차미'는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빈틈없는 캐스트를 공개했다. 각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12인의 배우들은 찰떡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취업준비와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정신없는 일상을 살고 있지만, 온라인 SNS에서는 완벽한 존재를 꿈꾸는 차미호 역에는 유주혜와 함연지, 이아진이 낙점됐다.
또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존재로, 현실 세상으로 나와 미호의 삶을 대신 살게 되는 차미 역으로는 이봄소리, 정우연, 이가은이 열연한다.
차미호의 편의점 아르바이트 동료로 책을 좋아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똑똑한 괴짜이자 '차미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아끼는 김고대 역에는 최성원, 안지환, 황순종이 캐스팅됐다.
외모, 배경,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삶을 지루해하며 늘 새로운 자극을 찾아 헤매는 오진혁 역에는 문성일과 서경수, 강영석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차미'는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보았을 이야기를 통해 SNS가 필수인 세상에 사는 우리들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 뮤지컬이다. 극심한 경쟁과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교훈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3월 3일 충무아트센터 1차 티켓 선예매 오픈을 시작으로 3월 4일 인터파크에서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한철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은 뮤지컬 '차미'가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매력만점’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4월 1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하는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개발돼 2017년과 지난 2019년 두 번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약 4년여간 체계적인 무대화 과정을 거쳤다.당시 짧은 공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얻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최근 깜짝 티저포스터…

'코로나19 공포' 뮤지컬은 예외…제작사 악용사례 분통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 국내 대중문화계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계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경계하게 되는 만큼, 연예계의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다른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화되고 있다. 무관중 쇼케이스가 펼쳐지고, 각종 드라마·영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유명 뮤지션들의 콘서트와 내한공연도 취소가 잇따랐다. 그런데 뮤지컬계는 아직 이러한 분위기가 감지되지 않는다.
20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는 뮤지컬 '셜록 홈즈: 사라진 아이들' 미디어콜이 개최됐는데 취재진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점 외에는 평소와 달라진 점을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이날 미디어콜은 예정됐던 온라인 생중계를 취소한 경우다. 공연 홍보 담당자는 "제작발표회 준비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취소나 온라인 생중계 대체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뮤지컬 '마리 퀴리' 프레스콜도 정상적으로 열렸고 25일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프레스콜 또한 예정돼 있다.
한 공연 관계자는 "공연장의 분위기는 평소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인기 있는 작품들은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귀띔했다. 뮤지컬 작품의 경우 고정 마니아층이 탄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 지난 2014년 메르스 사태를 경험하면서 방역 체계가 잘 이루어진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관객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기적이고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고, 곳곳에 소독제를 배치한 점도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물론 한편으로는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가며 장기간 공연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쉽게 공연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오히려 코로나19를 악용해 다른 문제를 덮는 사례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뮤지컬 '위윌락유'와 '영웅본색'이 그런 경우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예매취소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한 공연 관계자는 "일부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 등의 문제로 공연이 파행된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한철

뮤지컬 마니아층, 놓칠 수 없는 작품 기대감 여전
'위윌락유' '영웅본색' 출연료 문제 물타기 논란

진인함 걷어내고 추리의 즐거움 더했다…뮤지컬 '셜록홈즈'

