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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추가 판매 검토…“한정판 맞아?”

사이트 폭주에 이용자 원성 높아지자 진화 나서

“재판매 여부는 미지수…물량 수급 따라 결정”

삼성전자가 간밤 온라인 주문 폭주 사태를 빚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추가 판매를 검토한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삼성닷컴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바람에 구매를 하지 못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자 사태를 진화하기 위해 긴급히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 것이다. 다만, 실제 재판매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는 21일 삼성닷컴을 통해 “간밤 예상하지 못한 오류로 미처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의 의견에 따라 추가 판매를 검토 중”이라며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0시에 삼성닷컴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제품 판매 시작 약 1시간 전부터 접속자가 폭증하며 페이지 접속이 지연됐다. 사이트 로그인을 시도하면 ‘트래픽 부하로 인해 서비스 조회가 잠시 중단됐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오기도 했다. 판매 시작 1분 뒤부터는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도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1시간 넘게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도 오류 팝업 메시지가 나타나고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사람이 몰릴 것은 예상된 일인데 삼성전자가 서버 관리를 미흡하게 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오전 1시 30분경 “현재 삼성닷컴으로 접속자가 폭주해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늦은 시간까지 대기하시며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머리를 숙여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정상화하겠다”고 공지했다.
이후 2시 30분경 돌연 ‘제품이 매진됐다’는 메시지가 나왔고 구매에 실패한 많은 이용자들이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공지는 말 그대로 ‘검토’일 뿐, 재판매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제품 자체가 애초에 한정판이어서 갑자기 생산량을 늘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해외에 출시한 물량을 국내로 전환하는 방법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수급 상황에 따라 재판매가 확정될 경우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재공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美 'US 셀룰러'에 5G·4G 통신장비 공급

2020.02.23 11:00 | (ek@dailian.co.kr)

삼성전자는 미국 5위 이동통신사업자인 'US 셀룰러(US Cellular)'와 5세대(5G)·4세대(4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US 셀룰러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S 셀룰러는 미국 전역의 가입자에게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여러 상용망에서 성능이 증명된 삼성전자의 이동통신장비를 설치해 보다 높은 통신품질과 안정적인 실내외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가입자들에게 한 단계 높은 5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 등 3GPP 국제표준 기반의 다양한 5G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5G 통합형 기지국은 무선통신부분과 디지털통신부분을 통합한 제품으로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해 가로등, 건물 벽면 등에 손쉽게 설치 가능하고 광케이블 매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기지국용 5G 모뎀칩을 실장해 전력소모를 줄이면서도 최대 10기가비피에스(Gbps)의 통신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4개 통신사업자와 5G·4G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 이리자리(Mike Irizarry) US 셀룰러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인 5G·4G 기술과 이를 통한 서비스 경험의 향상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4G 롱텀에볼루션(LTE) 및 5G 서비스 확대와 5G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라고 말했다.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미국의 여러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삼성전자 5G 솔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혁신과 리더십, 새로운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 클린로드 90 캠페인 실시

2020.02.23 09:38 | (boo0731@dailian.co.kr)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전산시스템 무장애 달성을 위한 클린로드 90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에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2018년 12월 이동연 사장 취임 이후 IT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내부 혁신을 추진했다. 지난해부터는 무결점 IT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90일 주기로 클린로드 90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이번 무장애 달성 캠페인을 통해 우리은행 차세대시스템을 안정화시켜 최근 90일 동안 IT운영 체계상 장애건수 제로(0)를 기록했고, 차세대시스템 오픈 이전인 2017년도 대비 지난해 연간 장애 건수도 57% 감소했다고 전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전산시스템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장애요인이 되는 항목들을 집중 점검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지속 시행했다. 설, 추석 등 명절에 금융 거래 과다 발생으로 시스템 부하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대량 거래를 무난하게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운영리스크 관리는 완전히 새로운 IT관리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 대응을 통한 안정적 서비스 단계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전산시스템은 대고객 서비스의 편의성과 방대한 업무 범위, 대외기관 연계 등의 복잡성 때문에 항상 장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우리에프아이에스는 IT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보장하고 디지털금융을 주도하는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갤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추가 판매 검토…“한정판 맞아?”

2020.02.21 16:57 | (ek@dailian.co.kr)

삼성전자가 간밤 온라인 주문 폭주 사태를 빚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추가 판매를 검토한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삼성닷컴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바람에 구매를 하지 못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자 사태를 진화하기 위해 긴급히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 것이다. 다만, 실제 재판매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는 21일 삼성닷컴을 통해 “간밤 예상하지 못한 오류로 미처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의 의견에 따라 추가 판매를 검토 중”이라며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0시에 삼성닷컴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제품 판매 시작 약 1시간 전부터 접속자가 폭증하며 페이지 접속이 지연됐다. 사이트 로그인을 시도하면 ‘트래픽 부하로 인해 서비스 조회가 잠시 중단됐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오기도 했다. 판매 시작 1분 뒤부터는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도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1시간 넘게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도 오류 팝업 메시지가 나타나고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사람이 몰릴 것은 예상된 일인데 삼성전자가 서버 관리를 미흡하게 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오전 1시 30분경 “현재 삼성닷컴으로 접속자가 폭주해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늦은 시간까지 대기하시며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머리를 숙여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정상화하겠다”고 공지했다.
이후 2시 30분경 돌연 ‘제품이 매진됐다’는 메시지가 나왔고 구매에 실패한 많은 이용자들이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공지는 말 그대로 ‘검토’일 뿐, 재판매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제품 자체가 애초에 한정판이어서 갑자기 생산량을 늘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해외에 출시한 물량을 국내로 전환하는 방법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수급 상황에 따라 재판매가 확정될 경우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재공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코로나19로 수출 감소한 ICT 기업 지원책 마련