"좀 더 편안하게 보면서 추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송용진)
뮤지컬 '셜록홈즈' 시즌2가 부제를 '블러디게임'에서 '사라진 아이들'로 바꾸고 6년 만에 돌아왔다. 초연 당시 관객들의 평가를 토대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으로 탈바꿈했다.
스토리를 탄탄하게 해줄 새로운 넘버를 추가했으며, 초연 당시 잔인한 장면들을 대폭 수정하고 셜록과 범인의 예측할 수 없는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사건 전개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율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초연부터 함께 한 송용진, 이영미, 이주광, 정명은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안재욱, 김준현이 극을 이끈다. 20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미디어콜에 참석한 배우들도 초연과 달라진 부분을 강조했다.
송용진은 "6년 전 공연 당시 잔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부분들을 순화시켰고, 엔딩을 살짝 바꿨다.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보면서 추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영미 또한 "초연 때 평들을 수렴해서 이번에 연출진에서 수위 조절을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원캐스트로 진행됐던 초연과 달리 이번엔 각 캐릭터당 3명 이상의 배우들이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영미는 "크게 차려놓은 만찬처럼 골라 드실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거 같다. 다양한 조합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자랑했다.
'셜록홈즈'는 처음부터 시즌제 뮤지컬로 기획된 작품이다. 현재 시즌1과 시즌2가 공개됐으며 시즌3 또한 기획 단계에 있다. 이번엔 2014년에 이어 시즌2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송용진은 "처음 시즌제 뮤지컬 얘기를 들었을 땐 설마 했는데 2편까지 왔다. 3편인 '괴도 루팡과의 대결'도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안재욱은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안재욱은 "아직까지 죄송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쾌함과 진중함의 대비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연기의 주안점을 밝힌 안재욱은 "심각하지도 밝지도 않다. 홈즈의 심리를 보여줄 수 있는 구성이 잘 돼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클라이브 역에 이지훈, 산들, 빅스 켄은 극중 감정변화가 심한 입체적인 캐릭터를 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맞형 이지훈은 클라이브 역에 대해 "홈즈와 맞상대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춘 형사"라며 "버밍엄 최고의 경찰로서 능숙하고 능란한 모습들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두 친구의 클라이브를 보면서 잘생기고 어리다고 생각했다. 저도 비슷하게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들과 켄은 공연에 함께 하는 선배 배우들의 조언을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켄은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선배님들께 '기생충'처럼 달라붙어서 많이 여쭤봤다. 말씀 하나하나가 도움이 됐다.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들 또한 "작품을 할 때마다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신다. 항상 그런 식으로 한 작품 할 때마다 제 속에도 뭔가 점점 쌓여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팽팽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스토리로 그려낸 작품이다.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블러디게임→사라진 아이들' 6년 만에 재공연
최초 시즌제 뮤지컬 성공 가도, 시즌3 교두보 될까

트롯 뮤지컬 ‘트롯연가’, 코로나19로 초연 무대 연기…12일→31일

트로트를 주제로 한 뮤지컬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이하 ‘트롯연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해 초연 무대를 미뤘다.
20일 ‘트롯연가’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관객 여러분과 출연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3월 12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예정되어 있었던 초연이 3월 31일로 연기됐고 5월 10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기대해주신 관객 분들을 위해 멋지게 준비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트롯연가’는 배우 김승현과 가수 홍경민, 정가은이 캐스팅됐고, ‘미스트롯’ 출신 정다경, 하유비, 김희진, 강예슬, 김소유, 박성연과 ‘미스터트롯’ 영기, 방송인 홍록기가 출연한다.

유명준

트로트를 주제로 한 뮤지컬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이하 ‘트롯연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해 초연 무대를 미뤘다.20일 ‘트롯연가’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관객 여러분과 출연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3월 12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예정되어 있었던 초연이 3월 31일로 연기됐고 5월 10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기대해주신 관객 분들을 위해 멋지게 준비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트롯연가’는 배우 김승현과 가수 홍경민, 정가은이 캐스팅됐고, ‘미스…

'코로나19 공포' 대구 문화행사 줄줄이 취소…피해 지원책 있나

대구시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각종 공연·전시 등 다중집합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이로 인한 행사 관계자들의 피해 구제책이 어떻게 이뤄질 지 관심이다.
먼저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등 대구시에서 주최‧주관하는 각종 공연과 행사는 이미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8년 만에 새롭게 정한 대구시민의 날의 축하하기 위한 첫 기념식을 준비했으나 부득이 기념식을 취소하게 됐다"면서 "안타깝지만 시민여러분께 널리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대구미술관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등의 전시행사도 연기 또는 취소하고 전시관과 체육시설 등 다중집합시설은 잠정 휴관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에 대해 대구 전역에서 진행 중인 대관행사는 주관단체에 우선 연기를 권고하고 있다. 강행하겠다는 단체에 대해선 감염증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대관 허가 취소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각종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문화예술계와 관련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예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시 측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나 연기된 대구문화예술회관, 콘서트하우스 등 대구시 소속 공공 공연시설의 대관행사는 향후 재개최 시 대관료 50%를 감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예술활동 기회 축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각종 지원사업 혜택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예술인활동증명 신청 등 대행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8일 31번째 확진자(61·여)가 추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31번째 확진자가 제때 검사를 하지 않은 채 대구시 전역을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특히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신천지 집회에 1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한철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시 주최 기념식·공연 취소
대관료 50%를 감면 등 문화예술계 지원 대책 마련 분주

천안 독립기념관 "'일제 장난감 총기 논란' 재발 방지 총력"

천안 독립기념관 측이 지난해 일제 장난감 총기 전시로 논란이 되자 전체 전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6월 '뷰어스'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에 일제 장난감 총기가 버젓이 독립군 전시공간에 전시돼 논란이 됐다. 해당 전시장은 독립군 무기류 복장을 전시하는 공간인 만큼, 독립기념관의 전시품 검증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해당 총기는 1990년대 일본 장난감 총기회사 허드슨사에서 제작한 모형 총기로 흔히 발화식 모델건이라고 불리며 캡방식의 화약을 탄에 기워 화약의 힘으로 작동을 하는 장난감 총기다.
수많은 해외 관람객들과 학생, 군인들이 찾는 독립기념관에 일본에서 판매한 장난감 총기가 전시됐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였다.
이에 대해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지난해 논란이 된 후 전수조사를 통해 바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당 총기는 지난해 11월 말 전시장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시관 담당자는 "기본적으로 전시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기획단계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걸러질 수 있도록 상설 전시교체를 강화했다"며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한철

천안 독립기념관 측이 지난해 일제 장난감 총기 전시로 논란이 되자 전체 전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6월 '뷰어스'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에 일제 장난감 총기가 버젓이 독립군 전시공간에 전시돼 논란이 됐다. 해당 전시장은 독립군 무기류 복장을 전시하는 공간인 만큼, 독립기념관의 전시품 검증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해당 총기는 1990년대 일본 장난감 총기회사 허드슨사에서 제작한 모형 총기로 흔히 발화식 모델건이라고 불리며 캡방식의 화약을 탄에 기워 화약의 힘으로 작동을 하는 장난감 총…

음식/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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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으로 입맛 사로잡은 잠실 송리단길 맛집 3

쉽게 찾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아니다. '이걸 왜 이제야 먹게 된 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이하지 않은 음식을 특별하게 만들어 인기를 끄는 맛집이 잠실에 있다.경양카츠 '서울족발카츠'푹 삶은 족발을 튀겨냈다. 부드럽고 촉촉한 족발에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면서 흔할 것 같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경양카츠의 서울족발카츠는 그렇게 사람들이 입맛을 사로잡았다. 와사비,트러플소금,저염된장,새우젓 등 각각의 소스를 곁들일 때 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족발카츠의 풍미를 느껴보는 것도 즐거운 일. 여기에 갓김치,파김치,명이나물 등을 반찬으로 제공함으로써 개운함도 놓치지 않았다.단디 '호르몬동'대창을 다 먹고 난 뒤 밥을 볶아먹는 게 보통의 모습. 그런데 밥 위에 대창을 얹어 덮밥으로 만들 생각은 왜 못했을까.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 양념을 가미한 대창을 하얀 쌀밥에 고이 올린 뒤 한 숟갈 떠 입 안에 넣는 순간 탄성이 나온다. 취향에 따라 노른자를 터뜨리거나 와사비,양파를 올려먹으면 그 맛 또한 색다르다. 이때 비벼 먹지 말고 반드시 얹어먹을 것. 이 맛을 위해 줄 서는 것은 기본,재방문 의사가 넘쳐나는 곳이다.피자네버슬립스 '포테이토 피자'피자와 감자튀김은 흔히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이 둘을 한 입에 넣어 먹는다면? 바삭한 감자튀김이 한입에 다 넣을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도우 위에 수북이 쌓여 생각지도 못한 맛의 조합을 이뤄냈다. 그저 뻔한 짭짤함을 예상했다면 의외의 맛에 놀랄 터. 쫄깃하고 고소한 도우 위에 꿀을 바른 베이컨이 감자튀김 사이에 쏙 들어있어 단짠의 궁합이 잘 맞는다. 먹다 흘려도 지저분하지 않아 보여 더 좋다. 감자튀김인척 집어 먹으면 그만이기 때문.

오설록, 컵 아이스크림 카카오톡 선물하기 론칭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컵 아이스크림 3종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출시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경험했던 녹차아이스크림을 집에서도 편하게 즐기고 선물할 수 있다
제주 유기농 차밭의 원료로 만든 달콤하고 깊은 풍미의 프리미엄 티 아이스크림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의 시그니처 메뉴인 녹차 아이스크림과 호지차, 밀크티 아이스크림 등 3가지 맛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기농 차 원료를 사용하고,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오설록 차의 맛을 오롯이 아이스크림에 담았다.