2020.02.21 15:10 | (ek@dailian.co.kr)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입이 줄어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지원책을 내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코로나19 ICT 민관합동대응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ICT 산업 지원방안(Ⅰ)’을 발표했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ICT 연구·개발(R&D) 기업에 기술료를 유예·감면하고 기술개발자금 융자 검토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또 재정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고 ICT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 촉진을 유도한다.
또 ICT 기업의 수출입처 다변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도와 해외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ICT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ICT 수출 외연 확장 등을 추진하고 향후 ‘ICT 수출지원협의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기업과 협회, 단체 등이 ICT 산업 재도약을 위한 지원 요청 등 건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사외이사 체제...‘책임경영+경영 투명성↑’

2020.02.21 11:55 | (ek@dailian.co.kr)

삼성전자가 최초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 경영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했다. 때문에 3명 모두 대표이사인 기존 사내이사 중 이사회 의장을 내정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삼성전자 이사회에는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DS(디바이스솔루션)·CE(소비자 가전)·IM(IT 모바일) 등 3개 부문 대표이사(사내이사)가 포함돼 있었다.◆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첫 선임...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박차2016년 사외이사로 선임된 박 의장은 기존에 삼성전자 이사회 내에서 거버넌스위원장·감사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그는 이상훈 전 의장이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으로 법정구속된 뒤 직무대행을 맡아 이사회를 이끌어왔다. 박 의장이 새 의장으로 추대된 것은 이 전 의장이 지난 14일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과 사내이사 자리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약 일주일 만이다.
향후 박 의장은 삼성전자 이사회의 대표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사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도 수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온 박 의장은 최선임 이사로서 회사와 이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행정가로서의 경험 또한 풍부해 이사회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국가경쟁력과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해왔다. 학문적인 식견도 뛰어나 객관적이고 균형감 있는 시각으로 이사회를 이끌어 회사의 경영 활동을 다각도로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사내이사 후보 한종희·최윤호…내달 18일 주총서 선임이날 삼성전자는 사내이사 후보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과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을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한 사장은 세트 사업부문의 선임 사업부장으로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 이사회와 사업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면서 회사의 사업 역량 강화와 이사회 위상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는 한 사장에 대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14년 연속 TV시장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등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회사의 다양한 의견들을 조율하고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의 체질 변화를 위한 혁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최 사장은 재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부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견제하는 한편, 각 사업부문간 주요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폭넓은 사업혁신 경험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춰 삼성전자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 사장에 대해 “100년 삼성을 향한 사회공헌(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는 데에도 이사회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달 18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화웨이, 美 견제에도 ‘건재’…5G 계약 91건·기지국 60만기 출하

2020.02.21 11:49 | (ek@dailian.co.kr)

세계 최대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제조업체인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견제 속에서도 91건의 장비 계약을 성사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라이언 딩(Ryan Ding)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통신네트워크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화웨이 제품·솔루션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지금까지 화웨이는 91건 이상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60만개 이상의 다중입출력안테나 중계기(MIMO AAU)를 출하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5G 선도 공급업체인 화웨이는 모든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업계 최고 성능의 5G 기지국과 블레이드 중계기(Blade AAU) 등 최상의 엔드-투-엔드(end-to-end) 5G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레이드 중계기는 6기가헤르츠(GHz) 이하 주파수 대역에서 작동하며 2G·3G·4G와 5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신 기업은 안테나 설치 시 공간 제약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솔루션을 사용할 때보다 총소유비용(TCO)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화웨이는 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5G 백서를 발간하고 기업간거래(B2B)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중이다. 이번 신제품 발표 현장에서 시연된 방송용 백팩(가방)은 5G 모듈이 내장돼 더욱 간편한 생방송 송출을 강력히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이언 딩 사장은 새로운 ‘5G 파트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출범 소식도 알렸다. 화웨이는 5G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5G의 상업적 성공을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혁신적인 5G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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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US 셀룰러'에 5G·4G 통신장비 공급

삼성전자는 미국 5위 이동통신사업자인 'US 셀룰러(US Cellular)'와 5세대(5G)·4세대(4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US 셀룰러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S 셀룰러는 미국 전역의 가입자에게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여러 상용망에서 성능이 증명된 삼성전자의 이동통신장비를 설치해 보다 높은 통신품질과 안정적인 실내외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가입자들에게 한 단계 높은 5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 등 3GPP 국제표준 기반의 다양한 5G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5G 통합형 기지국은 무선통신부분과 디지털통신부분을 통합한 제품으로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해 가로등, 건물 벽면 등에 손쉽게 설치 가능하고 광케이블 매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기지국용 5G 모뎀칩을 실장해 전력소모를 줄이면서도 최대 10기가비피에스(Gbps)의 통신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4개 통신사업자와 5G·4G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 이리자리(Mike Irizarry) US 셀룰러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인 5G·4G 기술과 이를 통한 서비스 경험의 향상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4G 롱텀에볼루션(LTE) 및 5G 서비스 확대와 5G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라고 말했다.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미국의 여러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삼성전자 5G 솔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혁신과 리더십, 새로운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안/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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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PwC컨설팅과 AI 기반 업무혁신 사업 협력