#성북동 속 멋진 그 까페 3

오롯이 나의 취향대로 혹은 그저 끌리는 대로 어디를 가든 실패는 없다.
성북동에 간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서로 다른 분의기의 카페 세 곳.식물원 같은 카페 '알렉스더커피'성북동 주택가 언덕에 자리한 알렉스 더 커피. 북악산으로 향하는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다보면 멋진 주택 앞에서 AlEX THE COFFEE라고 쓰여 있는 입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카페 곳곳에 놓여있는 식물들과 2층 야외 정원이 있는 이 곳은 복잡한 도심 속 삶에 지친 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조명과 가구들이 잘 어우러져 감각적인 느낌도 물씬. 특히 전면 창가 자리는 정원이 보여 아늑한 온실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SNS에서 성북동 알렉스더커피를 검색하면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 많은 포토 스팟. 스콘과 커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참고로 주차는 가능하지만 유료.심신이 정화되는 '수연산방'이곳은 원래 서울시 민속자료 제 11호에 지정된 고택이자 문학가 상허 이태준의 가옥이었다. 그의 외증손녀가 ‘수연산방’이라는 이름으로 전통 찻집을 낸 것. 대추차와 오미자차, 모과 도라지차 등 건강한 마실 거리를 정갈한 한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단호박 앙금과 팥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단맛이 일품인 단호바 빙수 또한 유명하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곳.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어느 계절에 가도 그 시기만의 정취를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수요미식회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 덕에 찾은 이들은 많아졌지만 고택 보전을 위해 평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맛있는 빵 가득한 '블랑제메종북악'크로와상 맛집이라고 소문난 블랑제메종북악에는 넛츠, 마다가스카르, 연유 도지마, 블루베리요거트 등 재료가 듬뿍 담긴 다양한 종류의 크로와상이 한 가득. 여기에 치아바타, 에그타르트, 시나몬롤, 앙버터 등 먹음직스러운 빵들도 잔뜩 있으니 배를 채우고 갔다간 후회하기 십상이다. 멋진 별장 같은 외관 그리고 고풍스러운 1층과 2층의 깔끔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는 서로 대비되는 분위기로 연신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특히 햇살이 내리쬐는 날, 널찍한 창이 많은 2층에서는 따듯하게 광합성을 하며 탁 트인 시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미 핫플레이스! 절대 놓치면 안되는 잠실 송리단길 카페

이미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지만
혹시라도 아직 가보지 못한 누군가를 위해 잠실에서 핫한 카페를 모았다.얼터너티브 alternative송리단길에서 살짝 벗어나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얼터너티브. 빈티지 풍의 가구와 소품이 중후함을, 초록 식물이 활력을 불어넣어 멋스럽다. 자리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혼자든 둘이든 여럿이 함께 하든 전혀 불편함 없는 공간이다. 고소하고 향기로운 커피는 물론 스매싱 펌킨, 노이즈 가든 등 특색 있는 음료는 얼터너티브에 반드시 와야 하는 이유. 여기에 각종 스콘과 케이크, 브라우니 등 먹음직스러운 모양과 색감을 가진 디저트들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모두 다 먹어볼 수 없으니 고르는 게 일이라고. 꽤 자리가 있는 편인데도 꽉 차는 경우가 자주 있으므로 시간을 잘 맞춰가는 게 좋다.둘세데레체 dulce de leche그냥 지나가던 이도 사진으로 남길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외관 인테리어를 가진 둘세데레체. 그 모습에 홀려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유럽의 작은 카페에 와있는 듯, 모던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공간이 나타난다. 생각보다 아담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둘세데레체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곳의 커피와 쉐이크는 진하고 풍미 좋기로 소문난 상태다.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으니 바로 스프레드다. 우유와 생크림만으로 만든 베이스에 단호박, 쿠키, 치즈, 바질 등을 넣어 다양한 종류의 스프레드를 판매하는 중. 재료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절대 만들지 않는다는 주인의 신념이 확고하기에 믿고 먹을 수 있다. 구매 전 직접 맛볼 수 있어 더 좋다. 앉을 곳이 많지 않다는 게 그저 아쉬울 따름.머머 Murmur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카페가 있을까. 중얼중얼 속삭인다는 뜻의 murmur로 이름을 정한 주인의 아기자기한 면모가 돋보이는 곳이다. 핑크와 화이트 톤의 조화에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는 인테리어는 어릴 적 소꿉놀이를 연상케 한다. 여기에 모형 같이 앙증맞은 모양의 디저트는 먹기 아까울 정도다. 인증샷을 남기다 시간가는 줄 모를지도. 모든 음료와 디저트는 늘 제철 재료로 만들기에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신선한 메뉴들이 가득하다. 각종 파운드케이크와 휘낭시에, 몽블랑 등 구움과자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이 곳도 찾는 이들이 많아 기다리기 일쑤다.위커파크 Wicker park석촌호수 바로 앞 방이삼거리 한 가운데에 자리한 위커파크는 복잡한 도심 속 휴식처 같다. 원목과 화이트톤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심플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간직한 이 곳에서 향기로운 커피 한잔을 마시는 순간만큼은 한적한 교외에 와있는 느낌이기 때문. 비스킷 위에 초콜릿과 마시멜로를 올린 스모어 디저트는 달콤함을 채워줄 위커파크만의 시그니처 디저트. 이 곳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건 다름 아닌 야외 창가 자리다. 날 좋을 때 앉아있기 좋은 창가의 스탠드 바 자리는 CF에 나올 정도로 멋진 공간.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사진으로 남기는 장소다.

[D-피플라운지] 강지영 루시드키친 대표 “세계인 입맛 우리에 맞추는 것, 그것이 김치 세계화”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집안의 비법을 담은 한국의 전통김치가 다음달 1일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해 염도를 낮추고 매운맛을 줄인 수출형 김치가 아니다. 젓갈을 사용해 한국 전통의 맛을 한껏 살린 김치다. 유수의 식품기업이 아닌 개인브랜드로 만든 김치로 까다로운 미국의 FDA 기준을 통과했다. 강지영 루시드키친 대표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한국 전통 김치의 맛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3일 서울 대치동 루시드키친에서 만난 강지영 대표는 31일 진행될 미국 해병대 행사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은 미국 해병1사단의 창립기념일로 ,이 부대는 한국 전쟁 당시 가장 먼저 한국에 상륙한 부대이기도 하다.
강 대표는 한국 김치와 소주에 대한 향수가 깊게 남은 참전용사들을 위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론칭에 앞서 김치와 갈비, 소주 등을 선보이는 시식행사를 계획했다.
강 대표의 김치 비법은 외할머니의 손맛에서 비롯됐다. 전라도 지역에서 철도 공무원을 지냈던 외할아버지 덕에 어려서부터 다양한 젓갈을 경험한 강 대표는 본격적으로 김치를 담그기 시작한 30대 초반부터 일본, 태국, 베트남 등을 돌며 젓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래서 ‘젓갈소믈리에’라는 자신 만의 길을 개척했고 올 상반기 중 관련 서적에 대한 출판도 계획 중이다.
지난 15년 동안 서울 대치동에서 음식 강의를 해 온 그는 케이터링에 이어 음식 관련 컨설팅 사업 그리고 최근엔 자신의 이름을 건 김치 수출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그의 이름을 따온 강지영 김치의 차별화 비법은 역시 젓갈이다.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수출용 김치가 아니라 전통 한국 김치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강 대표는 “이탈리아에 가서 피자나 파스타를 먹어보면 우리 입맛 기준으로는 굉장히 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페인 대표 음식인 하몽도 냄새가 심하고 짠 맛이 강하다. 하지만 그들이 수출한다고 냄새를 감추고 염도를 낮추진 않는다”며 “수출하기 위해 김치의 염도를 낮추고 냄새를 감추는 것은 세계화가 아니고 망가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달 1일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인도 등 향신료 선호도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김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강지영 김치’라는 상품명을 외국인들이 그림이나 로고처럼 인식할 수 있도록 캘리그라피로 작업했다. 향후에는 국내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한 김치를 만들어 다양한 한국의 맛을 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강지영 루시드키친 대표와의 일문일답 내용.▲‘푸드&컬처컨설팅’이라는 분야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분야인데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루시드키친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 루시드키친은 처음 음식을 가르치는 곳으로 시작했다가 케이터링 사업에 이어 이제는 컨설팅과 수출하는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 15년 동안 대치동에서 음식 강의를 진행하면서 찾아오는 분들에게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우연한 기회에 기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위한 케이터링 제안을 받게 됐고, 이후 명품 브랜드와 재단, 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VIP 케이터링을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케이터링 사업은 금전적으로는 도움이 됐지만 시간을 다투는 일이고, 음식이라는 것이 주관적이라 내 입맛과 고객들의 입맛이 정확하게 일치하기 힘들어 스트레스가 심했다. 그러다 컨설팅과 제품 개발 활동까지 영역을 확대했고 현재는 수출하는 일까지 하게 됐다. 최근에는 면역력 개선에 좋은 동충하초와 홍삼 등을 사용한 농축 스틱 제품과 다양한 소금류(표고솔트,풋사과솔트), 김치주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2월 미국 시장에서 선보이는 강지영 김치의 차별점이 있다면.- 강지영 김치는 시작부터가 다르다. 