삼성SDS는 10일 PwC컨설팅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자사의 AI 기반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와 챗봇, 텍스트 분석 등의 AI 기술을 제공한다. PwC컨설팅은 기업의 업무 혁신을 위한 통합 컨설팅을 수행한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브리티웍스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오류 발생률을 줄이고 비용 절감과 업무생산성을 혁신시켜주는 AI 기반 대화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미 삼성전자·삼성전기·수협은행·전자랜드 등 30여 기업에서 브리티웍스를 도입해 자재 현황 분석·고객 응대·판매 관리 등의 업무를 자동화했다.
삼성SDS 전체 임직원의 83%도 브리티웍스를 통한 업무 혁신에 참여하고 있다. 사내 1만7800여개 업무를 자동화해 9개월간 55만 시간을 절감했다.
이기학 PwC컨설팅 대표이사는 “PwC컨설팅의 글로벌 컨설팅 경험과 삼성SDS의 AI 전문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회사는 AI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이 집약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며 “PwC컨설팅과 사업협력을 통해 대외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컴퓨터/게임

LG이노텍, 애플 ‘꽉’ 붙잡는다…아이폰·아이패드에 TOF 공급 유력

광학솔루션 사업에 4798억원 투자…카메라·TOF 모듈 수요 대비

LG이노텍이 올해 애플의 아이패드·아이폰 신제품에 비행 비행시간거리측정(TOF) 모듈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이 TOF 모듈 신규 공급으로 애플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최근 공시를 통해 광학솔루션 사업에 479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목적으로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 지속 강화 및 시장 수요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에 납품하는 카메라 모듈과 TOF 모듈 신규 공급을 대비하기 위한 투자로 분석하고 있다.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등 광학부품을 만들며 애플·화웨이·LG전자 등이 주 고객사다. 애플은 LG이노텍 매출 비중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애플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패드와 하반기 출격하는 아이폰 4종 중 프로버전 2종에 TOF 모듈을 탑재할 계획이다.
TOF는 모듈은 피사체를 향해 발사한 빛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해 사물의 입체감이나 움직임 등을 인식하는 부품이다. 모바일기기에 이 모듈을 적용하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생체인증, 동작인식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애플이 자사 제품에 TOF를 적용하는 건 처음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3차원(3D) 기술 기반의 ‘페이스ID’를 탑재한 바 있지만 이는 TOF 방식이 아닌 구조광(SL) 기술이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TOF 도입을 위한 모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LG이노텍이 광학솔루션 사업 투자로 부품을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광학솔루션 사업 투자에는 카메라 모듈 설비 확대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해 이례적으로 상·하반기에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애플이 1년에 두 번 아이폰을 내놓은 건 보급형 모델 아이폰SE가 나온 2016년이 처음이다. 다음달 그 후속 모델인 아이폰SE2(가칭)가 출격을 예고하고 있어 매년 가을 제품을 내놓으며 1년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에 변화를 줬다.
애플은 상반기 아이폰SE2와 하반기 4종의 신형 아이폰을 포함해 올해에만 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3가지 모델에서 2종이 추가된 것으로 애플의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에 맞춰 LG이노텍이 광학솔루션 사업 투자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애플이 아이폰 라인업을 늘리면 카메라 모듈에 대한 수요가 커지기 때문에 LG이노텍은 공급 물량 확대의 기회다. 게다가 최근 아이폰11Pro 등 플래그십 모델은 멀티카메라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실적 확대를 노릴 수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조3021억원, 영업이익 40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매출 7조9821억원·영업이익 2635억원)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 53% 증가한 수치다.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과 반도체 기판 등을 생산하는 기판소재사업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 사업은 연간 매출 5조4257억원으로 전년도(5조969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스마트폰용 멀티 카메라모듈 등 고성능·고품질 차별화 제품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다.
업계에서는 올해 LG이노텍의 실적은 애플이 아이패드·아이폰에 TOF 기술을 신규 적용하고 아이폰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애플과의 협력 강화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이노텍은 애플 의존도가 높아 아이폰이 얼마나 판매되느냐에 따라 변수가 존재하지만 올해 애플 제품의 TOF 모듈 신규 공급과 멀티카메라 탑재 등으로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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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니콘 1 J5 써보니…사용법 간단해도 기능은 남달라

니콘 1 J5를 써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에 처음 망설였던 이유는 평소 기계치인 스스로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더라도 화소가 높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요즘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데 굳이 디지털카메라가 필요할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그러나 니콘 1 J5를 일주일 가량 접해보니 스마트폰 카메라는 살포시 주머니에 넣어놓고 이 미러리스 카메라의 셔터를 연신 눌러댔다.

화이트, 실버, 블랙의 3가지 색상 중 기자가 블랙 색상을 직접 사용해봤다.

화이트나 실버 색상이 다소 세련돼 보인다면 블랙 색상은 심플하다는 인상을 준다. 크기는 약 98.3x59.7x31.5mm의 작은 크기로 남성이 한손으로 여유있게 쥘 수 있었고, 무게는 약 231g로 휴대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었다.

우려했던 조작법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리했다. 카메라 상단에 위치한 온(ON) 버튼을 돌려서 켜주면 기본적인 촬영이 바로 가능하다.


또한 셔터 주변의 커맨드다이얼, 동영상촬영, 연사모드 등 자주 사용하는 버튼들을 한 손으로 작동시켜 모든 기능을 간단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적용한 니콘 1 J5는 로우 앵글이나 하이 앵글 촬영은 물론 셀프 카메라 촬영도 가능하다.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180도 회전하면 자동적으로 셀프 촬영 모드로 변경된다. 모니터를 확인하면서 터치 조작으로 손쉽게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고, 피부 보정 효과 등으로 만족스런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

셀카의 기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강력한 후보정 기능까지 활용해야 진정한 니콘 1 J5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재생모드에서 후면 다이얼의 위(F)를 누르면 ‘메이크업’으로 진입해 얼굴을 작게, 혹은 눈을 크게 하는 등 각종 메이크업 효과가 가능해 새삼 달라진 모습을 가능하게 해준다.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무선으로 손쉽게 모바일 기기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니콘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초로 4K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니콘 1 J5는 AF 추적 시에도 초당 최대 20장의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자동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자동모드로 설정을 해도 인물, 풍경, 클로즈업, 야경 등 적합한 모드로 설정이 되기 때문에 보다 퀄리티 높은 만족스런 사진촬영이 가능했다.