대부분의 김치들이 제품을 만들어서 판로를 찾는 방식이었다면 강지영 김치는 미국의 바이어의 의뢰로 만들어진 김치다. 젓갈을 오랜시간 연구한 젓갈소믈리에이면서 지난해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지영이 김치를 만들어서 미국에 가지고 오면 좋겠다는 의뢰를 받고 만든 김치다. 시판 제품과 가장 큰 차별점은 젓갈이다. 일반적으로 수출 김치에 젓갈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과 달리 강지영 김치에는 저온숙성멸치젓과 꽁치젓이 사용된다. 꽁치는 감칠맛이 강하고 멸치는 개운한 맛을 내는데 두 젓갈의 조합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수출 김치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쪽파를 사용한다는 점도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쪽파가 주는 특정한 맛이 있지만 단가문제와 유통과정에서 색이 변하는 이유 때문에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다. 강지영 김치는 쪽파를 갈아서 넣는 방법으로 맛과 색 문제를 해결했다.▲일반 가공식품에 비해 김치는 발효식품이다 보니 숙성, 발효 과정에서 맛이 변하기 쉽고 보관 방법이 까다로운 점이 있는데 이런 문제점은 어떻게 해결했나.- 3년 간 저온숙성한 젓갈을 사용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포장용기 또한 신경을 많이 썼다. 이런 차별화 방식을 통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FDA 기준을 통과했다. 수출 시에는 영하 2도로 온도를 유지해 발효과정을 살짝 늦추는 방법을 사용했다.▲미국 시장 공략 주요 소비 타깃은.- 오는 1일 미국에서 론칭하는 강지영 감치는 아마존 같은 온라인 마켓을 통해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미국 서부 LA지역에 있는 아시안마켓, 멕시칸 마켓, 한인 마켓 등 오프라인 유통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현지에서 김치를 만들어 먹는 교민들도 많지만 전통 방식의 젓갈김치를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김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지인들 중에서는 맵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멕시칸 등 남미 지역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설정했고, 젓갈 맛에 익숙한 아시안 소비자들에게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 시장에 김치를 수출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한식세계화에 해당되는 활동인데 현재 한식세계화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정 규격에 맞추는 한식세계화에 대해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김치의 경우 한식세계화에 의해서 만들어진 염도 기준이 있다. 외국인들이 짠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김치를 만드는 방식이다. 물론 소비자의 기호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기준이 한식의 세계화를 막는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김치가 그 기준에 맞춰서 해외로 나가야 성공한다고 믿게 되는 잘못된 표준이 될 수 있어서다.
김치는 염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배추를 어떻게 절이고 숙성시켜 발효의 맛을 이끌어 내는가가 맛의 핵심이다. 단순히 입맛과 가격에 맞추다 보니까 염도에만 집중한 것이 아닌가 싶다. 수출용은 맵고 짠맛은 줄이고 단맛이 강한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김치 특유의 아삭한 맛이 사라진다.
예를 들어 스페인의 하몽이나 이탈리아의 엔초비는 세계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그들의 맛을 포기하지 않는다. 세계인의 입맛을 우리 입맛에 맞추는 것, 그것이 진정한 세계화라고 생각한다.▲미국 시장 진출 이후 계획이 있다면.- 내달 1일 강지영 김치라는 타이틀로 맛김치와 매운 맛을 뺀 황금김치 두 종류가 미국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향후에는 광주 갓김치, 성주 풋참외김치 같은 우리나라 지역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김치 제품을 수출하려고 한다. 미국 시장에 안착한 후에는 향신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인도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설날에 못 먹으면 서운한 음식 떡국의 놀라운 칼로리는?