한편 니콘 1 J5의 가격은 렌즈를 포함해 59만8000원이다. 경쟁사의 동급 모델 제품 가격이 60만원대 후반인 점을 감안하면 10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높은 가격 대비 성능과 간편한 조작으로 사진을 찍는 재미를 만끽하려는 사용자라면 니콘 1 J5가 제격이 아닐까 싶다.

김평호

심플한 디자인, 가벼운 무게로 편리한 휴대성 셀프 촬영 모드에 강력한 후보정 기능 등 놀라운 성능

[리뷰]'멋' 넘어 '사용성'까지… 후지필름 X-T1

최근 사진촬영은 현대인들의 대표 취미 생활이라 불릴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업체들의 다양한 특징을 가진 카메라 제품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수많은 제품 중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밸런스 있게 갖춘 제품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않다.
후지필름의 전문가급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X-T1은 그래서 더욱 사진애호가들에게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후지필름의 8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디자인을 비롯해 촬영 성능, 사용성 등에 균형있게 녹인 제품이라 할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성능, 사용성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사용자를 배려해 내놓은 '균형 잡힌 카메라' 후지필름 X-T1을 만나보았다.


클래식을 만나다

처음 손에 든 X-T1의 첫 인상의 그야말로 '클래식' 그 느낌 그대로였다.일체형 마그네슘 바디에 몸체를 감싸고 있는 고무 재질에서 예전 필름카메라(SLR)에서 볼 수 있었던 클래식한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

특히 X-T1의 상단을 장식하고 있는 5개의 아날로그 다이얼은 클래식 디자인의 백미다. 처음 마주했을때는 다소 두려움이 들만큼 복잡한 느낌을 주지만 카메라를 사용해보면 이 다이얼들의 사용성에 감탄사가 나온다. 직접 다이얼을 돌려가며 촬영의 결과물을 얻는 예전 필름 카메라의 감수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강화된 뷰파인더 역시 클래식 필름 카메라의 느낌을 더욱 높여준다. X-T1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배율인 0.77배율, 시야율 100%의 236만 화소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또 디스플레이와 거의 동시에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0.005초의 짧은 타임랙을 확보했으며 수동 초점을 돕는 '듀얼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가로, 세로로 돌릴 경우 촬영 정보도 자동으로 전환되는 '버티컬 뷰' 기능을 추가해 뷰파인더의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클래식한 느낌에 집중한만큼 사진 필터 기능인 '필름 시뮬레이션'도 눈에 띈다. 기존 필름카메라와 같이 색상과 톤을 바꿔 촬영할 수 있는 기능으로 총 7가지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멋'을 넘어 '사용성'으로 연결

X-T1의 진정한 멋은 이와 같은 클래식컬한 디자인에서 멈추지 않는다. 카메라를 직접 사용해보면 이같은 클래식한 디자인들이 사용성으로 직결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X-T1은 자체개발한 'X-Trans CMOSⅡ' 센서와 'EXR 프로세서Ⅱ'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에 후지필름의 고질적인 한계로 지적됐던 오토포커스(AF)와 반응속도 개선에 나섰다.

특히 이같은 자체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만큼 어두운 실내에서 만족할만큼 뛰어난 색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 뷰파인더와 다이얼들은 촬영의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도왔다. 기본적으로 강화된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을 간편하면서 즐겁게 시도할 수 있으며 동시에 노출보정, 셔터스피드, 감도, 측광버튼, 드라이브모드 등 상판에 위치한 5개의 다이얼은 촬영시 뷰파인더 또는 디스플레이에서 눈을 떼지 않고 조작이 가능해 촬영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왔다.

야외 촬영의 경우 생활방수를 비롯해 방적, 방한 기능도 요긴했다. 마침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해 나선 주말 서울 시내에 많은 눈이 내렸지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편하게 사진을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만 이번 X-T1은 최고 1/4000초의 셔터스피드와 AF 기능은 여전히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전작에 비해서 개선된 모습은 보이지만 타사 경쟁 제품들에 비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또 휴대성을 방해하는 외장형 플래시, 거친 느낌을 주는 전원 다이얼과 후면 조작버튼, 지나치게 예민한 뷰모드 센서 등도 아쉬움이 남는다.

가격은 후지필름 홈페이지 기준 바디에 XF18-55mm 렌즈킷을 포함해 199만9000원이다.

남궁민관

창립 80주년 맞아 내놓은 수작, 클래식 디자인에 눈길 뷰파인더·다이얼로 멋-사용성 균형 잡은 미러리스 카메라

[리뷰]'달나라도 눈앞에' 캐논 파워샷 SX60 HS 써보니

지난 8일 지구인들을 설레이게 한 우주쇼가 펼쳐졌다. 이날 저녁 7시께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로 일직선상의 위치를 통과하며 지구 그림자에 가리워지는 개기월식이 펼쳐진 것. 한시간여 이어진 이번 우주쇼를 눈으로 직접 보려는 사람들과 함께 이를 사진으로 기록하려는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이후 개기월식을 촬영한 사진들이 언론 기사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쏟아지는 가운데 한 카메라 제품이 사진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배율 렌즈 없이도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65배 줌을 탑재한 캐논 파워샷 SX60 HS가 그것이다. 더군다나 이 제품은 높은 가격을 부담해야 하는 고사양의 렌즈교환식 카메라인 DSLR이나 미러리스 제품이 아닌 하이엔드 콤펙트 카메라라는 점이 더욱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달나라가 눈앞에… '괴물' 콤팩트 카메라

19일 파워샷 SX60 HS를 들고 첫 촬영에 나서자마자 광학 65배 줌의 위력을 체험했다. 실제 눈으로도 잘 보이지 않는 거리의 피사체의 생생한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제품은 최대 광각 21mm부터 최대 망원 1365mm의 초점거리를 지원(35mm 필름 환산)하는 광학 65배 줌이 가능한 콤팩트 카메라다. 여기에 디지털 줌인 '줌플러스'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약 130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이같은 고배율 줌 기능에 강점을 갖춘 만큼 제품의 외형과 기능도 이에 맞춘 느낌이다.

처음 마주한 파워샷 SX60 HS는 첫 인상부터 콤팩트 카메라라기보다는 렌즈교환식 DSLR이나 미러리스의 느낌을 뽐냈다. 이용자가 고배율 줌을 이용할 때 떨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오른손이 닿는 그립 부분을 제법 두툼하게 설계했으며 고무재질로 마감했다.

또 필수 기능인 손떨림 방지 기능과 버튼 위치에도 신경을 썼다. 경통 왼쪽 아래부분에 프레이밍 어시스트 고정 버튼을 배치한 점도 눈에 띄었다. 고배율 촬영시 시선을 액정표시장치(LCD)나 뷰파인더에서 떼지 않고 필요에 따라 빠르게 버튼을 눌러 손떨림 방지 기능을 적용할 수 있었다.

고배율 줌 촬영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기능도 눈에 띈다. 고배율 줌 촬영 중 피사체를 놓쳤을 경우 프레이밍 어시스트 고정 버튼 위쪽의 프레이밍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면 줌 위치가 최대 광각으로 돌아가 피사체를 다시 포착할 수 있다. 또 설정에서 얼굴, 상반신, 전신, 수동 등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줌인, 줌아웃 되며 설정한 대로 초점을 피사체를 맞춰준다.

이외에도 고배율 촬영에도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약 1610만 화소의 고감도 CMOS 센서와 캐논의 신형 영상처리 엔진 '디직 6 (DIGIC 6)'을 탑재했다.

다만 이 제품은 콤펙트 카메라인 점을 감안하면 DSLR이나 미러리스 정도의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은 인지해야한다. 또 고배율 줌 이용시 손떨림 방지 기능으로 어느정도 흔들림을 잡아줄 수 있었지만, 그래도 삼각대는 필수 지참하는 것이 좋다.


'콤팩트의 장기' 부가 기능들 재미도 '쏠쏠'

이번 파워샷 SX60 HS는 고배율 줌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한번의 사진촬영으로 5가지의 필터 효과를 입힌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샷' △사진 촬영과 동시에 동영상도 함께 얻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오토' 기능 등도 촬영의 재미를 늘려준다.

먼저 '크리에이티브 샷'을 시도해보니 자동·레트로·흑백·스페셜·내츄럴 등 5가지 필터효과를 입힌 사진과 원본 사진 등 총 6장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독출난 사진을 얻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간혹 의도치 않은 훌륭한 작품 사진이 나오기도 했다.

또 '하이브리드 오토' 기능은 사진 촬영을 할때 셔터를 누르면 그 이전 약 4초간의 상황을 동영상으로 자동 기록해주는 기능이다. 사진 결과물과 함께 한편의 감각적인 동영상도 바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기능이다.

이외에도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해 사진을 스마트기기와 공유할 수 있으며 스마트기기를 통해 라이브 뷰 리모트 촬영도 가능해 셀피(자신을 직접 찍은 사진)와 위피(단체를 직접 찍은 사진)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LCD는 3인치 컬러 TFT LCD를 탑재했으며 터치 기능이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고배율 줌 기능에 초점을 맞춘 카메라인 만큼 크기는 CIPA기준 127.6X92.6X114.3mm, 무게는 배터리 팩 및 메모리 카드 포함해 650g 수준으로 적당한 그립감을 갖췄다. 가격은 캐논 홈페이지 이스토어 기준 60만원 안팎으로 렌즈 구매 등 가격 부담 없이 고배율 줌 촬영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가격이다.

남궁민관

콤펙트 카메라임에도 고배율 렌즈 없이 광학 65배줌까지 고배율 줌 지원 기능 더불어 필터·동영상 기능에 재미도 '쏠쏠'

[리뷰]니콘 쿨픽스 P340, "휴대성도, 화질도…적절하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전 인류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보이며 수많은 새로운 산업들의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밀려 눈물을 삼킨 시장이 있었으니 이들은 바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억1만대 수준에 이르렀던 콤팩트 카메라의 판매 규모는 지난해 9500만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올해에는 이보다 적은 수인 8800여만대, 내년에는 8100만대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콤팩트 카메라 시장의 침체는 스마트폰이 고화질의 카메라를 탑재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이와 더불어 카메라 시장에서 최고급 기종인 DSLR과 버금가는 성능에 휴대성, 가격까지 잡은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가 열풍을 일으키며 콤팩트 카메라의 몰락은 더욱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콤팩트 카메라 스스로 이러한 자멸을 가져왔다는 업계의 평가도 있다. 화질에 대한 개선과 기능, 성능에 대한 노력 없이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올해 카메라 업체들은 성능에 한껏 힘을 준 '고급화' 전략으로 콤팩트 시장 부활을 노리고 있다.

20일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지난달 선보인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쿨픽스 P340을 만나봤다.