설날이면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음식 떡국. 한 그릇 뚝딱 하고나면 나이 한 살을 제대로 먹는 기분을 절로 느낀다. 제 때 못 먹으면 서운할 정도.
그런데 우리 민족은 왜 설날에 떡국을 먹기 시작한 걸까?
오래된 문헌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朝鮮常識問答)'에 의하면 "우리 민족이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상고시대 이래 신년 제사 때 먹던 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떡을 주식으로 먹던 때의 관습이 지속된 것이라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첫 날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깨끗함과 순수함을 뜻하는 하얀색에 장수를 의미하는 기다란 모양의 가래떡을 동전 모양으로 어슷썰기 해 끓여 먹기 시작했다는 유래도 있다.
조선시대 정조 학자 홍석모가 세시풍속을 서술한 ‘동국시세기’는 떡국을 겉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이라 했으며,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 하여 ‘병탕’이라 적힌 내용이 담겨있다. 정조차례(정월 초하룻날 지내는 차례)와 (설에 차리는 음식)에 없으면 안 될 음식으로 설날 아침에 반드시 먹었으며, 손님이 오면 떡국을 대접했다고 한다.
이토록 좋은 의미가 담긴 전통 음식 떡국은 완전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철분, 칼슘 등 영양가가 무척 높기 때문. 문제는 그만큼 열량도 높다는 것이다.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 요리방식이 있지만 고기나 멸치를 넣고 우려낸 육수에 떡을 넣고 간단한 고명을 올리는 보통의 방식이라면 떡국 한 그릇은 대개 400~600kcal. 꽤 고열량인 음식이다.
만두를 넣거나 고기를 듬뿍 올리는 등 재료를 얼마나 다양하게 더하느냐에 따라 800~900kcal, 그 이상으로도 어마어마하게 높아질 수 있다. 또한 간을 맞추려고 넣는 간장이나 소금의 양에 따라 혹은 함께 먹는 김치나 반찬이 추가되면 나트륨 하루 권장량 5g을 초과할 수도 있다는 사실. 여기에 밥까지 추가한다면 탄수화물 과다 섭취도 우려된다.
한 끼 식사만으로 성인 일일 열량 섭취 권장량의 반을 훌쩍 넘기 쉬운 설날. 전통은 잘 따르되 소화불량, 급체 등 과식으로 탈이 나지 않도록 음식 섭취량에 유의해야 할 때다.