콤팩트 카메라의 '휴대성·간편함' 끌어올려

처음 꺼내든 P340은 한마디로 작았다. 콤팩트 카메라의 최대 장점이자 구매 원인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휴대성이다.

DSLR 카메라는 사진에 큰 욕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큰 부피와 무게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또 DSLR에 비해 상대적으로 휴대성을 높인 미러리스 카메라 역시 렌즈교환식으로 렌즈를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P340은 약 103.0X58.3X32.0mm(돌출부 제외)의 작은 크기와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모두 포함해도 총 무게가 약 194g에 불과하다. 기자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G2와 크기를 비교해보아도 훨씬 작은 사이즈로 이동시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충분했다.

심플하면서도 클랙식한 디자인에 특히 렌즈 경통에 배치된 컨트롤 링이 눈길을 끈다. 이번 제품에 새롭게 적용된 이 컨트롤 링은 촬영 중에 광학 줌 조절 및 감도, 조리개, 셔터스피드 등을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본체 옆면 HDMI 및 멀티 USB단자를 배치했다. 이 제품은 본체 배터리 충전 방식을 채택해 따로 충전기를 휴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용 USB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베스트셀러'의 자존심, 화질에 집중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미러리스 카메라의 사이에 끼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콤팩트 카메라의 부활을 노리고 있는 만큼 화질 측면에 많은 공을 들였다.

먼저 유효 화소수 1219만 화소의 대형 1/1.7형 이면조사형 CMOS 센서를 탑재했다. 기존에 콘팩트 카메라에서는 1/2.3형 센서를 주로 사용해왔으며 이 제품에는 이보다 큰 센서가 탑재된 셈이다.

센서의 크기가 클수록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실내, 야간 등 어두운 곳에서 보다 효율적인 수광 성능으로 밝고 깨끗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개방 조리개 값 1.8의 밝은 니콜(NIKKOR) 렌즈를 탑재한 점도 어두운 곳 촬영을 쉽게 해준다.

35mm 카메라 환산 24mm부터 망원 120mm까지의 촬영이 가능하며 고굴절률 렌즈와 비구면 렌즈를 채용해 카메라의 부피를 더욱 줄였다.

또 '스마일 타이머', '야경 인물 모드', '눈 깜박임 경고' 등 기능으로 자연스러운 인물 촬영이 가능하다. 역광 촬영에서 그림자와 하이라이트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디-라이팅(D-Lighting) 보정', 인물의 피부톤을 매끄럽고 화사하게 표현하는 '피부보정 모드' 등 9가지의 다양한 필터 효과도 탑재돼 있다.

이외에도 제품 내에 와이파이(Wi-Fi)가 내장돼 있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 디바이스에 무선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와이어리스 모바일 유틸리티(Wireless Mobile Utility)'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Wi-Fi를 연결하면 스마트 기기에서 촬영 이미지를 확인하며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전작에 비해 Wi-Fi 기능이 추가된 점 이외에 나아진 성능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화질 촬영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가볍게 들고 다니며 스마트폰 보다 나은 스냅 사진을 찍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최적화된 카메라임은 분명하다.



남궁민관

스마트폰보다 작은 사이즈에 깔끔한 외관 '휴대성' 만점 화질 끌어올려 폰카와 차별화… 전작보다 나아진 점 없어 아쉬워

[리뷰]캐논 EOS Hi "싼게 비지떡? 누릴 것 다 누려라"

"매일의 순간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스무 살을 위한 DSLR, EOS Hi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사진만큼 좋은 것이 없다. 사진 찍기가 취미인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날수록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의 욕망도 함께 커질 수 밖에 없다. DSLR카메라는 사진의 화질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현존하는 최상의 기종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뛰어난 성능만큼 가격에 대한 부담감 역시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DSLR에 입문하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카메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캐논에서도 DSLR입문자를 위한 카메라가 반갑게 "하이(Hi)" 인사를 하며 등장했다. 주말을 맞은 6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컨셉으로 10대, 20대 초반의 학생들 또는 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를 위해 캐논이 내놓은 EOS Hi와 직접 인사를 나눠봤다.


두려움을 떨치게하는 '쉬운' 카메라

EOS Hi는 DSLR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넘어 쉬운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문자용 컨셉트를 충실히 따른다.

일단 조작부는 촬영에 필요한 버튼을 모두 외부에 갖춰놓는 DSLR의 기본 형태를 갖췄다.

상단에 위치한 모드 다이얼에는 P, Tv, Av, M 등 기본적인 촬영모드와 함께 동영상, 크리에이티브 오토 모드 등이 위치해있다. 셔터스피트와 조리개를 바로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 다이얼도 위치해 있다. 각 모드를 설정할 때마다 액정표시장치(LCD)에 해당 모드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것도 눈길을 끈다.

후면 역시 ISO, 오토포커스(AF), 화이트밸런스(WB), 드라이브모드(연사 및 셀프타이머) 등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을 배치해 DSLR만이 갖고 있는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EOS Hi는 쉬우면서도 고화질의 사진을 제공하는 컨셉트에 따라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를 탑재해 카메라가 자동적으로 장면에 따라 최적의 조건을 맞추어 주며 '표현 셀렉트 기능'을 통해 후보정도 가능하게 했다. 어려운 카메라 용어 대신 '선명', '소프트함', '밝게', '어둡게' 등의 단어로 사진 분위기를 먼저 선택하면 그대로 보정해 촬영해준다.

또 여성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필터 효과 기능도 탑재했다. 5가지 필터 효과(소프트포커스, 토이 카메라, 흑백, 어안 렌즈, 미니어쳐)를 통해 색다른 사진 촬영도 돕는다.