지극히 '을지로'스러운 을지로 속 카페 5

언제부터인가 힙스터들의 성지, ‘힙지로’로 일컬어지고 있는 을지로.
도무지 힙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이 곳에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모여들고 있다.
오래된 인쇄소와 조명가게, 철물점 등 다닥다닥 붙어있는 상점들과 그 사이를 겨우 떼어놓은 듯한 비좁은 골목길 그리고 녹슨 자국과 낡은 외관을 간직한 채 그대로 머물러있는 이 곳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
대체 왜 사람들은 을지로로 향하는 걸까?
낯선 공간의 분위기? 예스러운 모습? 낡고 투박한 것에 대한 정취?
가보지 않고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이 궁금증의 해답이 되어줄만한 카페들이 을지로 안에 있다.After Jerk Off고풍스러운 하얀색 문을 열고 오른쪽 계단을 따라 4층으로 올라가면 다소 놀라운 광경의 카페 겸 바(bar)를 만날 수 있다. 빨강과 파랑의 펑키한 불빛에 커다란 어항과 물고기이라니. 여기에 곳곳에 놓여있는 여러 개의 불상과 연꽃그림의 조화, 은은한 향냄새는 시각과 후각에 꽤나 특이한 인상을 남긴다. 고즈넉한 낮과 전혀 다른, 밤의 매혹적인 분위기도 즐겨봄직 하다. 시그니처 음료는 각각 소금과 술이 들어간 커피이며, 술과 다양한 안주가 마련돼 있다.호랑이호랑이라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후르츠산도. 이렇게 메뉴는 딱 세 가지다. 특히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끝 맛이 느껴지는 호랑이라떼는 이미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상태. 제철 과일을 사용해 계절마다 속 재료가 바뀌는 후르츠 산도도 반드시 먹어봐야 할 디저트다. 복고풍 느낌이 물씬 나는 실내와 을지로 거리가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두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점심시간이 되면 주변 직장인들로 가득 찰 수 있으니 이점 염두에 둘 것.작은물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작은물이 그렇다. 알지 못하면 카페가 있을 거라 절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한 카페 작은물. 오래된 건물의 좁고 어두운 계단을 통과해내면 마치 그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는 듯 화려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가 눈앞에 펼쳐진다. 마치 비밀스런 장소에 방문한 느낌이랄까. 이 곳은 카페이자 작업실이자 갤러리,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개성 돋보이는 여러 작품들이 가득하다. 오묘한 분위기 안에서 향기로운 커피는 물론 술과 간단한 안주도 즐길 수 있다.커피한약방‘을지로에서 어떤 카페를 가면 좋을까?’라고 묻는다면 가장 많이 언급 되는 카페 한약방, 그럴만한 데는 이유가 있다. 카페로 들어서는 좁은 길목부터 목재가구와 약제장 등 내부의 소품들과 인테리어가 자아내는 모든 분위기는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풍, 즉 복고감성에 제격이다. 또한 조선시대의 공공의료원이자 허준 선생이 병자를 치료했던 던 옛 혜민서 터에 자리한 점도 특별하게 다가온다는 것. 커피맛도 일품이라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약방 맞은편에는 디저트 카페 혜민당도 있어 당충전도 함께 가능하다.호텔 수선화이곳 역시 알지 못하면 그냥 지나쳐버리기 쉽다. 존재감이 미미한, 마치 암호 같은 그림의 간판이 하나 붙어있을 뿐이기 때문. 인쇄소 건물 4층에 위치한 호텔 수선화는 디자이너의 작업실이자 카페, 그리고 바(bar)로 운영되고 있다. 빈티지 감성의 소품과 가구들, 서로 다른 꽃무늬 천으로 쌓인 각각의 조명은 이 곳만의 특별한 감성을 이끌어내는데 한 몫 한다. 커피는 물론 칵테일과 샹그리아 그리고 수제 맥주까지 다양한 마실 거리가 있다. 특히 풍미가 좋은 오픈샌드위치의 인기가 무척 높다.

빵수니 저격, 신사동 가로수길 빵집 핫플레이스

르알래스카가로수길에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빵집이다. 바게트를 들고 있는 귀여운 다람쥐가 반기는 빈티지 외관부터 빵순이들의 취향 저격,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다양한 빵들과 쇼케이스 안의 알록달록 타르트, 케이크는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호밀빵, 치아바타 같은 담백한 빵은 물론 감자, 올리브, 치즈, 시금치 등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은 각종 빵들이 즐비하다. 실험적인 빵이 많다는 평. 가게명과 잘 어울리는 얼음 갈아 소복이 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유명하다.아우어 베이커리곳곳에 지점이 생겨날 정도로 아우어 베이커리의 인기는 대단하다. 방송인 이영자가 ‘밥블레스유’에서 홀린 듯이 빵을 담던 곳도 바로 이곳이다. 사진 찍기 좋은 야외 좌석을 포함해 1층부터 3층까지 자리가 넉넉하게 마련돼 있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도통 앉기가 쉽지 않다. 고소하고 바삭한 빨미까레와 풍부한 맛의 더티초코가 이 곳의 대표 메뉴. 진열되자마자 재빠르게 가져가는 사람들 때문에 금세 동이 나곤 한다.바켄가로수길 끝자락에 위치한 바켄은 우리나라 최초 'Stuffed bread'(속을 재료로 가득 채운 빵) 전문점으로 출발했다. 이곳에서는 커스터드 크림으로 속을 꽉 채운 크로와상이 단연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과 겹겹의 페스추리를 한입 베어 물면 스트레스가 쫙 풀리는 기분이랄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얼그레이 스콘도 시그니처 메뉴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라콜롬브 원두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연립빵공장연립주택을 개조해 만든 연립빵공장은 간판이 눈에 띄지 않지만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른 아침부터 열기 때문에 가로수길의 다른 가게에 비해 조금 더 일찍 빵을 먹을 수 있어 좋다. 첫 방문이라면 팡도르, 앙버터, 치즈식빵은 반드시 먹어볼 것. 널찍한 공간에 굉장히 많은 자리가 3층까지 마련돼 있어 여럿이 가기에도 좋지만 주말엔 종종 앉을 수 없는 경우가 생겨 당황할 수도 있다. 또한 핫한 빵집이기에 늦은 저녁에 가면 남은 빵이 별로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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