싼게 비지떡? 갖출 건 다 갖췄다

처음 마주한 EOS Hi는 입문자용이라는 처음 소개와 달리 너무 DSLR스러운(?) 외모로 기자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전통적인 DSLR카메라의 외형을 갖췄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 크기와 무게를 갖추고 있다.

EOS Hi의 크기는 약130mmX100mmX78mm며 본체 무게는 약 435g에 불과하다. 캐논 보급형 카메라의 최고 인기 상품인 EOS 100D와 비교해 봤을 때 약간 더 크고 무거운 수준이지만 오히려 이 같은 적당한 크기와 무게감이 사진을 촬영하기에는 오히려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외형과 함께 DSLR답게 기본적인 성능 역시 탄탄하다. 약 1800만 화소의 CMOS센서를 탑재했으며 고속 9포인트 측거점(중앙 1점 크로스 측거점)을 제공한다. 특히 초당 약 3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 EOS Hi는 ISO 100~6400까지 지원하며 ISO 1만2800까지(동영상 촬영 시 상용 최고 감도 ISO 6400) 확장이 가능하다.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연사 속도와 자동 초점 속도에서 다른 고성능 DSLR에 비해 다소 느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ISO 고감도 역시 아쉬운 점으로 꼽히며 야간 촬영에서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터치가 불가능한 LCD도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같은 몇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EOS Hi가 입문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사양을 갖춘 데다가 무엇보다 부담없는 가격 때문일 것이다. EOS Hi는 EF-S 18-55mm f/3.5~5.6 IS II 렌즈 포함 60만원대로 출시됐다.

DSLR의 모든 것을 가벼운 가격으로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DSLR입문자라면 누구든 EOS Hi의 구입을 염두해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남궁민관

입문자용 DSLR, 렌즈포함 60만원대에 기본 사양 다 갖춰 전통 DSLR의 형태 모두 갖추고 어려운 조작 최소화한 제품

[리뷰]소니 A5000으로 셀카 찍으면 나도 송혜교 되나요?

"당신이 언제 가장 예쁜지 아세요? 지금, 알파5000앞에 있을 때요. 예뻐지는 카메라 알파5000."
지난 2월 국내 여성 소비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등장했다. '예뻐지는 카메라'라는 모토에 인기 배우 송혜교를 광고모델로 전면에 내세운 소니 '알파 A5000'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지 5개월이 돼 가는 22일 현재에도 옥션,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서 여전히 미러리스 카메라 판매 순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A5000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기자가 직접 사용해봤다.


"와 진짜 예쁘게 생겼다"

리뷰 기사를 위해 카메라를 받아든 기자 옆에 있던 한 여기자가 A5000을 보자마자 탄성을 터뜨렸다.

화이트 색상의 제품이 가장 잘 판매되고 있다는 소니코리아 관계자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기자는 여성 타깃 제품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핑크 색상의 제품을 받아들었다. 이 때문일까 제품을 본 모든 여성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예쁘다’였다.

이 같은 디자인과 함께 A5000은 앙증맞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여성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크기는 웬만한 스마트폰보다 작은 109.6C62.8X35.7mm(돌출부 제외)이며 APS-C 이미지 센서 탑재 카메라 중 세계 최경량 210g 바디를 갖췄다.

또 기존 번들 렌즈 대비 크기 50%, 무게 40%를 줄인 초슬림 표준줌렌즈(모델명 SELP1650)를 장착해 여성들도 부담 없이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다.

이 같은 사이즈와 무게로 여성들이 한손으로 카메라를 쥐고 셀프카메라를 찍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특히 180도로 회전하는 플립 액정표시장치(LCD)와 한 손 조작 가능 줌레버 역시 이 같은 셀프카메라 촬영을 돕는다.

다만 LCD가 위쪽 방향으로만 회전이 가능해 다양한 초점에서 촬영하기에는 불편함이 있다. 또 LCD를 완전히 위로 제낀 상태에서 카메라를 정면에서 봤을 때 카메라의 위쪽 돌출부가 LCD를 살짝 가리는 점 역시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A5000으로 셀카 찍으면 나도 송혜교?

이 같은 디자인 외에 A5000이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또 있다. 이 제품은 셀카 등 인물 사진을 많이 찍는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잡은 만큼 관련 기능들을 강화했다.

먼저 가장 눈을 끄는 기능은 후보정 없이 사진 곳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소프트스킨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 촬영 후 자동으로 피부의 잡티를 지워주고 피부톤을 밝고 부드럽게 보정해 준다.

또 카메라가 인물 및 사물 등을 인식하고 이를 부각시켜 사진을 자동으로 잘라 저장해 주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 역시 안정적인 인물 사진을 찍는데 큰 역할을 한다. 프리미엄 자동 모드 등 촬영 상황을 인식해 최적의 사진을 제공하며 어두운 곳에서의 인물 흔들림 방지 모드도 그 효과가 탁월하다.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공유 기능도 강화됐다.

A5000은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돼 있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을 수초내로 스마트기기로 전송할 수 있었으며 NFC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해 A5000을 원격 조작할 수 있었다.

다만 해당 스마트 기기에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PlayMemories Mobile)'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하며 원격조정은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원격 조정시 사진의 밝기 조정만 가능한 점도 다소 아쉽다.


향상된 스펙을 기대한다면 '물음표'

A5000은 여성 사용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최대 판매를 기록한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3N의 후속 모델이다. 때문에 A5000은 앞선 NEX-3N과 함께 같은 시리즈 라인의 전작인 A3000이 보여줬던 성능들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들이 많다.

보급기 최고 수준인 2010만 화소의 DSLR과 동일한 대형 이미지 센서(APS-C)를 탑재해 누구나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아담한 사이즈와 무게를 비롯해 180도 플립 LCD, 소프트스킨, 파노라마 기능 등도 전작에서 그대로 물려받았다.

또 소니의 최고 사양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 A7, A7R에 탑재된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는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를 제공한다.

때문에 A5000은 다양한 촬영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진을 제공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같은 스펙이 전작들에 비해 더 나아졌다기보다는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는 것 아니냐는 불만스러운 평가도 있다.

LCD의 화질에 대한 불만도 사용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7.5cm 와이드 타입 TFT LCD는 약 46만화소를 갖췄음에도 실제 사진을 찍어보면 육안으로도 지글거리는 노이즈가 확인된다. 사진을 예쁘게 찍었더라도 LCD에서 지글거리게 보인다면 기분이 영 좋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단점들이 다소 눈에 띄더라도 '나를 예뻐보이게' 하는 셀카를 찍을 수만 있다면 어떤 여성 소비자들이라도 구매를 주저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남궁민관

작고 가벼운 사이즈·무게로 휴대성 좋고 앙증맞은 디자인도 눈길 소프트스킨 기능 비롯해 안정적 촬영 성능으로 화사한 셀카엔 제격 LCD 노이즈·전작 비해 향상된 스펙 적어 다소 실망감도

[리뷰]니콘 D5300 사용해보니 …"쉽고 재미있다"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도래했다. 야외 활동을 즐기기 적당한 날씨인만큼 남녀노소, 연령층과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여행이나 나들이를 계획하는 계절이다. 이같은 활동에는 언제나 카메라가 빠지지 않는다. 특히 아이를 둔 가정의 아버지들은 사랑스러운 자녀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하나하나 담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최근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모델로 앞세워 총 공세를 펼치고 있는 니콘의 보급형 DSLR인 D5300을 직접 사용해봤다.
다양한 특수모드·멀티앵글로 편안한 촬영
DSLR은 카메라 업체들이 가진 최첨단 기술들을 응축해 만드는 최상위 기종으로 기본적으로 최고급 화질을 제공한다. D5300은 보급형 기종으로 초보자용으로 나온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이미지 제공에 충실하다.

먼저 이 제품은 화질 저하를 유발하는 광학식 로우 패스필터를 제거한 유효 화소수 2416만 화소의 DX 포맷 CMOS 센서를 탑재해 선명하고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EXPEED 4를 탑재해 ISO 감도를 100에서 최대 12800까지 지원해 어두운 실내나 야경 촬영에 용이하다. 실제로 어두운 아파트 복도에서 촬영을 시도했을 때에도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같은 기본적인 성능을 비롯해 니콘 D5300이 사용자들에게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은 다양한 특수모드 지원이다.

DSLR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들은 이 같은 특수 촬영모드를 잘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다양성과 특장점을 갖춘 D5300의 장면모드와 특수효과 모드는 사용자들에게 사진촬영의 즐거움을 더욱 살려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장면 모드(SCENE)은 인물, 풍경, 아이들 스냅, 스포츠, 클로즈업 등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가족용 DSLR인 만큼 아이들 스냅과 스포츠 기능은 쉴 새 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들을 촬영하기에 적합한 촬영환경을 자동 지원한다.

또 특수 효과 모드(EFFECT)는 나이트비전, 컬러스케치, 토이카메라, 미니어처, 특정 색상만 살리기, 실루엣, 하이키, 로우키, HDR 페인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앵글 액정표시장치(LCD) 역시 다양한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최근 여성 사용자들에게 주요 기능을 자리잡은 셀프 카메라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엎드려 찍거나 발 끝을 세워 찍어야 하는 높은 곳에서의 화각도 제공한다. 다만 LCD가 터치 스크린이 아닌 점은 아쉬운 점이다.


무식한 DSLR은 가라! 와이파이로 스마트하게
D5300의 또 다른 장점은 니콘 DSLR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적용한 와이파이(Wi-Fi) 기능이다. 와이파이 기능 내장으로 별도의 무선 어댑터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에 무선연결해 영상과 사진을 전송할 수 있고 동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기기와 D5300을 와이파이로 연결한 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원거리에서 D5300을 직접 동작시킬 수 있어 원거리에서 가족 사진을 촬영하기에 편리하다. 촬영된 사진은 바로 스마트 기기에 저장되며 전송 시간은 2400만 화소의 고화질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단 몇 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만 해당 스마트 기기에 '와이어리스 모바일 유틸리티(Wireless Mobile Utility)'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 한다. 또 와이파이 모듈 802.11g를 탑재해 몇 장의 사진을 전송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지만 많은 수의 사진 전송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

이외에도 D5300은 사진의 위치 정보를 기록하는 내장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을 탑재했다.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이 어디에서 촬영했는지 지도 위에 표시해 줄 뿐만 아니라 이동한 경로까지 기록할 수 있다.

바디의 크기는 약 125X98X76mm로 초소형 DSLR 제품에 비해 다소 크지만 오히려 그립감은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단소 섬유를 사용한 강화 플라스틱 소재인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해 530g의 가벼운 무게를 확보하면서도 내구성은 강화돼 어린이들이 다루기에도 적당하다.

가격은 표준 줌 렌즈(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Ⅱ)킷 기준으로 90만원대 초반에서 최저가로 판매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고화소, 고화질 촬영 성능을 비롯해 사진 촬영의 다양한 시도와 즐거움을 경험해보고 싶은 DSLR 초보 입문자들에게 적당한 제품이다. 특히 5월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의 추억을 비롯해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들을 손쉽게 기록하고 싶은 아버지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남궁민관

고화소·고화질 등 기본 충실… 다양한 촬영 환경 재미까지 내장형 와이파이 스마트 기능에 휴대성 강화 가족·입문자용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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